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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눈이 다 녹으면-04
[박정은]
"꺄아아아악!"
난 정말 소스라치게 놀랐다.
하얀 얼굴이 있는 내 문이 덜컥 거리면서 열리려고 했기에
난 문을 두 손으로 꼭 부여잡고는 눈을 꼭 감고 계속해서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얼마나 비명을 질렀을까..
문을 열려는 힘이 없어지고...
오히려 뭔가 불빛이 나를 향하고 있는 것 같아서
난 정말 눈물을 찔끔거리면서
최대한 눈을 가늘게 뜨고는 슬그머니 올려다보니..
누군가 내게 후레쉬를 정면으로 비추고 있는 것이 아닌가?
"야! 좋은 말로 할 때 문 열어라."
아..
이 목소린..
내가 슬그머니 문을 열자 그녀가 여전히 아무 표정없는 얼굴로 날 내려다 보고 있었다.
"참..가지가지 한다."
이 말을 툭 남기고는 성큼성큼 걸어서 다시 집 쪽으로 들어가는 그녀의 뒷 모습을 멍~하니 보고 있자..
그녀가 날 돌아보면서 소리를 꽥 질렀다!
"뭐해! 안들어오고!"
난 그녀의 목소리에 화들짝 놀라면서
주섬주섬 짐을 챙겨 그녀가 사라지기 전에 잽싸게 그녀를 바짝 뒤 따랐다.
아까의 놀란 여운인지..
왠지..어둠 속에 누군가가 날 보고 있는 것 같은 뒷덜미가 쭈볏 서는 그런 느낌.
그녀의 집에 들어서고 나서
내 등뒤로 문이 닫혀..
그 스산한 바람에 이리저리 휘날리는 정말 무시무시한 나무들이 보이지 않게 되자
그제야 난 마음이 한결 놓이기 시작했다.
어정쩡하게 가방과 부츠를 들고 여전히 문 앞에 서 있는 내게
그녀가 말을 이었다.
"저쪽이 화장실겸 샤워실이야.
수건은 선반에 들어 있으니까 알아서 쓰고.."
난 그녀의 말에 조심스럽게 거실에 놓인 쇼파아래 가방과 부츠를 두고는 그녀가 가리킨 곳으로 향했다.
화장실겸 샤워실로 사용하는 곳의 문을 열자
세면대가 보였고 세면대 아래쪽에 벽과 같은 소재로 된 목재로 선반 이 보였다.
아무렇게나 쌓여 있는 수건 1장을 꺼내 다음 문을 열자
하안 변기와 하얀 욕조.
특이한 것은 바닥이 타일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목재로 되어 있었다.
일단 여기서 옷을 모두 벗고
욕조에 걸린 샤워커텐을 치고는
물을 틀었다.
여기..뜨거운 물이 나오는 걸까..
한참을 틀어 놓구서야 미지근해 지는 물에 난 잽싸게 몸을 씻고는 튀어나왔다.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여름이었지만...
여긴 우리나라처럼 덥지 않았다.
밤이 되자 제법 쌀쌀해져 물이 몸에 닿자 소름이 오도도독 돋아올랐다.
땀에 젖은 속옷과 옷을 갈아입고 싶었지만...
갈아입을 옷이 없었다.
더욱이 바지는 스키복.
한숨을 푹푹 내 쉬면서 몸을 닦으면서 세면대 있는 곳 문을 열자.
세면대 옆에 옷가지가 있어 펼쳐보았다.
그 쥐방울이 갖다 놓은 건가?
왠일이래?
그래도 그 인간 사이즈면 내가 못입을 텐데..
오옷..그래도 센스는 있는 모양이다.
개미 뒷발가락 핏줄만큼은..
남자 사이즈의 회색 긴팔 티셔츠와 베이지색 면바지.
몹시 낡았고 오래 보관되어 있었던 것 같은...
여전히 각 잡힌 듯 잘 접혀진 모양이 그대로 살아 있는 옷.
남편 것인가?
암튼....안 입은지 한참 된 것 같으니..뭐..
남자 것이란 것에 조금 거부감이 들기도 했지만...
사실 이것저것 따질때가 아니란 것을 알기에 걍 입기로 했다.
암튼. 속옷까지 갈아 입지는 못했지만..
티셔츠와 면 바지를 입으니 한결 몸이 가벼워졌다.
