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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베트남 농촌 풍경 하노이에서 하롱베이 가는길.
벼농사를 2모작 혹은 4모작까지 한다고 한다. 우리가 간날이 8월 8일인데 어떤 논은 모내기를 하는중...
아마도 2번째 모내기 인것 같기도 하다. 하노이에서 하롱베이까지는 약 2시간 정도,
도로는 2차선인데 중간중간 도로공사를 하고 있어서 정체가 심한곳도 있었다. 아마도 여기는 아직도 고속도로는 없는지 시골 2차선 도로같은 곳으로....;
하노이 호텔, 아침식사에 나온 베트 남 쌀국수....
국물이 아주 고소하고 맛있다, 나는 주로 저것만으로...그런데 우리 아들애가 베트남 쌀국수를 한국에서 사먹는것을 보니 고추가루도 들어가고 오리지날 하고는 좀 다른듯......
여기 호텔은 한국사람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음식이 한국 음식하고 똑같다. 배추김치 혹은 갓 김치까지... 외국 음식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인들도 전혀 문제 없을듯...
나는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주위를 한시간 혹은 그이상 돌아다니는데 우리 식구들은 아침 7시부터 바로 식당에 내려가서 아침을 드신다. 항상 나는 식구들 식사시간이 끝날때쯤해서.....
모내기를 하는 풍경. 옛날 우리 부모님 들이 저런식으로 모내기를 하였다. 그때 풍경들을 다시 보는것 같아서 아주 기분이 좋았다.
타임머신을 타고 30년 혹은 40년 전으로 훌쩍 건너 뛰어 온듯하다.
우리들은 점심때쯤해서 숟가락만 하나들고 엄마 아버지한테 밥 얻어 먹으러 간다. 동생을 등에 업고 엄마한테 젖을 먹이러 간다.
쌀밥 얻어먹는재미에 등에 있는 동생은 엄마한테 먼저 훌쩍 맡기고...
모내기 때 쯤이면 논두렁 혹은 농수로 뚝에 앉아서 땀냄새가 배인 엄마 아버지와 함께 완두콩 밥에다가 마른새우가 들어간 아욱국,
고추가루 살짝뿌린 갈치 찜. 밥을 다 얻어먹고 나면 가지고 간 숟가락에 갈치 한토막을 올려서 농수로에 있는 줄잎(표준말은 뭔지 모르지만)으로 감아서 집에 들고왔던 기억들이 아직도 어제일처럼 생생하기만 하다...
동네 한집에 모내기를 하면 동네 사람들 전부 약(30명 에서 50명)그집에 모내기를 해주고 그다음에 우리집에 모내기를 하면 모두들 우리 논으로..
배는 고팠지만 사람 사는 냄새가 나던 시절이었다. 행복하기도 했고.... 그런데 요즘은 왠일인지 세상이 각박해지고 사는게 별로 즐겁지 않다.
재수 없으면 길가다가 아무런 이유도 없이 죽임을 당하고 사이코 패스들도 많아져서 밤에 나돌아 다니기도 불안하고... 인간성이 자꾸만 상실되어가는것 같아서 안타깝다.
얼마전에 행복지수를 조사한 자료를 보니까 세계에서 행복지수가 가장높은 나라가 방글라데쉬,,, 실제적으로 가장 가난한 나라다,
돈이 사람을 편리하게 할뿐이지 굳이 행복하고는 정반대의 길을 가고 있는것이다, 그러데 사람들은 돈만 많으면 행복할거라고 착각하고 사는것은 아닌지...........
법정스님도 사람이 가진게 많으면 많을수록 생각도 많아지고 걱정도 그만큼 많아진다고 하였다. 할수만 있으면 훌훌 다 털어내자..
저 멀리로 인터넷에서 보았던 하롱베이 같은 풍경이 보이는걸로 보아서 거의 다 와가나 보다. 저런모양의 섬들이 몇천개가 바다위에 있다고 하니... 대충 그모양이네...
하롱베이 오기전 엔투산 이라는곳,,,패키지 관광 프로그램들이 대부분 여기를 거쳐간다.
관광버스에 내려서 점심을 먹으러 가는길..... 그리고 나서 케이블카 탑승하는곳으로 산에 올라가는 식구들....
