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 간판 정비 및 시가지·바다 조망 가능한 전망대 설치
- 왕산면 행안부 `희망 명품 마을 만들기' 등 공모사업 선정
오지의 대명사로 불리는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 마을'이 명품화 사업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강릉시 왕산면은 안반데기 마을을 강릉시의 새로운 명물로 만들기 위해 올해 상반기 희망근로사업으로 마을간판을 정비하고 마을 가장자리에 전망대를 설치했다.
전망대는 농경지에서 나온 버려진 돌을 쌓아 만들었으며 강릉시가지와 바다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반데기 198만㎡ 농경지 북쪽 끝자락인 고루포기산에서부터 남쪽 끝자락인 옥녀봉에 이르는 안반데기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또한 왕산면은 안반데기 명품화를 추진, 행정안전부의 `희망 명품 마을 만들기'와 강원도의 `자립형 일자리 창출' 공모사업에 각각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도비와 시비 등 총 4억원을 투자해 귀틀집 2동과 화장실 1동을 신축하고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해 화전민 역사사료관 건립과 각종 프로그램 개발사업을 추진중이다.
`안반데기'는 떡을 칠 때 사용되던 나무판처럼 고원의 지형이 평평하다는 뜻으로 해발 1,100m에 이르는 태백산맥의 험준한 능선을 1960년대 화전민들이 개간, 대규모 고랭지 채소단지로 최근 사진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다.
* 참조 : 강원일보 정익기 기자님(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