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키 로키佐々木朗希
01년 11월생.
일본 연호가 헤이세이에서 레이와로 바뀌고 난 최고의 재능이라고 레이와의 괴물 소리도 들음.
아버지와 캐치볼을 하면서 야구를 시작했지만
아버지가 11년 도호쿠 대지진때 조부모와 함께 사망하고, 집까지 쓸려나간 가정사가 있음.
중학교 3학년때 최고구속 141
고1때 구속이 147
고2때 구속이 157
고3 구속이 163
고시엔 예선에서 대활약하며 유명세가 하늘을 찌르고 팀은 이제 1경기만 이기면 고시엔 나가는 상황
본선도 아닌 예선전이지만 덕분에 엄청난 주목을 받으며 방송국에서도 카메라 50개 가져와서 경기를 찍음
그러나 감독이 "이미 많이 던졌는데 더 이상 던지게 하면 부상 당할 수 있다" 고 판단해서
1경기만 이기면 고시엔인데 출전을 안시키고 팀은 패배
엄청난 비난이 쏟아졌지만 감독이 선수 보호함
시즌 끝나고 청소년 대표팀으로 선발되서 부산으로 한국하고도 경기했는데
물집이 잡혔는데 숨기고 던지려고 했다가
포수가 공에 작은 핏자국 발견하고 바로 벤치에 신호 보내서 감독이 바로 교체.
사사키는 제발 1회만은 던지게 해달라고 해서 남은 1타자 상대하고 교체됨
20년 시즌 지바롯데 입단
평범한 불펜 투구 올린 구단 영상이 조회수 100만을 넘게 찍음
그런데 20년 데뷔시즌 1군은 물론이고
2군에서도 정식등판 한번을 안함
구단에서 "자동차로 비유하면 속도를 올릴 수는 있는데 그걸 유지할 차체가 안만들어졌다" 는 판단으로
롯데 투수진이 별로 좋은것도 아닌데 데뷔시즌 철저하게 관리하면서
1년동안 몸만 만들게 함
슈퍼루키가 공 하나 안던지니 당연히 여론도 별로고
고교 스타였지만 프로야구 망한 손수건 왕자 사이토 유키 이하인거 아니냐는 조롱
실전 등판 안시키는 육성법이 대체 어딨냐는 비난
지바 롯데의 육성 능력이 서투르다는 비판
혹시 구속이 막상 안나와서 숨기는거 아니냐는 의문
온갖 욕을 먹어도 그래도 걍 씹고 보호함
그리고 드디어 21년 던지기 시작하는데 처음엔 또 2군에서부터 천천히 던짐
20이닝 던지면서 1실점만 하고 제구도 잡히고 이제 몸이 만들어졌다고 판단되자
그제야 1군 등판
첫시합은 기대보다 별로였지만 오히려 긍정적으로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내용이 좋아지더니
11경기 63 1/3이닝 3승 2패 68삼진 ERA 2.27 WHIP 1.06
로 정규시즌 마무리
이후 플레이오프 출전해서 159 패스트볼, 145 포크볼 펑펑 던지면서 6이닝 1실점 0자책 10삼진 기록
투수들 중에서는 일본 역대 투수들 중에서도 정말 잠재력이 말이 안된다는 평
올 시즌 해금하고 1군 스타트
1경기 6이닝 3실점 10K QS
2경기 8이닝 1실점 13K
오릭스 전
105구 19K 퍼펙트 게임
13타자 연속 삼진
사사키 로키 오늘 경기 구속 정보
직구(65구) 평균 159.7 MAX 164 MIN 155
포크(34구) 평균 146.1 MAX 149 MIN 140
슬라이더(3구) 평균 144.3 MAX 148 MIN 142
커브(3구) 평균 125 MAX 127 MIN 124
전체(105구) 평균 154 MAX 164 MIN 124
퍼펙트게임 달성
펨코펌
첫댓글 스토리 멋지네요 직구평속 159 ㄷㄷㄷ 진짜 일본의 야구 재능은 대단합니다
와.. 정말 와 소리밖에 안나오네요..
일본의 구속증가 방법을 배워와야 된다고 봅니다. 어느순간 일본은 피지컬도 작은데 150이상 그냥 던지더군요
작년 올림픽 야구 한일전 일본선발 야마모토가 신장이 177인가 밖에 안되는데 최고 구속이 157까지 나오죠
오타니 세대부터 150넘는 강속구 던지는 투수들이 많아졌는데 우리도 빨리 그런 투수들 육성을 서둘러야 할듯 합니다
포크볼이 150이라니...
포크많이던지면 부상은 필수불가결이라고 생각해서 슬라이더나 커브비중을 늘리고 변화구 다양하게 가져가서 롱런했으면 하네요. 피지컬이랑 재능 미쳤다 ㄷㄷㄷㄷ
제구되는 149짜리 포크볼 ㄷㄷ
슬라이더 커브는 거의 없는 수준이고...직구와 포크 2구로 퍼펙트한거나 마찬가지네요 ㄷㄷㄷ
오타니가 미국을 가니 또다른 오타니, 로키가 나왔군요..대단합니다..
그리고 선수 보호하는 팀도 멋지구요..
벌렸죠? 스플리터예요
와우 선수도선수지만 고교감독도 대단하고 일본롯데도 대단하네요
한국이었으면 무조건 등판해서 프로와서 망했을가능성이 높은데 ㄷㄷ
일본도 우리나라만큼 혹은 더한 혹사의 왕국인데 고교감독도 청대감독도 지바감독도 대단하네요 길게봐야지요 이건 멋지네요
거의 디그롬 보는거 같더라구요
메이저 와서 투수 코치 잘 만난다면 디그롬급 가능할거 같아요
퍼펙트도 대단하지만 13연속K가 미친 기록이네요ㄷㄷㄷ
겜에서도 잘 안나오는데ㅋ
재능도 중요하지만 자기랑 맞는 지도자나 팀 만나는것도 정말 중요하다는걸 다시 한번 느끼네요
오타니 나온지도 얼마 안된것 같은데 또 이런 괴물이 나오다니.. 이제 이전 같이 불꽃 튀는 야구 한일전은 점점 힘들어질것 같네요
하… 아니 얼굴도 잘생겼네….
대단하네 후..
살빠진 이태양 느낌도 나네요. 실력차는 넘사이지만 ㅎ
와… 고시엔이 걸린 상황에서도 아끼고 싶은 재능이라니 상상이 안 되네요. 19k면 포수만 앉혀놓고 야수 없이 6이닝을 떼운거네요
저 친구가 일본 현지에서 투수 재능만큼은 오타니보다 더 위라고 평가받는거 같더라고요
일본 야국 10년이상 지킬 보물이니 이런 정성을 들인 것이겠죠
오타니와 더불어 국보급이 될거 같아요
일본 선수들은 구속이 왜케 잘나오죠. 우리나라는 여태 까지도 찬호팍이 최고의 파워 피쳐구만
그러게요..ㄷㄷ 고교야구 풀도 무시 못하지만 동양인인데 파이어볼러가 저리 계속 나오는걸 보면 지도자들 역량도 한몫하지 않을까싶네요
박찬호가 워낙에 역대급이기도 하지만 내구성에서 박찬호 능가하는선수가 없네요
굉장히 역동적인 킥으로 시작하는 투구폼인데도 밸런스가 정말 안정적이네요 코어와 하체가 진짜 잘 잡혀있어 보여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