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불후의 명곡 [부족한 사랑]으로 대학로 소극장 데뷔 첫공연을 하신지 17년만의 정기 콘서트 300회 공연.
베짱이홀 대표로 만석매진 전문^^ 가수로 17년 9월 10일 역사적 무대 중심에 우뚝 서시다.
수학선생님을 꿈꾸던 한 시골소녀의 국민가수 포크여왕을 향한 무한도전은 현재진행형이자 전국의 팬들, 관객분들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매일 쓰시는 중.
가수데뷔 26년차. 첫콘서트 데뷔 17년차. 10개 음반, 120곡 작곡작사. 대한민국 여자포크싱어상 수상. TV 라디오 프로 다수, 고정출연에 시집과 여행에세이 작가 박강수님의 17년만의 300회 정기 소극장 라이브 콘서트.
EBS 시콘서트 방송서 [회상]하신 것처럼 이미 꿈을 이루신 강수님의 꿈을 넘어선 새로운 [비상]과 도전이 오늘 팬들과 함께 서울 홍대베짱이홀에서 새롭게 시작된다.
300회 콘서트에서 강수님은 어떤 말씀을 들려주시고 어떤 곡들을 선곡하실지 팬들 모두 설레임에 두근두근 무대가 열린다. 모두가 진지하고 영광스런 오늘의 무대.
오늘 특별히 음표무늬가 그려진 하얗고 예쁜 무대의상을 입으신 강수님이 여느때보다 더 우윳빛깔 자체발광으로 무대에 오르시고 처음부터 하모니카를 함께 준비하신다.
너무나 궁금하고 의미있을 첫곡은 바로......
[1.꿈을 꾸는 것도 이루는 것도].
300회에 가장 어울리는 오프닝곡.
우리에게도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신다.
이어지는 곡은 [2.다시 힘을 내어라].
꿈을 향해 함께 달리자며 힘과 기운을 북돋아주신다.
스스로와 300회까지 인연이 된 팬모두에게.
다음곡은 리메이크이나 강수님 대표곡이 된 [3.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
아서아서 ~ 언제 들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곡. 강수님을 만나 더욱 빛이 나는 곡. 언제 들어도 참 아름답다.
그다음엔 길을 가다가 ~ 바로 제목이 떠오르진 않았으나 멜로디와 가사에 필이 꽃히며 집에 오며 다시 들어본 곡 바로 [4.회상]. 새로운 명품명곡 발견.
산에 오르시다 자연속에 악상이 떠올랐다며 인생관 처럼 말씀하신 명곡. [5.나무가 되고싶다]가 이어진다. 저도 요즘 즐겨듣는 피톤치드향이 묻어나는 명곡. 듣다가 이상케 코끝이 찡해진다.
이어서 강수님 대표곡 중 하나이자 저도 요즘 가을은 참 예쁘다와 함께 방송에 자주 신청하고 미는 곡 [6.바람이 분다].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뛰어넘을 바람 명곡. 방송가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주기를.^^
다음은 요즘 유튜브에서 자주 듣던 박력이 넘치는 곡 [7.가겠소].
가겠소 가겠소 같이 걸어 가겠소 ♬
그리고 [8.그대와 내가].
스트로크 기타연주가 가장 힘차고 아름다운 곡. 메시지와 노래가사가 오늘 더욱 의미있게 들려온다.
다음은 오늘공연에서의 새로운 만남. 다소 낯설은 두곡.
[9.그래 그렇게] 와 [10.비상].
가사가 강수님께서 초창기 가수생활시절 스스로 자신을 북돋우시던 노래들 같다.
우리모두에게도 힐링과 에너지가 되는 노래들. 내일 다시듣기 1차 후보곡들.
다음은 가을맞이 가을노래 5곡을 불후의 명곡, 복면가왕 처럼 관객들 투표로 최고의 가을노래를 선정해 달라신다. 대단한 연출기획자시다.^^
11. 가을 편지 (이동원)
12. 세월이 가면 (박인희) * 2등
13.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 (김상희)
14. 여수 (이연실)
15. 가을은 참 예쁘다 (박강수님)
* 압도적 박수와 환호속에 1위.^^
SNS 와 방송신청으로 강수님 대표히트곡 만들 절호의 찬스이자 가을명곡. 다들 아시죠 ? ^^
이어지는 17년전 콘서트 데뷔 첫곡이자 300회 공연중 290회 넘게 부르셨다는 불후의 명곡 [16.부족한 사랑].
