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당뇨 때문에 안양에 있는 병원에 진료를 하러 가는 날이라
겸사겸사 안양 시청을 갔습니다
자동차 배기가스 검사 안했다고 과태료가 나온지가 안양에 간김에
해결하고 올려고 과태료 고지서와 동사무소에 들려 주민등록 초본을
떼어 안양 시청 환경위생과를 방문해서 지난번 나를 화나게 했던
직원을 찾앗지요
그랬더니 그양반이 계장인가 뭔가 되는지 웃는 얼굴로 자료를 다뽑아 놨다고
담당 직원에게 인도를 해주는 것입니다
하여 그직원에게 초본을 주며 자세히보라 내가5년간 이사한 주소가 나오는데
당신들이 나한테 발송한 고지서를 내가 받을수 있는곳이었는지??
다행히 담당직원도 내말에 수긍을 하여 좋은 분위기로 일을 맞혔습니다
그런데 직원의 책상 모퉁에 이런 메모가 있는것입니다
"그러려니 하자"
정말 공감가는 말이였습니다
나는 15년간을 의류 가게를 하는데 정말 가당치도 않는 이유를 들어
환불을 하거나 교환또는 그레임을 거는 손님들이 있습니다
만약에 내가 일일이 꼬치 꼬치 따지고 들면 절대로 교환이나 환불이 불가능한
일이지요
하지만 항상 마음속으로 되뇌이는 말이 "그러려니 하자"입니다
아마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절대로 내가 장사를 못하게 되겠지요
그래서 그직원에게 정말 명언을 가슴에 새기며 근무 한다고 하며 내가 100%
공감한다고 하니 그직원도 적응하는데 힘들었다고 하더군요
"그러려니 하자" 아무말 아닌것 같지만 많은 사람을 상대로 하는직업을 가진
분들이 가져야할 가장 기본 자세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첫댓글 그려러니 하자,,,한발 물러서는 여유로움이 있는 말이네요,,이렇게 까지되기 까지는 속좀 태웠을것입니다 생각은 그러한데 닥치면 성질 부터 나는 인생,,,좀더 나이를 먹으면 되려나
여유있는 말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