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이곳 아틀란타로 돌아온지 7일째뉴욕에서 받은 스트래스 때문인지 정원일이며 집안일이며 정신없이 일하다. 잠시집안으로 들어와서 쉴때나 식사할때 뉴욕에서의 일이 떠올라서 나의 맘이 편칠않다, 이럴때는 제일좋은것이 정원일로 예쁜꽃도보고 지저귀는 새소리와 솔솔 부는산들바람이 친구가되어 시간 가는지모르고 일을하게된다, 목마른목을 추겨가면서 어떻게 하겠다는 생각도없이 눈에 보이는데로!!! 정원수도짜르고 풀도짜르고 잔디도깎고 퇴비를 끌어내어 머루,석류,더덕,목단, 대추나무에 재와섞어 뿌려준다. 올해는 처음으로 시도해본 딸기모종재배에 성공 6개의딸기를 땄고 이잰 언제어떻게 모종을 내고 관리하는것을 알아냈고 집에서 따는 딸기 그향기에 취해서 흐믓하기까지했다. 이곳으로 돌아온뒤 비가 내리지않아서 일기예보를 보면서 비를기다렸는데 지난 화요일에 잠시 쏘낙비,그리고 수요일 하루종일 흡족하게 비가내렸다, 비가오는날은 집안청소에 매달려서 오랜만에 살림꾼도 되어보고 3월에 auguST에서잡은 준치를 구워서 맛있는 점심도먹었다. 혼자살아가는 재미가 솔솔!! 나는 여행같이가는 친구에게 전화해서 내일 오후에 우리집에와서 나를 좀 도와달라고 말하다. 5월3일로 예정된 kenturky derby 경마대회여행에 대해서도 상의해야되니 오겠단다.
오늘은 흐리고 기온이 13-24도인데 오후에는개인다고한다. 나는 외출 노인회에가서 있다가 점심을 받았는데 먹을수가없다, 야채의 신선도는 형편없고 생선튀김도 덜튀겨져서 먹기가 힘든다,떡,김치와 된장국으로 겨우식사하고 라인댄스3곡 춤춘뒤 집으로 돌아오다. 집안에서 방문할친구를 기다리다가 창밖으로 서성대는 카나다 거위가족를 보다, 창으로 닦아가서보니 맨앞이 엄마거위 그뒤를 아기거위 일곱마리가 따라가고 맨뒤는 애비거위가 망을 보면서 따라가고있다.
나는 그것을 본순간 차고문을 열고 나가서 여행친구가와서 거위의행열을 쳐다보고있다, 지금은 빵을 주지않고있지만 몇년전에는 내가 빵을 주었었고 매년마다 이만때면 새끼를 대동하고 산보를나온다. 어미거위는 발목을 다쳐서 절룰거리는데 7마리의새끼를 키우고 있으니 대단하다는 생각이든다. 우리집아주가까히에 큰호수가있는데 거기에서 거위가 살기에 거위와는 아주 가깝게지내왔다, 지아비노릇을 똑소리나게 해내는 애비거위 상부상조,놀랍기만하다, 조금있으면 호수에 사는 거북이가 생황토흙땅에 자기가 오줌을 누워가면서땅을 이기고 거기에 알을 낳고 덮은뒤에 어디론지가버리고 알에서 홀로깬아기거북이는 등에 황토흙을 뒤집어쓰고있는집을 다해서 우리잔디밭에 도착하면 언제나 내눈에 띄어서 난 물로씻고 상추나 당근을 주면 먹지도않고하다가 순식간에 어디론가가버리는 손가락마디 두개크기의 불쌍한 고아 거북이!! 나의 여행일행 강씨는 중장비운전사로 75세이고 이번에 내가 중신했고결혼세번에 다섯의여자친구가 있었단다,우선 내가 복숭아나무가지에 달린 복숭아 골라따기하고 밭에 보아가면서 여러나무이니 시원찮은복숭아를 따버리라고말하다, 나는 허바허바(과부로 나보다 한살이많다)와 호미를들고 들깨잎모종 주위의풀을 뽑아내다, 한참을하다가 강씨일하는데가보니 한손으로 담배를 피면서 하고있다, 꼬갱이,삽을 같다주고 사람다니는 길에난 우엉뿌리를 모두캐내라고 말했더니 뿌리가 깊히박혀서 하나뽑아내는데 많은시간이걸리다. 물한통가지고나가서 같이물마시고,나는 허바허바와 갓,냉이,신선초, 도라지밭의 김을 매다
허바허바는 장록순도꺾고 부추,돋나물,우엉뿌리,등을 싸서 차에싣다.
6시경에 대강일이끝나서 집안으로 들어와서 컵라면 한개씩 마시면서 컨터키여행에ㅡ대해서 말하다, 3개의 망원경, 그리고지도,음식준비,네비게이션 우리가 갈주소등을 말하다, 나는 입고갈옷과 모자를 보여주고 부츠를 신어야된다고말하다,
카우보이부츠가없으니 어쩐담? 일행한테 우리집 풀뽑기를 도와주어서 고맙다고 내가 말하고 그일행은 돌아가다.너무나 고마운 나의여행친구들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