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러 종편을 넘나들며 패널 알바 투 잡 재미에 푹 빠진, 소위 진보측 구색 맞추기용 섭외에 한껏 활용되고 있는 텔레프로페서가 있다.
바로 성공회대 교수 신분을 갖고 있는 최진봉 교수.
방금 전에도 주말에도 쉬지 않으시고 종편 알바에 열심인 그를 채널 A를 통해 지켜 봤다.
요 며칠 피해자 대표(추미애 더민주 대표)의 발언에 대해 `왜 나서냐?`며 수구 종편의 입맛에 딱 맞는 주장을 제공하며 밥값에 충실하고 있었다.
그의 논리대로라면 이렇다.
옥시를 비롯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가족들의 의견을 왜 굳이 피해자 가족 `대표`가 말하냐는 황당 논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궤변 그 자체였다.
지극히 잘못됐고 이를 바로 잡아야한다는 주장은 언론 유통의 매커니즘상(뉴스화,공론화를 위해) 이러한 주장을 대표하는 사람이 내놓는 건 어쩌면 당연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도 아닌 언론학을 연구하고 있다는 교수가 이를 지적하는 건 그의 학자로서의 자질조차 의심을 갖게하는 대목이다.(탁현민 교수 건에 대해서도 최진봉 교수는 오늘 채널 A가 주는 일당을 받기에 충분했다.)
아울러 그는 지난 한경오사태에도 등장한다.
뉴스타파 뉴스포차(?)등에 등장하여 정체된 80~90년대의 낡은 한경오 언론관을 온갖 점잖음을 피우며 역설 한다. 언론 학자로서 2017년 격변한 언론소비자들에대한 고민과 연구를 도외시한 `오직 80~90년대 한경오 프레임`에 갖혀있는 정체되고 게으른 학자의 모습을 여실히 노출했다.
다시 돌아가 그의 `과거`까지를 비판하고 싶진 않다. 좋은 모습도 많이 보`였`던 것은 부인될 수 없는 사실이라는 것도 안다.
문제를 제기하는 건 이력팔이로 그가 과거만을 소비하며 종편에 순종하고 영혼까지 팔고 있는 듯한 `현재`의 모습이다.
다른 사람도 아닌 언론학자라는 사람이 오늘 채널 A가 `추미애 까기` 아이템을 준비한 이유나 목적을 과연 몰랐을까?
종편의 그런 악의적 의도를 충분히 파악할 줄 아는 최진봉씨는 적어도 그 지점부터 비판,지적해야 옳지 않았나?
고성국이란 사람이 있다.
개인적으론 최진봉씨와 유사성이 많다고 느낀다.
객관적인 척 합리적인 척은 혼자 다 하면서 적절히 자신을 불러 준 언론의 입맛에 충실하려는 얄팍하고 얍샵한 인간들...... .
소위 언론 운동에 발을 담궜던 최진봉씨에게 묻고 싶다.
우리가 그토록 비판한 종편을 대하는 두가지 태도가 있다.
정청래,최민희등처럼 현실을 직시하고 `종편을` 이용,활용하겠다라는 한 흐름과 `종편에` 기꺼히 이용당하겠다는 부류가 그것이다.
오늘 최진봉씨가 보였던 태도는 그가 진보적? 언론학자임을 무색케한 후자의 모습 그 자체였다.
종편에서 소위 진보측 패널 역을 하며 밥빌어 먹고 있는 인간들이여...... .
부끄러운 최진봉이 되려하지 말고 차라리 당당하고 떳떳한 조대진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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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진보 아니고 수구꼴통이고만요
매번 방송에서 보니 진보를 가장한 수구팔이더군요
저시키 처음에 탁행정관에 대해서 잘 보호하더만 요즘은 보수꼴통보다 더 짜증나게 공격합니다..본색이 들어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