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지인 반려견 이름은 꿀단지 3년정도 되었어요
모견 배불렀을때부터 봐서 출산해서 지금까지 커오는걸 봐왔고 단지는 명절날마다
단지아빠 집에는 데려갈수 없어서 저희집에서 명절을 같이 보내다보니 저희애들이랑도 친한데요
이번에 시집보내려고 친정(저희집 옆에 애견샵에서 분양받은 아이입니다)와서 시집가고 와서는 전에처럼 격하게
놀아달라는거"단지 이제 시집갔으니깐 얌전히 몸 가짐 조심해야해"했다고 삐져서 책상 밑에서 있네요
애들이랑도 너무 저돌적으로 놀아서 우리 애들도 힘들어하고 시집보냈는데 혹시 잘못 될까봐서 좀 얌전히 있으라구 한마디 했다고 또 삐져서 현관앞에서 저러고 시위하네요 ㅋㅋㅋㅋㅋ
혼자 귀하게 커서 삐지기도 엄청 잘 삐져요 근데 어려서부터 쭉 봐와서 그런가 그런 단지가 저는 너무 사랑스럽네요
삐져있는것도 이뻐요 이쁜애기 건강하게 잘 낳고 잘 키워야 할텐데....
단지가 맨날 삐삐만 쫒아다니면서 놀자고 괴롭히더니
이번에는 뉴페이스 크림이가 있다고 어찌나 크림이한테
치근덕 거리던지 단지가고 애가 아주 뻗어서 실신을 했네요
우리 크림이가 이렇게 실신하는 애가 아닌데....
저희 막내 꼬물이는 겁도 없어서 지보다 등치도 휠씬 더 크구만 놀아보겠다고 으찌나 앙앙거리던지 결국은 지가 뻗었네용 ㅋㅋㅋㅋ
결국 단지가 가고 우리 애들은 다 뻗었네요
이날 우리 삐삐, 크림이, 꼬물이는 못 계속 기절 상태로 못 일어났걸로....ㅋㅋㅋㅋ
사진에 안나온 콩콩이랑 또또는 아예 단지를 상대 안해주는것도 있지만 숫놈이라서 단지 근처에도 못오게 했더니 삐져서
형한테 가버렸네용 ㅋㅋㅋㅋ
첫댓글 강아지 다 떡실신 한거 너무 귀엽고 이뻐요 떡실신한 모습이 사랑스럽네요
네 평소에는 핸드폰 드는 소리만 나도 도망가는데
정말 피곤했나봐요 미동도 안하고 자네용 ㅋㅋㅋㅋㅋ
단지가 오는날은 애들모두 떡실신이네요ㅋㅋㅋ 단지가 여자구낭~~ 그래서 애들은 삐진거고ㅋㅋㅋ 아 귀여워랑~~
단지는 집에서 혼자 지내는 아이라서 저희 집에만 오면 너무 쉰나한는데....
단지 체력을 따라갈 애들이 없네용~~~~ 결국은 번갈아 상대하다 이렇게 다들 KO당해요 ㅋㅋㅋㅋ
실컷놀구...떡실신....ㅋㅋ....귀여워요....
장난삼아 톡톡 건드려도 일어날 기미도 안보여요
정말 업어가도 모른다는 말이 뭔지 알겠더라니깐요 ㅎㅎㅎㅎㅎ
애들이 떡실신하면 어찌나 웃기고 귀여운지 ㅋㅋ 이뻐요 ~
감사합니다.
저희 애들이 워낙에 똥꼬발랄해서 사진찍기가
여간 힘든게 아닌데... 떡실신해주신 덕분에 사진찍기가
아주 수월했어요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