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은 숨은햇빛이라는 뜻이다. 나는 이말이 무슨뜻인지 몰라서 하루종일 밀양에 대해생각해 보았다. 하루종일 밀양의 뜻을 생각해보았는데 내생각은 자신이 모르는 가슴한구석엔 작은희망이 비추고 있다는 그런뜻이 숨어있는듯 했다.
내가 초등학교 5학년때 내가 딜레마가 빠졌다 4학년때는 평균97점을 맞았지만 5학년을 들어서 65점 70점 맞았다. 그때는 죽고싶을만큼 친구에게 무시당하고 폭력에 시달렸지만 가슴한구석 가족이라는 작은 힘이 내마음을 일으켜 준것이었다. 난 그때를 생각해보면 왠지 가족이 내마음속 정신적인 지주였다는 생각이들었다.
밀양에서 이신해라는 영화속 인물인 자신의 아들 준을 잃고 많은 시련을겪었을때 진지하게 동변상련이라는 말이 떠오르면서 내가만약 이신해였다면 나는 5학년 시절 가족이 있었지만 이신해와 같은 인물이 살았던 그처지라면 난 바로 자살을 기도했을것이다. 그리고 한승진 목사님이 말한 이창동감독님을 면담해서 왠지 밀양이라는 진짜뜻을 듣고싶다. 그리고 영화 밀양에서 송강호가 우리반 친구들의 눈에는 거의병신(욕아님 국어사전 뜻있음)같게 비춰졌을것이다. 무조건 따라다니고 막웃고 하지만 난 송강호와 같이 위기상황에서도 웃으면서 분위기 전환을 하려는 그런성격이있다. 그이유는 우리집에있는 바보처럼 웃어라라는 책을읽었기 때문이다 그렇기때문에 송강호가 왠지 내마음속에는 누구보다 좋은 사람으로 비춰졌다. 내가만약 밀양이라는 영화에 들어갔다면 아마도 그랬을것같다. 아무튼 밀양은 내마음속의 궁금증을 유발해주고 내마음속에 영웅을 만들어준 너무좋은 영화였던거 같다.
첫댓글 오~ 자신의 경험과 배경지식을 잘사용한것 같음 하지만 영화에 대한 비판이 좀 부족한것같다. 1123최영도
그래. 네 상각을 잘 정리함이 좋다. 그런데 깊이는 좀 떨어진다. 밀양이 숨은 햇살이라는 뜻이니 인생의 희망이라는 것은 좋으나 이를 기독교, 용서, 절망 속의 희망 같은 것으로 연결해나가야 더 적합하지 않을까? 그저 시험 못본 정도의 슬픔이 아니지. 신애에겐 다음에 잘하면 되는 시험이 아닌 남편 죽고,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이 죽은 상황이다. 미칠 지경이지. 송강호는 바보같다. 바보같이 한마음으로 늘 옆에 있어주고, 힘이 되어 준다. 그게 진정한 사랑이 아날까. 그 사랑으로 신애가 살아갈 것이다. 우리 옆에도 송강호 같은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언제나 옆에 있어주고, 믿어주고, 위로와 격려를 해주는 사람.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