강수님 사랑에 비해 팬들과 대중의 곡사랑이 부족함을 재촉하시듯 어느때보다 목소리와 기타연주가 애절하고 아름답다.
다음은 300회 특집콘서트에 맞게 후렴합창 연습없이^^ 바로 자신있게 연주하시는 곡 [17.해바라기]. 뜻깊은 무대라 다들 경건함이 묻어난 웅장한 코러스. 우윳빛깔 박강수 !
막간맛깔 에피소드. 주일교회에서 감동의 맛보시고 팬들 떠올라 포장사진 찍으셨다 오늘 맞추셨다는 합정동명가 그때그떡^^ 백설기 얘기에
모두 시간이 저녁때인지 자동 군침이 흐른다.^^
300회 특집선물은 팬들이 아닌 본인이 감사를 표하시는 날이라며 맛집 백설기와 함께 어느때보다 가수로서 노래선물 연습을 많이 하셨다 하신다.
역쉬 우리 강수님. 우린 만석 사전매진 선물로 보답해야죠.^^
이어서 저의 첫콘서트 눈물곡이자 이제 우리 모두의 부모님사랑곡이 된 [18.아버지]. 언제 들어도 또 애니메이션 동영상만 보아도 뭉클하고 아름다운 곡.
계속 이어지는 명곡. 가을타는 제가 아직 봄아지랭이 같은 여운으로 자주 듣고있는 [19.춘몽]. 몽환적 느낌이 한사랑과 함께 들을수록 또 듣게되는 마력의 명곡.
다음은 올해 1월까지 김광석 마니아였던 저에게 구글 유튜브 AI가 툭 하고 던져다준 강수님과의 첫만남곡 [20.사람아 사람아].
강수님께서 30대 중반쯤 3번의 어린왕자 독서후 30분만에 벼락같이 만드셨다는 명곡. 샌드아트가 작품성을 더욱 올려주는 명곡.
이제 무대는 아쉬운 엔딩으로 향하고 요즘 제가 친구들, 지인들에게 가장 많이 들려주는 곡 [21.동네 한바퀴]가 친절한 스크린속 가사와 함께 모두의 합창으로 열기는 절정으로 향한다.
마지막 앵콜곡은 우리모두가 원하는 바로 그곡 [22.인생은].
아침저녁 자주 듣게되는 명곡이자 중년 강수사랑님들의 감동 라스트 앵콜곡.
언제나 참 진한 감동의 여운. 아~좋다.
9월 20일 일산 초청공연
10월 11일 서울 10월 공연 알림과 함께 아쉬운 무대 조명이 꺼진다.
아 참. 300회 특집으로 300회 중 70-200회 이상을 참가하신 네분 전설의 팬분들(목련꽃님. 모난돌님. 설화님. 전축모님) 프리티켓 선물 시상식이 곁들여진 바, 전설의 가수와 팬분들 모두에게 경의의 큰박수를 드립니다.♡
행복한 사진 촬영에 따뜻한 꿀맛 백설기떡도 선물받고 고맙고 푸짐했던 2차 뒤풀이 (강수님 다 쏘심)까지 하고 와서 간만에 공연후기를 쓰다보니 시간이...300회 특집에 강수님 2차턱 고려해 넓은 이해를.^^
<멀리가려면 천천히 함께가라> 는 멋진 글귀를 떠올리며 함께 300회 공연을 축하하며 감히 공연후기를 순수한 맘 담아 올리니 강수님 잠시 즐거워 하시고 팬님들 특별했던 300회 공연현장을 느껴주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목빠지게 기다리던 wind님
드디어 뵙게 되는군요
정말 방가방가 반갑습니다
역시 윈드님의 콘서트 후기는
반찬도 풍성한데 맛갈스럽고 담백하고 자신만의 손맛이 있는 요리사처럼 독특한 무언가가 있습니다
홍대베짱이와 이옥남님의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알림 설정해서
콘서트 때 부른 곡들을 듣곤 하는데
오늘도 유튜브 영상이 올라와 감상하던 차에 윈드님의 콘서트 후기를 맞이하게 되었네요
동영상에 디테일하고 따스한
콘서트 후기를 곁들여 먹으니
강수님 노래가 더욱더 꿀맛 같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이제 강수사랑 카페에서 자주 뵐 수
있겠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따스하고 친절한 댓글 늘 감사합니다. 좀 더 자주뵈어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
아주 멋드러지게 생생하게 잘쓰셨습니다.
특히 어제 오시지 못한 분이나 강수 님을 이제 막 알아가시는 분들은
꼭 읽어 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wind님.
