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금호고(교장
정정수)는 이 학교 징검다리 동아리가 지난 17일 광주광역시청 2층 무등홀에서 진행된 ‘2017년 광주광역시 청소년자원봉사대회’ 시상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2017년도 광주광역시 청소년 자원봉사대회’ 는 지역 청소년 자원봉사자와 동아리·지도자를
격려하고, 청소년의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광주광역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광주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광주광역시 자원봉사센터·5개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했다.
이
대회는 △동기 및 창의성 △노력 및 지속성 △지역사회 공헌도 및 효과성 △자기성장 및 변화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또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여성가족부 장관상 4팀 △광주광역시장상 11팀 △광주광역시 교육감상 4팀 등 개인 및 단체 총 40팀을 선발해 수상했다.
따라서
최고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은 금호고 징검다리 봉사단은 지난 2009년부터 광주아프리카난민센터와 봉사활동 협약식을 체결하고 자녀 20여명과
학부모가 매월 정기적으로 하남산단 내 난민센터를 방문, 한국어교육 봉사는 물론 환경정화 활동과 주방청소, 급식용쌀과 난방유 지원 등을 9년째
실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었다.
또한 '징검다리’ 봉사단은 지난 6년동안 매월 한차례 엠마우스 복지관도 방문해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수익사업 활동은 물론 장애인과 함께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광주 금호고 징검다리 봉사단은 지난 3월
사)미래희망기구(이사장 정진환)가 선정하는 2017년도 봉사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 모집에서 최우수동아리로 선정돼 상금과 상장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광주광역시청소년봉사대상에서 상금 100만원과 상장을 받은 징검다리 봉사단은 지난 19일 광산구 하남공단에 위치한 아프리카난민센터를 방문 '사랑의 김장김치' 를 담아 아프리카 난민들에게 배분한 후 환경정화활동을 펼치자 난민센터에 머무는 아프리카인들은 환호의 박수를 보내며 수상을 축하했다.
나눔방송: 이믿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