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가브스: 러시아의 죽음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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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가브스: 러시아의 죽음의 도시
눈으로 볼 때 다르가브스(Dargavs) 마을은
한가로운 중세 마을처럼 보이지만
사실 세상을 떠난 영혼들이 잠들어 있는 유령 마을이다.
러시아에 있는 이 신비하고 으스스한 묘지 마을은 미스터리로
가득 차 있으며 인간의 죽음을 보여주는 살아있는 유적이다.
사진을 통해 당신의 눈을 사로잡을
다르가브스 마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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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한 묘지
캅카스산맥의 적막한 곳에 자리 잡은 다르가브스(Dargavs) 마을은
러시아에서 가장 신비한 장소들 가운데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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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묘소
피아그돈강을 내려다보는 이 묘지 마을에는 500년 전에
만들어진 100개의 고대 지하 묘소가 잠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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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아무도 가장 오래된 묘소가 언제 지어졌는지 알 수 없다고 한다.
어떤 사람들은 16세기에 이 묘지가 지어졌을 것이라고 추측하며
12세기에 처음으로 묘지가 지어졌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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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다르가브스는 러시아 남쪽에 위치한 세베로오세티야 공화국에 있는 마을이다.
이 지역은 7세기에 이란계 유목민이었던 알란 족이 정착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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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주민
중세 시대에 몽골족과 타타르족의 계속되는
침략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망한 후,
남아있는 현지 주민들은 기독교인이 되었으며
오세트인(Ossetian)이라고 알려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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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
다르가브스에 살았던 오세트인들의 조상들은
고인의 소지품과 함께 시체를 매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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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다르가브스는 현재 두 가지 이유로 적막하게 남아있다.
첫 번째로 이 마을은 어디에서 오든지 도착하는데 세 시간이 걸리며
마을로 이어진 도로 또한 좁고 척박하기 그지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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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두 번째로, 현지 사람들은 오랫동안 이 묘지 마을에
들어오는 사람들은 다시 돌아가지 못한다고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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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묘지
각각의 지하 묘소는 가족 또는 부족을 위해 지어졌으며
모든 구성원들이 그곳에 매장되어 있다고 추측되고 있다.
두개골과 해골 또한 여전히 지하 묘소에 잠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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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죽음
기록에 의하면,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가족 구성원은
자신의 죽음이 가까이 다가왔음을 느낄 때 스스로
가족 지하 묘소로 들어가 죽음이 닥쳐오기를 기다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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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배 모양 구조물
어떤 지하 묘소에는 배 모양의 여러 구조물들이
발견되었는데 심지어 노도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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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배 구조물
근처 강에서 시체들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도 왜 이 목조 배 건축물이 지하 묘소에
건설되었는지 알 수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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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배 구조물
어떤 이론은 다르가브스에 살던 사람들이
고대 이집트 문명과 메소포타미아 문명처럼
영혼들이 배를 타고 강을 건너 천국에 간다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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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벽
덧붙여, 지하 묘소 앞에는 벽이 존재하는데 이에 관한 이야기가 존재한다.
전해져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오세트인들은 가족을 매장한 뒤
이 벽에 동전을 떨어트린다고 한다. 만약 그 동전이 묘지 밑에 있는 돌에 맞으면
영혼이 평안을 찾았으며 천국으로 갔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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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된 소녀
또 다른 이야기로 다르가브스의 전사들이 다른 지역에 살던
한 소녀를 납치해서 데려왔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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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된 소녀
이야기에 따르면 전사들은 누가 이 소녀를 소유할 것인지
결정하지 못했고 결국 그들은 이 소녀를 죽이고 말았다.
그 모습을 본 신은 이 전사들이 묘지에서 아주 오랫동안
고통스러운 죽음을 당하도록 벌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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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
많은 설화에도 불구하고, 역사가들은 이 묘지들이
16세기와 18세기 사이 마을을 휩쓸었던
전염병의 결과라고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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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 구역
이 지하 묘지는 전염병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지어졌다.
기록된 바에 따르면 환자들이 병의 전염을 막기 위해
스스로 이 지하 묘지 안에서 생활했다.
현지 사람들이 환자들에게 음식과 식수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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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Vintage News에 따르면, 이 지하 묘지는
고대 나흐(Nakh) 스타일로 건설되었다.
큰 규모를 자랑하는 묘지들은
곡선에 끝이 뾰족한 지붕을 갖추고 있다.
벽은 석회암에 회반죽을 바른 벽돌로 지어졌다.
작은 묘지들은 평평한 지붕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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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탑
구조물 뒤에는 높은 탑이 있는데 기록된 바에 의하면
이 탑은 영혼의 안식을 보살피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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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가장 높은 지하 묘지는
2층에서 4층 사이의 높이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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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도로 상태가 좋지 못하고 비교적 안전하지 않지만
차를 이용하면 다르가브스 마을을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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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 방문
다르가브스 마을은 많은 탐험 기회를 제공한다.
관광객들은 탑의 꼭대기에 올라갈 수 있으며
폐쇄되지 않은 지하 묘지 일부를 볼 수도 있다.
개방된 지하 묘지 안에 있는 유골들이
으스스한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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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해라
세베로오세티야 공화국은 테러 활동이 발생하는 지역이기 때문에
방문할 때 극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해라.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