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국제교육원(원장 허광양, 이하 국제교육원)은 지난 24일 일본 오사카교육청과 칸사이 4개 현(교토, 나라, 효고, 와카야카)교육청이 공동 주관하고, 한국 등 해외 5개 국가 중고등학생이 참가하는 2022 국제 온라인 음악제에 한국 대표로 여남고등학교 음악 밴드 ‘하모니’를 추천해 참가하도록 지원했다.
본 음악제를 통해 학생들은 코로나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구촌 가족 모두를 위로하고, 인류 전체의 공존과 상생을 위해 모두 함께 화합하고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음악제에 참가한 한 학생은 “외국 친구들과 질병과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에 대한 바람을 이야기하며 아름다운 음악을 공유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비록 언어는 다르지만 음악을 통해 다른 나라의 친구들과 하나가 되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허광양 원장은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견뎌내고 있는 우리 학생들에게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힐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리라 생각한다. 앞으로 해외 우수 유관 교육기관과 연계해 학생들이 연대하고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음악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행사에 참가한 학교는 △오사카 가쿠게이 고등학교 △나라 텐리 고등학교 △효고 니시노미아 고등학교 △베이징 유에탄 고등학교 △교토 소노베 고등학교 △와카야마 히다카 고등학교 △호주 King’s Baptist Grammar High School △대만 Zhuzhqi Senior High School △말레이시아 SMK 아미누딘 중고등학교 △한국 여남고등학교로 총 3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