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은 가정의 달
향기 이정순
푸른 하늘의
흰 구름이 기산을 안고
뒹굴어 다니는 오월
산자락마다
하얀 아카시아 꽃가지가
휘어지도록 곱게 피었습니다.
오솔길에 흩뿌려진 아카시아
향기 속에 손 꼭 잡고 걸으며
사랑의 밀어를 속삭이는 오월
오월의 푸르름이 넘실거리고
대롱대롱 매달린 이슬이
햇살을 머금은 채 반짝입니다
가정의 달 오월
우리 아이들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며 항상 웃음이 떠나지 않고
가정이 화목하며
모두가 건강하길 기도합니다.
2023.05.01. 월요일
첫댓글
가정의 달 오월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향기님의 고운시향 감사드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