수건으로 머리카락 물기를 털면서 밖으로 나와보니..
그녀는 없었다.
"벌써 자나?"
조용한 실내.
그녀의 집은 작았고 그저 있을 것만 있을 정도로 단촐했다.
오래되어 보이는 목재로 된 집.
딱히 내부 벽지를 할 필요 없이 그대로 목재의 결이 느껴지는 것이
몹시 이국적이었다.
하긴 여긴 외국이구나..
모두 벽과 비슷한 색상의 나무 목재로 된 가구여서
왠지 집과 한 몸인 듯한 이상한 착각을 일으키는 곳이었다.
삐걱-
그녀가 이층에서 내려오고 있었다.
대충 걸친 흘러 내릴 듯한 실내복을 입은 그녀는
정말 뼈만 남은 사람 같아 보였다.
춥지도 않은지 엉성할 정도로 커다란 티셔츠가 원피스 처럼 보였고
그 아래 하얗고 부서질 것 같은 맨 다리에 실내 슬리퍼 차림이었다.
여전히 내 눈을 바라보지 않고 있었지만..
한 손에는 베게와 이부자리를 겨우 붙들고 있어
내가 재빠르게 그녀에게 다가가 그것을 받아 들었다.
"옷 고마워요. "
"저쪽이 부억이야.
냉장고에 있는 거 아무거나 먹어도 상관없어."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아래쪽을 가리키면서 그녀가 말했다.
별로 내 얼굴을 보고 있지는 않았지만 그녀는 바깥에서 보다 많이 풀어져 보여
그렇게 날카롭게 보이지 않았다.
"고마워요."
그녀를 뚫어져라 바라보는 날 무시하는 듯 돌아서던 그녀가
참지 못하고 내게 물었다.
"왜?"
여전히 짜증스러웠지만..
왠지 그녀의 호의 때문인지 난 그런 그녀가 왠지 정겹게 느껴졌다.
"있잖아요.
아까 저 놀래키려고 일부러 후레쉬 턱 밑에 갖다대고 있었던 거죠? 차창문 바로 앞에서.."
그녀는 전혀 미동도 없이 무표정한 얼굴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날카로운 눈빛으로 날 올려다 보았다.
"야! 쇼파에서 잘래? 아니면..차에서 잘래?"
"아니예요! 잘 자요~"
난 입을 한 일자로 굳게 다물고는..
그녀가 건네준 이부자리를 쇼파에 놓았다.
등뒤로 그녀가 침실로 들어가는 소리가 들렸고.
이내 탁! 거리면서 문이 닫혔다.
뭐야..
저 얼굴에 장난도 칠줄 아네.
걍..장난 이었다고 웃어나 주지.
의무실에서 눈물이 날 정도로 웃고 있는 그녀는 정말 다른 사람 같았는데...
무표정으로 그런 장난을 치다니..
고수중의 상고수군...
다시 한번 그녀의 무표정한 얼굴을 떠올리니..
다음번에 알고 당해도 심장 수명이 단축 될 것 같았다.
부억에 가서 냉장고 문을 열고는 물을 벌컥벌컥 마셧다.
먹을 것이 없나 이것저것 찾아 보았으나...
상당히 오래된 상하기 직전의 음식들 뿐이었다.
아마 이런 걸 먹는다면...
내일 바로 병원 신세를 질 것 같은 그런 음식들..;;
자세히 보니 군데군데 각양각색의 외계 생명체 들이 살고 있는 것 같은....
대체. 이 여자는 뭘 먹고 사는 거야.
그나마 조금 양호해 보이는 딱딱한 빵을 손으로 북북 찢어 조금 먹고는
쇼파에 누웠다.
배가 몹시 고팠지만...
다른 것엔 전혀 손이 가지 않았다.
낯선 공간이었지만..
너무 많은 일이 있어서인지 난 금새 골아 떨어졌다.
얼마나 잤는지..전혀 감이 없었다.
눈을 떴을 땐..
거실 창 을 통해 햇살이 들어오고 있긴 했지만...
커텐에 한번 차단되어 빛이 힘을 잃은 상태였다.
으응..
난 쇼파에 웅그리고 잔 몸을 쭉 펴면서 주변을 둘러 보았다.
지나치게 조용한 집.
푹 잔 덕에 그래도 몸은 좀 괜찮은 것 같았다.
