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윤 칼럼> PTC 오찬 그리고 SNU 만찬
63년 전인 1958년 11월 3일에 파인트리클럽(Pine Tree Club: PTC)이 창립되어 매년 11월 첫째 토요일에 창립기념행사를 거행했다. 하지만 올해와 지난해는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행사 개최가 불가능했다. PTC 창립 초창기 회원 중 9명은 매월 셋째 토요일 12시에 만나 서울시내 ‘맛집’에서 점심식사를 함께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토요일(11월 20일)에는 압구정동 소재 ‘지호한방삼계탕’에서 70-80대 연령층 7명이 참석한 가운데 ‘PTC 7080’ 모임(회장: 김학문)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 서울PTC 5대회장(정윤표 박사, 치과의원장), 6대회장(박명윤 박사, 전 국가청소년보호위원장), 7대회장(손규식 전 혜인주식회사 회장)이 참석했다.
필자는 1961년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영어회화를 목적으로 USIS에서 창립된 파인트리클럽을 인재양성·사회봉사·국제친선을 목표로 지방(대구·부산·광주)으로 확대 개편하였다. 현재까지 약 1만2천명 회원이 배출되어 국내외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경북고 재학시 ‘대구Jr.PTC’에 가입하여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어제(11월 22일) 저녁 6시에는 서울대학교(Seoul National University: SNU) 보건대학원 동창회(회장 권혁한 박사) ‘2021년 자랑스러운 동문상 선정 회의’에 참석했다. 호암교수회관 라일락홀에서 개최된 회의에 6명이 참석했다.
심사위원회는 회장과 회장이 위촉한 역대 회장(3인 이내), 동창회 부회장(3인 이내), 모교 교수 1인, 동창회 총무이사 또는 사무총장 등 9명으로 구성된다. 필자는 전임 회장(2018-19년) 자격으로 참석했다.
1998년에 시작된 ‘보건대학원 자랑스러운 동문상’은 매년 모교, 동창회, 보건학 분야 학문 활동과 후원활동 등에 기여한 공이 큰 동문 2-3명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필자는 2007년에 수상했다.
올해는 김진순 박사(前 유한대학교 보건의료행정학과 교수, 現 한국의료지원재단 사무총장), 최재욱 박사(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 기윤호 박사(사단법인 한국산업위생협회 회장) 등 3명이 선정되었다.
<사진> PTC 오찬, SNU 만찬
글/ 靑松 朴明潤 (서울대 保健學博士會 고문, AsiaN 논설위원), Facebook, 23 November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