4호선 신용산역
용산공원
서울 용산 미군 기지가 용산 공원이라는 새 옷을 입고 돌아왔습니다. 2020년 8월부터 개방된 이곳은 과거 미군 장교숙소로 활용되던 부지인데요. 정부는 용산 기지의 본격적인 반환 이전에 많은 시민들이 용산공원 조성을 체감하고자 미군 장교 숙소 부지를 먼저 개방했다고 해요.
역사도 깊은 곳이지만 방문증을 받고 들어선 이곳은 정말 다른 세상 같았습니다. 이국적인 분위기가 감도는 덕분에 많은 사람들의 방문을 자아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용산공원 내부는 정말 7080 시대 미국 여행을 온 것 같았습니다. 곳곳에 적혀 있는 영어 표지판과 넘어가는 오후 햇빛이 어우러져 더욱 이국적인 느낌을 주었답니다.
지금 우리의 서울 도심에서 보기 힘든 빌라의 모양과 주황 벽돌 덕분에 이국적인 모습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었는데요. 공원의 크기가 크고 잘 정돈되어 있어 16mm 화각으로 넓게도 담아 보았는데 건물이 한 프레임에 들어와서 시원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용산공원은 외부만 둘러볼 수 있게 되어있는 곳이 아니라 실내도 들어가 볼 수가 있었습니다. 가볍게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도 있고, 실제 주택으로 쓰이던 곳도 개방되어 있으니 함께 둘러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 가는 방법
용산공원은 4호선 신용산역, 이촌역, 경의중앙선 서빙고역 등 인접한 지하철 역이 많습니다. 용산가족공원 방면으로 걸어가다 보면 <용산공원> 정문이 보이고 <안내소>로 연결됩니다.
*용산가족공원과 용산공원은 다른 곳입니다.
4호선 명동역
몰또 이탈리안 에스프레소 바
용산공원이 미국이 떠오르는 곳이었다면 명동역의 이곳은 유럽의 한 장면이 스쳐 지나가는 곳입니다. 바로 몰또 이탈리안 에스프레소 커피바 인데요. 이름부터 유럽의 향기가 물씬 느껴지시지 않나요?
테라스가 넓게 펼쳐져 있는 이곳은 커피도 커피지만 바로 테라스에서 보이는 풍경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명동성당은 물론, 가톨릭 회관, 파밀리아 회관, 그리고 저 멀리 서울 N 타워까지 눈에 들어와 정말 예쁜 파노라마 뷰를 자랑합니다.
몰또 이탈리안 에스프레소 바의 테라스는 그리 높은 곳에 위치하지 않은 테라스라서 더욱 가까이서 뷰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요. 낮 풍경도 예쁘지만 길거리에 조명이 들어오는 저녁시간이 되면 더욱 진가를 발휘한다고 해요! 가을의 알록달록한 색감과 노을이 함께 있다면 정말 황홀한 풍경이 되지 않을까요? 곧 다가올 것만 같은 겨울에도 예쁜 설경이 연출될 것 같아요.
4호선 한성대역
369마을
도대체 여기 볼 게 뭐가 있어? 라고 생각하셨다면 오산입니다. 한성대역 지하철역에서 고작 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이렇게 예쁜 풍경을 가진 곳이 있으니까요.
369 예술마을의 성곽은 낙산공원에서 이어지는 성곽으로 한 바퀴 산책하기에도 너무 좋은 곳입니다.
카페 마실 바로 옆에는 369예술터가 있습니다. 기간에 따라 마을 예술인 분들의 전시회가 이루어지고 있어요.
성곽을 따라 걷다 보면 귀여운 고양이들이 반겨주기도 하니 눈을 크게 뜨고 한번 찾아보세요!
토지사랑 http://cafe.daum.net/tozisarang/
토지투자동호회밴드
(카페회원님들은 같이이용하시면됩니다)
추천부탁드립니다 .
첫댓글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