화장실에 가서 세수를 하고 양치를 하고...볼일도 보고
까치집을 지은 어깨 아래로 살짝 내려오는 머리도 물을 축여 정리를 하고 나와도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그녀는 어딘가 나간 걸까..?
아니면 아직 자나?
하지만...이층은 왠지 올라갈 엄두가 나질 않았다.
그녀에게 들킨다면..분명 호기심에 시작했다가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욕만 배 터지게 얻어 먹을 것이 뻔해.
난 주방으로 향했다.
등에 손을 넣어 벅벅 긁으면서 주방으로 가다가..
움찔!
한 여자가 음침한 부엌 식탁에 앉아 있었다.
그것도 멍~하게 앞을 보면서.
틀어올린 머리카락을 어깨 아래로 길게 늘어 뜨리고는 고개를 살짝 숙이고 있어
머리카락이 앞으로 쏟아져 있었다.
아...진짜 놀랐다.
심장이 튀어나갔다 돌아온 것 처럼 두근반 세근반.
비명을 지르지 않은 것이 다행이었다.
근데....이 여자..
이거 컨셉이야?
왜 이래. 무섭게...
천천히 그녀가 이미 내려놓은 커피포트 앞으로 가서
나도 한잔 따랐다.
내가 조심스럽게 움직이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전혀 미동 없는 그녀.
사실 그녀 뒤쪽 커피포트로 가는 것은 상당히 무서웠다.
혹시..저러다가 갑자기 칼을 들고 달려들지는 않겠지..?
전혀......신경쓰지 않는 척 하고 있었지만...
내가 전혀 없는 양.
아니 그녀는 인형처럼 앉아 있었고...
그녀의 얼굴이 머리카락에 덮여 보이지 않았기에 정말 ...
정말 무서웠다.
사실 덜덜 떨면서 커피를 가지고 그녀의 뒷쪽을 벗어나서...
주방 입구쪽에 서자..
그제야 마음이 조금 안정되었다.
그녀와 나 사이엔...
식탁 하나가 있었으니까..
그녀가 일어서서 나한테 오기 전에 난 달아날 수 있다는 사실이 묘하게 안정감을 주었다.
말 없이 커피를 마시고 있어도
그녀는 앞에 커피를 들지도 않고 그저 그 자세 그대로 있었다.
난 아무 말도 못하고...
아니 사실 몹시 두려움에 떨면서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다 마셔서 텅빈 커피잔을 그녀 뒷쪽 싱크대에 넣는 게 어찌나 무서운지..
난 여전히 문틀에 기대어 서서는..
그녀를 보지 않는 듯 보고 있었다.
아니 잔뜩 경계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겠지.
"나..."
갑자기 들려온 그녀의 목소리에 온몸이 나도 모르게 움찔!
"나.......엄청...."
엄청...엄청 뭐...?
엄청 배가 고프니 날 잡아 먹겠다.
그런건 아니겠지..?
그녀의 뒷 이야기를 기다리는 동안 내 심장은 아마도 평소보다 2-3배는 빨리 뛰었을 것이다.
너무너무 무서웠다.
커피 머그잔을 든 손이 떨리지 않게 두 손으로 꼭 쥐고 가슴깨에 붙여 놓았다.
"엄청...저혈압이야."
응?
으으으으응?
그녀의 느려도 너무 느려...
나무 늘보가 벌써 지구 한바퀴를 돌고도 남았을 시간 같은....목소리에
내 사고는 핀트를 맞추지 못하고 있었다.
그녀는 그 말 한 줄 내뱉는게 어지간히 힘들었는지..
쓰윽 오른 손으로 흘러내린 머리칼을 쓸어올리고는 천천히 커피 한모금을 마시고 있었다.
하얗고 조그만 얼굴.
무표정한 그녀의 얼굴이...
그나마 보이기 시작하니 조금 마음이 안정되는 것 같았다.
하지만..한시라도 빨리 이곳을 벗어나고 싶었다.
가만 보니...
부엌도 심상치 않았다.
싸늘한 냉기가 도는 이곳은..사람이 사는 곳 같은 푸근함이 없었다.
아니..푸근함이 문제가 아니라..
생활의 느낌이 거의 없는 것.
싱크대 옆엔 희미하게 먼지가 쌓여 있었고...
아무것도 없었다.
바깥에 있는 건 자그마한 커피 포트만 ..
전기가 들어오는 것이 신기했다.
