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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아시안컵 얘기지만, 16강 달성후,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이 캡틴 박의 얘기였습니다.
내 축구인생의 마지막은 2011년 아시안컵이 될것이다 !
이제 월드컵 16강을 달성했으니, 대한민국 축구팬의 진정한 목표였던 아시안컵 우승으로 인해 캡틴의 축구 인생과 대한민국 모든 축
구팬의 진정한 목표였던 아시아 탑의 자리에 오르는 일, 캡틴은 진정 대한민국 축구팬과 한국축구의 목표를 이해하고 있는것 같더
군요,, 캡틴 그의 각오가 진정한 현실이 되어 이제 더 이상 아시아(특히 중국,일본)에서는 한국축구에 대해 왈가왈부할수 없는 위치
에 올라서기를 간절히 기원 합니다.
아울러 경기후 인터뷰에서 주장완장은 그냥 차고 있는것이 아니며, 대표팀을 거쳐간 많은 대한민국 주장들을 거론함에 숙연해지기
까지 하더군요,, 2002년 주전 세대의 병역면제와 유럽진출로 대표팀 경기력의 급격한 향상또한 언급하며, 후배들의 병역면제까
지 점잖게 거론하는 센스, 이제 완벽한 캡틴의 자리로 올라섰음이 느껴져 흐믓 했구요,
2002년 4강에도 흘리지 않았던 눈물을 아내와 중2 아들 앞에서 펑펑 쏟고 말았네요, 사십 중반을 넘긴 나이에,,,,,,,,,
모든것을 접어두고 16강에 안착한 그들에게 무한히 감사할 뿐입니다. 대한민국 모든 이 들에게 얼마나 큰 카타르시스를 주었는지
그들은 알런지,,,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입니다. 후회없이 싸워주길 바라며, 2011년 또한번 주인공들이 되어 주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첫댓글 님 말씀에 공감합니다...2002년 4강신화로 얻어진 주축선수들의 병역해택과 해외진출이 지금의 한국축구를 한단계 레벨업 시켰다고 봅니다..부디 이번에도 어린선수들의 병역문제와 해외진출이 잘풀려서 또 한번 한국축구가 도약하길 기대합니다.
병역문제 잘 해결되었으면 하는 마음이야 똑같지만..이건 축구만의 문제가 아니니 좀 조심스런 주제이긴 합니다. 아시안컵에 대한 박캡틴과 푸른하늘님의 '개념'에 깊은 동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언젠가 체력적 한계가 오면 어련히 물러날 캡틴을 굳이 아시안컵이다, 다음 월드컵이다 하면서 은퇴를 시키려는 언론기사는 안봤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