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현대(경주)는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뤄낸 태극전사들이 경주에 훈련캠프를 차렸을때 즐겨먹은 음식을 전시해 이용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행사는 '태극전사 그들의 입맛을 확인해 보세요'란 주제로 지난 5월27일부터 17일간 국가대표축구팀이 숙박하면서 거스 히딩크 감독 및 23명의 선수들이 즐기던 기호식을 업장별로 전시ㆍ판매하고 있다.
히딩크 감독은 시나몬파우더 향기와 깔끔한 뒷맛의 카푸치노 커피 및 생과일의 싱싱함이 살아있는 후레쉬 오렌지주스, 은은한 향을 띤 적포도주 '샤또 딸보' 등을 즐겼다고 호텔측은 밝혔다.
대표팀 주장인 홍명보 선수는 각종 해산물이 어우러진 돌냄비우동을, 설기현 선수는 신선한 야채와 쇠고기를 재료로 한 샤브샤브요리를 선호했다는 것.
'영파워' 이천수ㆍ차두리 선수는 쓰촨(四川)식 수타 자장면을 자주 찾았고, 이영표 선수는 영양 돌솥비빔밥을, 안정환 선수는 올리브기름으로 향을 낸 스파게티를각각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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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우동좋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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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는 돌냄비우동, 차두리는 자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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