어제는 늦은 시간이었고
너무나 피로했을 뿐더러...
이곳이 어떤지 인지할 여유가 없었다.
가만 생각하니..냉장고도..몇 달 째 방치된 상태인 듯..
조용히 커피를 마시는 그녀를 두고
싱크대에 컵을 씻어 놓고는 나는 거실로 와서
조용히 내 짐을 정리했다.
스키복을 입고 스키장이 아닌 곳을 돌아다니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었지만...
그녀에게 또 신세를 지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었다.
짐 정리 하면서 슬그머니 실내를 둘러보니..
상당히 낡은 집의 창문에 걸린 커튼은 세기의 골동품이라도 된 듯이 삵아 있었다.
아마도 열지도 않는 모양인 듯
손을 대면 부스러 질 것 같은..군데군데 뚫린 곳으로 빛이 스며들어오고 있었고
삵아버린 천 사이사이로 바깥이 희미하게 보였다.
집 내부 벽 상태도 엉망이었고..
내가 덮고 잔 이불도 엄청 오래되어 조금 삵아 있는 상태였다.
특이한 냄새가 난다고 생각했었는데...
난 이곳이 우리나라가 아니라서 그런 줄만 알았지 딴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아마도 너무 오래 방치되어 있었던 게 아니었을까..싶은 생각이 들자.
지금 입고 있는 옷도 재빠르게 벗어 버리고 싶었다.
화장실로 가서 그녀가 건네준 옷을 재빠르게 벗고는
하얀 반팔 셔츠와 스키 바지를 입었다.
그녀의 팔을 묶었던 긴팔 셔츠는 달라하기도 무서워 걍 버린 셈 치기로 했다.
화장실로 와 옷을 갈아입으면서 보니..
화장실도..귀신이 나올것 마냥 지저분했다.
어제 저녁 푸근한 느낌은...
아마도 내가 너무 놀라고 무서운 경험을 한 후라
아는 사람과 함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안정이 되었기 때문이었을까..
난 최대한 자연스럽게 가방을 다시 메고는 스키부츠를 들고 다시 거실로 나왔다.
그녀가 준 옷과 내가 덮었던 이부자리를 깔끔하게 접어 쇼파에 올려 두었다.
왠지...집먼지 진드기로 빼곡히 채워져 있을 것 같은 너무나 낡은 갈색천으로 된 쇼파에서..
잠을 잤단 것을 생각하니 몸이 조금 근질거리는 듯 했다.
여전히 그녀는..
커피잔을 식탁 위에 둔 채.
멍...하니 앉아 있었다.
무서워.ㅜㅜ
그녀가 정상으로 보이지 않아...더 무서웠다.
오히려...설원에서의 그녀가
중간기척지에서의 그녀가
오히려 더 인간적이었다.
지금 그녀는 넋이 나간 마네킹 같아...
정말 무서웠다.
"저..고마웠어요.
전 이만 가볼께요.
살려 주신 것도 감사하구요.
그럼......"
우리 다신 보지 말아요-
라고 마음 속으로 그녀에게 작별을 고하고
그녀의 스산하기 그지 없는 귀신의 집 같은 현관을 나설 때까지
난 온 신경을 말 없이 머리를 늘어뜨리고 여전히 어둠 속에 앉아 있는 그녀에게 집중하면서
그녀를 자극시키지 않으려고 아주아주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나섰다.
귀신의 집의 문이 탁! 하고 닫히고
드디어 푸른 녹음이 살랑거리는 아름다운 스위스의 산이 보이자..
난 깊이 숨을 내 쉴 수가 있었다.
아..이 안도감이란..
가방을 메고 스키 부츠를 들고..
난 아주 서슴없이 길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그녀의 집은 너무나 외딴 곳에 있어서
근처엔 온통 숲 뿐이었다.
길은 모두 숲으로 향해있었고
휘어지면서 나무에 가려 어디로 갈지 잠시 고민했다.
그녀의 차가 주차된 방향을 보면서....
그녀의 차 엉덩이가 향한 방향으로 가기로 했다.
집 앞에 넓은 공터에 아무렇게나 세워둔 그녀의 차를
그녀가 굳이 돌려 놓은 것 같지 않았기에..
가다보면..누구든 만나겠지..
아니면 지나가는 차라도 얻어 타야지.