점심 먹는곳에 있는 수련꽃....
식사하는 도중,
베트남 이쁜 처자들이 와서 베트남 전통악기로 한국 노래를 연주하는중. 주로..한국노래 만남 혹은 사랑의 미로 등....
배도 고픈데 감미로운 음악까지 있으니 점심이 정말로 맛있다....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음식들이 한국 음식하고 흡사하다.
외국 여행 갔을때 음식이 맞지 않아서 고생하신분들은 베트남에는 음식걱정하지 마시고 다녀오세요.....,
살짝 낑겨서 인증샷..
왼쪽으로 첫번째 두번째 여성은 결혼을 안한것 같고 제일 오른쪽 여성은 틀림없이 아줌마다.
연주하면서 살짝 살짝 웃어주는게 이쁘고 아름답다...
모두들 가이드가 사준 베트남 밀집모자를 쓰고.......
그런데 내 모자는 머리통하고 모자가 맞지 않아서 자꾸 벗어진다. 모자가 작은거야? 내 대갈통이 큰거야????
4째딸 처제 아들이 외할머니 손을 잡고.....
저집 아이들은 부부가 둘다다 교직에 있어서 어렸을때부터 외할머니 손에서 자라서 인지 외할머니에 대해서 각별하다....
하와이 무궁화????
여기저기 어느나라에 가도 다 보인다....
케이블카 타기전.... 어느 사찰...
가이드 말로는 우리가 도착하기전 여기 하노이 하롱베이는 계속 비가 왔다고 한다. 그래서 그 관광객들은 관광도 제대로 못했다고 한다. 하롱베이에서는 배타고 나가지도 못했다고 한다, 여행비 많이 아깝겠네...
우리는 진짜로 운이 좋다고 한다. 우리가 도착일이 2015년 8월 7일인데,,, 우리는 엄청 재수 좋은 관광팀!!!!
여기까지 왔으니 전체 인증샷,,,, 언제 다시 올 기회나 있을까? 아마도......
케이블 카를 타고.......
도착해서 다시 계단을.....
저 나무가 700년된 나무라고 한다... 인간은 겨우 길어야 100세인데,,, 니 참 잘났다.. 그리고 부럽기도 하고....
우리는 여기까지만..... 시간만 되면 산정상까지 올라가고 싶지만 단체 팀이라서..
처갓집 딸들...3째딸은 무릎이 좋지 않아서 케이블카 내리는곳에서 장모님하고 우리가 내려오기를 기다리고 있고....
사찰내 이런저런 풍경....
다시 원점 회귀하는길....
하롱베이에서 우리가 묵었던 호텔내 수영장.
하롱베이 호텔에서 2박을 했는데 호텔이 맘에 들었다.
하롱베이에서 제일 좋은 호텔. 30층 이상된 새로 지은 호텔이라서 깨끗하고 모든여건이 좋았다. 아침에 걸어가면서 보니 옆에도 호텔이 있었는데 많이 후진것 같았는데 거기도 한국인 관광객들이 보였다. 한번 운이 좋으니 계속 운이 좋은것 같네...
방도 좋고,,,조명도 좋고....주로 중국사람들. 홍콩사람들. 싱가포르 사람들이 보이고 가끔은 일본인 관광객들도 보인다...
호텔옆 노점상 아줌마...
사진을 찍는다고 좋아 죽겠는지......말이 안통해도 손짓 발짓하면 다 통한다, 일명 바디 랭귀지? 혹은 손가락 랭귀지???
호텔옆 밤거리 풍경,,, 저기 의자에 앉아서 음식도 먹고,, 마시고....그러나 그리 번화 하지는 않다. 가게가 네 다섯개 정도...그리고 기념품가게 몇개 등등..
호텔방에 있기가 따분하고 무료해서 호텔 정문을 나서니 삐끼 두명이 손가락으로 둥그렇게 만들고 그 사이로 다른 손가락을 집어 넣었다 뺏다 하면서 오케이? 한다. 아마도 이놈들 그렇고 그런데 가자고 하는것 같다,
가이드 말로는 저런애들 절대로 따라가면 안된다고 한다.2개 오토바이로 각각 나눠 태우고 나서 각자 갈라져서 어두컴컴한데로 가서 칼이나 다른 흉기로 위협하면서 가지고 잇는것 다 내놓으라고 한단다.
