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셋째 주 봉구가 만들어지며 먹이를 파 먹는다 러시아의 겨울 벌통 : 눈 속에 혹한 속에서도 알벌통 그대로입니다. 겉포장은 가마니 한 장만 덮어두어도 겨울을 나는데 지장이 없다. 겨울은 따뜻할 때보다 다소 추울 때가 더 잘 난다. 영하 50℃에서도 살아남으며 눈이 많은 해가 겨울을 더 잘 난다고 한다. 겨울에는 다소 춥고 온도변화가 적어야 벌의 활동이 적어 먹이를 덜 먹으며 안정이 되어 겨울을 잘 난다. 병충해가 없고 양식만 있다면 겨울은 걱정할 일이 별로 없다. 양봉인에게 가장 여유로운 때가 겨울이다. 겨울포장은 따뜻하게 하는 것보다 속포장은 대강대강 하고 봄에 철저히 하더라도 바깥포장은 두껍고 단단하게 하여 날씨 변화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저온창고나 지하실에서 겨울나기 할 때는 간단하게 보온덮개만 덮었다가 12월에 넣어도 된다.
1. 습기와 냉기가 올라오지 않도록 한다 밖에서 겨울나기 포장할 때는 바닥에 비닐을 깔아 습기와 냉기가 벌통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 주고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한다. 바닥이 높고 왕겨를 깐다면 비닐을 깔아줄 필요는 없다.
2. 벌통이 더워지지 않도록 한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벌통은 두께가 얇다. 겨울나기 겉포장은 두꺼울수록 온도 변화가 적어서 좋다. 앞쪽만 틔워놓고 나들문에 그늘이 들도록 짚단을 많이 얹어두면 겨울을 잘 날 수 있다. 지난날 왕겨와 짚으로 두껍게 포장할 때가 좋았다는 향수를 갖고 있다. 겨울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폐타이어를 얹어둔다.
ㅗㅇ구는 봉구는 날이 추워지면 만들어지는데 대개 나들문이 있는 앞 쪽으로 아래쪽으로 만들어집니다. 봉구의 중심에는 먹이를 파 먹으며 봉구가 만들어집니다.
3. 쥐의 피해를 막도록 한다 벌통에 틈새가 있으면 새앙쥐가 보금자리를 만들며, 보온덮개와 벌통사이의 틈새에도 쥐들이 새끼를 친다. 쥐약을 놓아야 한다. 짚, 왕겨 등으로 포장할 때는 반드시 쥐약을 놓는다. 쥐약 묻힌 쌀겨 등을 신문지에 싸서 군데군데 놓아서 쥐의 피해를 막도록 한다. 이웃에 개나 닭 등이 있으면 주의를 하도록 해야 한다.
4. 그 밖의 관리 응애를 없애고 먹이를 고르게 하여 벌통 안을 포장했다는 전제하에 겉포장 이야기를 썼다. 바로아응애와 가시응애가 있다면 개미산 단기 처리가 필요하다. 개미산은 12℃ 이상이면 효과를 나타낸다고 하며 가시응애에 잘 듣는다. 옥살산 흘림 처리도 한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있다. 따뜻할수록 겉포장을 두껍게 빨리하는 것이 좋다.
참고 자료 꿀벌의 영양 실조
2007년 미국 양봉에 붐어닥친 벌무리가 사라지는현상(CCD)의 원인을 밝히는 자료에 한가지 꽃가루 호박 꽃가루만 먹은 벌이 더 심하게 나타났다고 한다. 그 후부터 꿀벌의 영양실조를 연구하게 되었다. 사람에게 균형잡힌 영양섭취가 중요하듯이 꿀벌에게는 염양덩어리 꽃가루를 여러 꽃에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천일염으로 미네랄을 공급하는 일이나 늦가을에 피는 꽃의 꽃가루도 요긴하다.
첫댓글 한결선생님 덕분에 많이 배웁니다.
겉포장이라 하심은
이불을 덮어 주는 것
이옵니까?
저도 공부하며 정리하고 있습니다.
겉포장은 벌통 밖, 주로 위에 덮는 것을 말합니다.
@한결 (예천)
네~
감사합니다.
알고자 노력은 합니다만.....
정답이 있는 듯 없는 듯
아리송합니다.
시기 적절한 가르침 잘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절기마다 가르침에 늘 고개숙여 감사드림니다 내일부터 많이추워질듯합니다 건강유념하십시요
부족이 많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매 주 마다 해야하고. 확인해야 할 내용들을 올려주시니 감사합니다
벌써 겨울을 10번째 맞고는 있지만 해마다 힘들어요...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꿀을 얻고자 나머지 9개월을 돌보기만 하는것도 그렇구요..
반복되는 일도 있지만
좋은 관리하는 방법을
우리 회원들 경험과 지혜로 완성하고자 합니다.
겉포장 할때 쥐약을 놓는것 잊지 않겠습니다
네, 겨울에 쥐들이 따뜻한 곳으로 찾아와
번식까지 합니다.
들쥐 생쥐 집쥐가 모이고
고양이도 많이 옵니다.
고양이가10마리 정도 옵니다.
사료비도 들지만 쥐약을 놓지 않게 되었습니다
11. 13.때 이른 초겨울 추위 영하5도 대관령은 10.5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