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날 중국 여자랭킹 3위 루이나이웨이 9단을 꺾었던 이영주 2단(오른쪽)이 중국
여자 최강 위즈잉 6단마저 제압하고 R조 결승에 올랐다.
2018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준결승전
이영주, 중국 여자
최강 위즈잉 격파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은 6일 한국기원에서 18개조의 준결승전으로 이어져 36명의 결승 진출자를 가려냈다. 관심을 모은 한ㆍ중 대결의 스코어는 한국 측이
8승7패로 이번 대회 들어 첫 우세를 보였다. 일본에는 1승을 거뒀다.
18개조의
결승 진출자는 한국 17명, 중국 17명, 일본 2명. 이 중 한국은 여자조 2장을 모두 확보하는 등 4개조에서, 중국은 3개조에서 자국 기사
간의 결승전으로 본선 티켓을 예약했다. 한ㆍ중 결승전은 9판에서 펼쳐진다.

▲ 한중일과 대만 이외의 기사들이 참가한 월드조는 따로 시상을
했다.
한편 한중일과 대만 이외의 기사들이 따로 경쟁을 벌인 월드조
예선에서는 말레이시아의 창푸캉 아마5단(15)이 중국계 캐나다 국적의 라이언 리 초단(24)을 꺾고 우승과 함께 본선 티켓을 차지했다. 창푸캉은
현재 프로기사를 목표로 중국에서 1년째 바둑 공부를 하고 있다.
통합예선
최종일인 7일엔 일반조 14개조, 시니어조 2개조, 여자조 2개조가 결승전을 벌여 18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려낸다. 2018 삼성화재배의
우승상금은 3억원, 자비 출전의 오픈전으로 상금은 본선 32강부터 지급한다. 제한시간은 2시간, 초읽기는 1분 5회.

▲ 월드조 결승 장면. 말레이시아의 창푸캉 아마 5단(오른쪽)이 라이언 리 프로 초단을
꺾고 우승했다.


▲ 최정 9단(왼쪽)이 2015 여자을조리그에서 꺾었던 리샤오시 3단을 제치고 S조
결승에 올랐다. 현재 국내외 기전 13연승 중이다.

▲ 신민준 8단(오른쪽)이 양카이원 6단에게 193수 만에 불계승을 거두고 I조
결승으로.

▲ 박진솔 8단(승)과 당이페이 9단의 첫
대결.

▲ 양딩신 6단(승)과 박종훈 3단.

▲ 20세 이동훈 9단과 19세 쉬자양 6단. 154수 만에 불계승한 이동훈이 상대전적
3승3패를 만들었다.

▲ 중국랭킹 2위 미위팅 9단(승)과 30위까지 떨어진 구리
9단.

▲ 시니어조에서 마주친 일본기원 소속 두 기사, 류시훈 9단(승)과 고마쓰 히데키
9단.

▲ 전기 16강 송태곤 9단(오른쪽)이 중국 신예 강자 자오천위 6단에게
패배.

▲ 첫 대결을 벌인 한국 21위 이지현 7단과 중국 7위 천야오예
9단(승).

▲ 20년 차가 나는 시니어조의 고참 서봉수 9단(승)과 막내 김승준 9단. 상대전적
8승8패.

▲ 입단 6개월의 김희수 초단(오른쪽)이 강호 박영훈 9단을
꺾었다.

▲ 후지사와 리나 4단에게 강한 오정아 3단(왼쪽)이 상대전적
5연승.

▲ 한국 29위 한승주 4단과 중국 2위 롄샤오
9단(승).

▲ 스무 살 동갑내기의 첫 대결. 송규상 3단이 반집승으로 박하민 3단의 질주를 멈춰
세웠다.

▲ 나현 9단(왼쪽)이 장리 6단을 누르고 허양 3단과 E조 티켓을
다툰다.

▲ 시니어조의 한ㆍ중 빅매치, 최규병 9단(왼쪽)이 위빈 9단에게 5시간을 넘긴 접전
끝에 석패.

▲ 13명의 아마추어 출전자 중 8강부터 혼자 살아남은 윤성식(오른쪽)이 프로 랭킹
4위 변상일 9단을 꺾는 반란을 일으켰다(반집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