하면서 그녀의 집에서 조금씩 멀어지는 것에 난 심한 안도감을 느끼면서
콧노래라도 부를 량..신나게 걸어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무리 걸어도 길의 끝은 보이지 않았고
사람의 그림자는 커녕 숲이 점점 더 깊어 지는 듯
점차 푸른 하늘이 녹음에 가려지기 시작했다.
3시간 정도 흘렀을 때...
난 숨을 헐떡이면서
땀을 뻘뻘 흘리며...
다시 그 귀신의 집 앞에 서서
스산하기 이를 대 없는 집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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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구장창 비가 와서 한가하고..
다시 글을 시작하니 머릿 속엔 이야기가 넘쳐납니다. 훗훗..
바빠지면 힘들텐데 말이죠..
자..우리 더우니..호러로 가 볼까요?ㅋ
첫댓글 아뭐져....무섭네여....공포물인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봣어여~
ㅋㅋ 그러게요..뭐..뭐죠..ㅎㅎ 몽이총각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ㅋㅋㅋㅋㅋㅋ 결국 다시 돌아왓네요 ㅋㅋㅋㅋㅋㅋ
올린지 세시간이나 됫는데 보다니 ㅠㅠㅠㅠ
하루에 하나씩 올리실꺼죠!!??ㅎㅎㅎㅎ
ㅎㅎㅎ 하루 하나??? 후덜덜..
제맘 대로....이야기가 써지는 대로...손이 가는 대로....ㅎㅎ
꼬마님 일빠에 목숨거는 타입인가..?
ㅋㅋ 필--가서 보구 한참 웃었어요.
스피드가 생명!!
ㅋㅋㅋㅋ 아왠지 미백복숭아님 글은 일빠해야 될것같아요 ㅋㅋㅋㅋ
내꺼라고 하고싶은데,...ㅜㅜ ㅋㅋ
ㅎㅎ 그..그렇군요. 그럼 스피드가 정말 생명!!!
근데 학교선 무리죠.ㅋ 수업에 열중하시길..
ㅋㅋㅋ에이 학교 끝나고도 남을 시간에 올려주시면서 ㅋㅋ
요즘 학교 대체 몇시에 끝나는지.....
그리고 요즘 십대들 무서워요. 왠지..모여있으면 무서움.ㅋ
학교 네시반이면 끈나요 ㅋㅋㅋㅋ
보충따위안하니깐요 ㅋㅋ
그래요? 엄청 일찍 끝나네..신기해라.
오 호러라 괜찮쿤효....ㅋㅋ
ㅋㅋ 호러?? 후후훗.
ㅎㅎ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돌연님.^^
ㅋㅋㅋ눈이 다 녹을 때까지 집에 같이 있는건가요????
ㅎㅎ..글쎼요. 저 둘은 어찌될까요.
무서워서 후다닥 나와 빈속에 3시간 걷고 결국은 다시 귀신의 집앞이라니...
우짜 쓰까나...
심한 저혈압이신 분의 정체가 뭘까여? 구신은 아니겠죠~ 싸이코라든지...공포물은 싫은데...ㅠ,,ㅠ
잘 읽었습니다 ㄳ
점심 맛있게 잡수세요~
ㅋㅋ 글쎄요 과연 그녀의 정체는..?
쩡님두 맛난 점심 드셨나요? 너무 습해요 습해요 습해요...흑.
ㅎㅎ. 정말 호러물로 가시는건가요.. 전 호러물 싫은데..ㅋㅋ
암튼 이렇게 열심이 글 올려주셔서 잘 읽고 갑니다.
ㅋㅋ 아..이렇게 되면 결국 호러로 가야하는 건가..ㅋㅋ
전 청개구리라..ㅎㅎㅎ;;
호러물로 가요~호러물~호러호러~
ㅋㅋ쩡님 그러면서 떨고 있는게 보이는 듯
잘봤습니다. 갈수록 재밌네요^
오늘하루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 주 시작하세요.
점점 분위기가 묘해지네요ㅋㅋ 호러도 잼나겠는데요~
ㅎㅎ 그런가요? 호러 좋아하시나봐요. 글쎄 어떻게 할까낭.
좋아요 좋아~ 호러 호러~ 호러가 최고야~~^^: 잊고 있었네요~ 청개구리...ㅋㅋ
ㅋㅋㅋ 쩡님이 원하신다면...호러로?!?!?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