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캘리그래피 전시, 연극 공연 등을 마련한 작품 발표회 개최
▲교보교육재단(이사장 최화정)이 정심여자중고등학교(안양소년원, 교장 김대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2023 위기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마음두드림(Do Dream)’의 작품 발표회 ‘비상飛上 : 꿈을 키워 온 우리들의 성장 이야기’를 지난 25일 개최했다. ⓒ교보교육재단
교보교육재단(이사장 최화정)이 정심여자중고등학교(안양소년원, 교장 김대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2023 위기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마음두드림(Do Dream)’의 작품 발표회 ‘비상飛上 : 꿈을 키워 온 우리들의 성장 이야기’를 지난 25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음두드림(Do Dream)’은 성찰적 주제에 대한 토론활동과 연극, 캘리그래피 등의 예술활동을 결합하여 위기 청소년의 치유와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연구자, 현업 미술작가, 연기 지도자 등 전문가들이 교사로 참여한다. 지난 2020년 안양소년원 정규 학기 교육과정으로 시행하여 올해까지 약 4년 간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교육을 이수한 청소년만 150여명에 달한다.
▲이날 정심여자중고등학교 강당에서는 교사진과 청소년이 함께 내용을 각색한 연극무대가 진행되었다. ⓒ교보교육재단
이번 작품 발표회는 1학기 동안 진행되었던 연극과 미술 활동의 결과물을 공유하고 참여 청소년들의 협업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정심여자중고등학교 강당에서는 교사진과 청소년이 함께 내용을 각색한 연극무대가 진행되었다. 범법소년들의 불우한 가정사와 상처, 뉘우침에 대한 내용을 담은 공연이 펼쳐졌으며 연극 말미에는 노래 ‘거위의 꿈’을 합창하며 학생들 모두가 스스로의 앞날을 응원하고 북돋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학생들의 희망과 다짐이 담긴 다양한 미술 작품이 전시되었으며, 총 14회에 걸쳐 제작해온 성과들을 개인 작품집으로 만들어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교보교육재단 최화정 이사장은 "학생들은 전시회와 연극 공연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한 학기 동안 열심히 달려왔다”며 “함께 무대를 꾸미고, 작품을 제작하는 모든 과정이 곧 공동체의 가치를 키우고 자신의 꿈을 발견하는 활동이다. 이번 발표회 경험이 참여 청소년들의 밝은 내일을 위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교보교육재단
정심여자중고등학교 김대요 교장은 “연극 대본에 밑줄을 그어가며 대사를 외우고, 함께 협업하여 단체미술작품을 완성시켜나가는 등 내면의 열정과 의욕을 회복해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뭉클한 감동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교보교육재단과 협업을 통해 정심여자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교보교육재단 마음두드림(Do Dream) 프로그램은 하반기에 2학기 수업을 시작한다. 재단은 앞으로도 위기 청소년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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