수고 많이 하셨구요.
가능하시다면 10월 11일에 베짱이 홀에서 뵈어요.
오늘도 고운 하루 맞이하시길 빌어요
늘 따스한글 멋진시 올려주시는 곰소시인님 감사합니다. 저도 10월 공연티켓 예매하였으니 다음에 인사올리겠습니다.^^
기다렸던 후기글~
함께하진못했지만 후기글로서도 느낄수있네요
감사합니다~♡
지난번 창원원정 콘서트서 인사드렸던 기억이 또렷합니다. 감사합니다.
중년인 저로써는 함께 떼창을 할 수 있다는게 새삼 놀랐답니다 늘 느끼는거지만 현장스케치를 그대로 담아 내는 달란트가 있으시네요
아들과 함께 했던 300회 공연 전철 안에서 떡 4개를 받아오면서 하나 더 받아 오면 오병이어가 이루어 질 텐데 하면서 아들과 웃음 꽃을 피우면 집에 오는 발걸음이 굉장히 가벼웠는데 역에 내리니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데 문득 떠 오르는 노래 역시 가을은 참 예쁘다를 흥얼흥얼 거리게 되드라구요~~
귀한 달란트 더 더욱 빛이 나시길 기도드립니다~
함께 300회 공연 떼창^^을 할 수 있어서 기쁘네요.
아드님과 함께한 공연장에 핀 웃음꽃 너무 행복하셨을 듯 합니다.
너무 오랜만에 뵈어요 ^^
멋진후기글 짝짝짝 최고에요 ..
300회 공연 함께하지못하여 아쉽지만
사진 글만 봐도 포근합니다 ...
팬카페가수^^ 토큰박스님 오랜만입니다. 멋진 강수사랑 활동과 노래 늘 감사드립니다.
윈드님 무척이나 반갑네요~어제 마눌님과 참석햇는데 일정이 있어서 못뵙네요~그간 일들?이 정리된 느낌도 있고 앞으로 공연장에서 자주 뵙기를~취재기쓰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네. 내외분 함께 오셨단 얘기 나중 들었습니다. 다음 공연때 꼭 인사드리겠습니다. 출석부에 선물하시는 좋은글 애독자로서 항상 감사드립니다.
300회 공연의 명쾌한 해설.
감사합니다. 공연참석 못했어도 공연참석한거나 다를 바 없습니다.^^
299회 아산공연 가신걸 보았습니다. 늘 카페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리고 다음에 다시 인사드리고자 합니다.^^
공연현장 모습 생생하게 느껴 집니다!!~~
주말 벌초차 지방 가느라 배짱이홀 동참 못했지만~~~
차안에서 운행중에 CD 몇번 바꿔 님의 노래 따라 불러 가면서 행복동행 대신 했지염!!~~
친절한 댓글 감사합니다.
운전중 강수님 음악CD를 즐기시면 바쁘셔도 늘 안전과 평안함을 느끼실겁니다.^^
공연후기를 너무 생생하게 해 주셔서
마치 공연장에 있었던 기분이 드네요
300회 공연 성황리에 마치신거 같아
참 좋습니다
가까이 있었으면 참석해서 멋진 공연
보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많네요
지방 공연때 뵐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따스한 댓글 감사합니다.
매회 새로운 기록이시니 다음 지방공연서 행복한 동행하시기 바랍니다.^^
@Wind 늘 마음만 행복한 동행입니다
부산공연은 언제쯤 하실지 모르겠네요
하루일과 끝내고 이렇게 또다시 올려주신 글 읽으니 ~
어제의 베짱이홀 감동을 다시 또올리게 되어 참 좋네요 ^^
어제 감동의 300회 무대에 함께 계셨군요. 다음 10월 공연때 뵈어죠.^^
읽어 가는 귀절 귀절에 어제의 기억이 주마등처럼 또렷이 지나갑니다..님의 덕에 공연 한번 더 봤네요..그냥 가기가 그래서 선물 드릴께요..님은 명 나레이터이십니다..^^..
좋은꿈님 특별히 좋은꿈 어제 공연꿈 다시 꾸시는 밤 되세요.^^
후기 잘 읽었습니다~~~^^
네. 다음 콘서트서 다시 뵐 수 있기를요. 좋은 하루 되세요.^^
6월20일에 이어 두번째 공연 참석했습니다..역시 기대를 버리지 않는 공연...먼곳에서 참석해도 충분히 만족하며 돌아갔던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멀리서 원정공연 오셨군요. 의미있고 멋진 공연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