잘못하면 몸까지 다칠수 있다고 하며 혹은 술집에 대리고 가서 여자애들 옆에 앉히고 나서 쥬스 한잔에 10만원 혹은 20만원 등등해서 온통 바가지를 씨워서 보낸다고 하니 절대 따라가지 마시기를...
내가 경험한 것으로는 외국에 나갔을때 나한테 접근하는 사람한테는 절대 반응하지 말고 내가 이리저리 둘러보고 현지 정보가 필요하면 관상이 좋은 여자 고등학생 혹은 대학생 같은 사람들한테 길도 물어보고 다른것도 물어보아야지 상대편에서 부터 먼저 나한테 접근하면 무조건 경계를....
호텔 정문앞. 야간 분수..조명이 좋다..
우리가 2박 묵었던 하롱베이에서 제일 좋은 호텔,,,
여기 하롱베이에 진출해 있는 CGV영화관,
그런데 별로라고 하네요... 아직 개발중인데 개발이 완료되면 괜찮아 질것 같네요.
우리가 묵었던 호텔 바로앞 바다쪽으로 디즈니 랜드 처럼 큰 위락단지가 공사중 이었다
그러면 좀 나아질것 같네요.
하노이에서 하롱베이 가는도중, 휴게소에서....대리석인지 아니면 옥인지 정교하게 조각을 해서 문입구에 세워 놓았다.
저것 하나 사다가 저 푸른초원위에 그림같은 전원주택을 짓고 분수대를 만들고 그옆에 저조각상을 세워 놓으면 폼 나겠다..
그리고 나서 님과 함께 닭다리 뜯고 삐약 삐약....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여기서 쇼핑도 하고 들리는 곳이다. 그런데 나는 쇼핑에는 관심이 없어서 밖으로나가니 건물들이 몇개 보인다... 우리가 들리는 곳은 한국인 관광객이 전문으로 들리는곳이고 저 다른쪽에 휴게소 건물이 몇개 보이길래 갈려고 하니 경비가 못가게 한다.
그렇다고 내가 못가나? 버스사이로 살짝 빠져서 가보니 볼게 더많다. 여기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들려서 쇼핑하는곳...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앉아서 십자수를 놓고 있다.
베트남판 십자수. hand made.. 구경할만했다. 여러가지 상품들이 많았는데 하롱베이 해지는 풍경등 상당히 큰 액자들이 견본으로 나와 있는데 아주 좋아보였다.
사진을 못찍게 해서 찍지는 못했는데 가격도 만만치 않았다. 혹시나 하노이에서 하롱베이 가는도중 휴게소에 들릴때(하나밖에 업음) 한국인들이 가는 쇼핑하는곳에 대해서 관심이 별로 없으면 살짜기 빠져서 맞은편 건물로 가면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고 물건들도 더 괜찮아 보였다.
베트남 농촌 풍경...서울보다는 온도가 높지 않은것 같다. 시골이라서 그런지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주고....
베트남 건물 구조가 대부분 저런식이다.
앞면이 저렇게 작고 옆면이 저렇게 길다. 대부분의 건물들이 저렇다. 그래도 사진상에 보이는 건물은 옆에 창문 구멍이라도 있는데 완전히 창문이 없는 건물도 많았다.
가이드 한데 건물들이 모두 왜저래요? 했더니 잘모르겟단다..무척이나 궁금했다. 뭐 문화적인 이유일까 혹은 다른 이유가????
한국에 귀국한후 고등학교 동기생이며 현재 건축학 교수인 친구가 베트남에는 토지가 국가소유라서 일반인들에게 임대를 해줄때 토지를 저런 직각형 식으로서 분할을 해서 임대를 해주기 때문에 토지에 맞추다 보면 저런 건물 형식이 나온단다.
아!!!! 그렇구나.... 문박사님 땡큐!!! 궁금증 풀어주어서....
하노이 시내 관광, 저것도 프로그램에 있어서,,대충 30분정도 타고 다녔다...
히노이 시내 길거리 풍경..... 우리 을지로 청계천 처럼 없는 것이 없었으며 외국인 배낭자들도 많이 보였다..
저렇게 배낭 여행들을 와서 현지 여행사에서 하롱베이 신청을 하면 끼리 끼리 모여서 한팀을 만들어서 육로로 혹은 바다로 해서 하롱베이 까지 갔다오곤한다.
나도 요즘은 가끔씩 현지 여행사를 이용해서 현지인들 틈에 낑겨서 같이 여행을 한다. 그러면 그나름대로 또다른 재미가 있다.
롯데리아... 하노이에서 제일 중심거리.....
저 옆건물에는 KFC 위에 Hanhwa Life라고 써 있네.. 한화 생명 건물이야??????
우리가 탓던 전동차보다 저 리어카 같은 것을 타면 더 재미있을건데... 패키지 라서 내마음대로 못하니 아쉬울뿐....
손으로 직접 수놓은 십자수.... 그림같고 사진 같네....
이것도,,,,,십자수...
가게에서 직접 수를 놓는 베트남 인... 아마도 관광객이 들어오면 수를 놓는척하고 나가면 아니하고....
내가 직접 수를놓은거야..하나 사가세요.....
내생각에는 아마도 공장에서 수를 놓을것 같다.
야튼 대단한 실력들이다.
우리가 귀국하는날 마지막 들린 식당 마당에서 공연하는 모습.
가이드 말로는 하노이에서 가장큰 식당이라고 한다.
완전 부폐식이라서 음식종류가 엄청났다
3번째 사위가 팩소주를 25개 가지고 갔는데 다마시고 3개인가 남아서 가이드를 주었는데 여기서 소주를 마실게 없네.
그래서 우리가 말하기를 주었던 소주를 다시 뺏자고 했다.
가이드님..대단히 죄송하지만 우리가 주었던 쐬주 다시 돌려주면 안돼요? 했더니...
아, 예 돌려드릴께요. 한잔씩 하세요....그런다 속으로는 매우 속이 짯을지 모르지만 어쩔수 없는일.
한국식당에 쐬주 한변 시키니 8불(9000원도 넘어간다).
여기는 베트남 식당이라서 쐬주가 없다. 돌려받아서 물컵에 종업원들 몰래 물병에 담아서
자....우리 물한잔 합시다!!!!!! 건배를 하고 !!!!!!
나는 주로 왕새우 튀긴것하고 닭 날개, 그리고 특이하게도 여기 식당에 참새구이가 있었다.
이것 먹어본지가 언제야???
쇠고기 한근하고도 안바꾼다는 참새 가슴고기에 쐬주 한모금, 참새가슴고기도 쐬주도 넉넉치 않아서 먹고 아껴마시고...
요런 재미가 있는 경험을...비록 몬도가네 이지만..
요런맛에 여행을....
만나보지 않은 사람을 만나고, 안가본데 가보고 안본것을 보고,, 안먹어본것을 먹어보고 느껴보지 못한것을 느껴보고...
그리고 여행은 나의 정체성을 찾는 작업이기도 하다.
한국에 있을때는 누구의 아들, 딸, 남편, 아버지, 엄마, 친구 이지만 나를 아무도 알지 못하는곳에 가면 내가 나를 한번 돌아보게 된다,
참 너... 괜찮은 사람이야... 하지만 이런것은 이렇게 저렇게 하면 좋겠어 등등...
내가 나하고 진솔하게 대화 하는시간이 많아지고 내가 나를 이해를 할려고, 알려고 하는 하나의 작업과정....
그런 것들을 시간이 되고 기회만 된다면 많이 많이 가지고 싶다.
이런것!!!!!!!!!!!!!!!!!
욕심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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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해피 보헤미안님..워요..
입니다..
오늘도..
해피 보헤미안님 덕분에..하롱베이
감사히 보고 갑니다..
700년된 나무가.....
수고 많으셧어요..^^
10월 첫날입니다.
멋지게 출발하시길 바랍니다....해피 보헤미안님
국제탐방할 수 있었어 감사합니다.^^
행복의 카페에서 국제 탐방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