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하고 있는 수신기의 튜닝 다이얼이 얼마전부터 오동작을 하고 있습니다. 다이얼을 돌려 주파수 Up/Down을 하면 잘 되다가도 갑자기 반대로 주파수가 변하기도 해서 볼륨이 오래 되면 탄소 알갱이가 떨어져 나와 찍찍거리는 소리가 나는 것과 유사하게 로터리 엔코더 내부가 오염되어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해해서 접촉부분을 청소하려고 하는데 세제는 어떤 것이 적당할까요? 쉽게 구할 수 있는 윤활제인 WD-40 등은 이 목적에는 그리 적당하지 않다고 들어서 질문을 드립니다.
Symptom:
VFO tuning is erratic, sometimes skips when changing bands. Sometimes least-significant digit in display doesn't increment smoothly when VFO knob is turned slowly.
Probable Cause:
Dirty rotary encoder.
Cure:
Remove white plastic cover from back of rotary encoder and spray-clean the carbon track with Blue Shower solvent. Spin VFO knob vigorously while spraying.
Remarks:
Do not let solvent saturate the display unit or allow it to come into contact with the plastic display lens. Stuff a paper towel between the rotary and display unit to catch spray run-off.
첫댓글보통의 엔코다 속은 먼지나 기타 불순물이 쉽게 침투가 되지않도록 밀봉이 되어 있는데 (간혹 개방형도 있지만요)따라서 불순물도 들어가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보통은 세척이 필요하지 않지요. 그러나 꼭 세척이 필요하다면 코일이나 기타 물로 씻어서 마르기가 어렵다면 몰라도 보통은 물로 세척을 하고
헤어 드라이어로 바로 말리는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코일, 트리머 콘덴서, IFT, 볼륨 등 물이 들어가서 잘 마르지 않거나 습기로 남아 있을것 같으면 주의를 요합니다. 대개의 경우 엔코다는 몰딩되어 있는 부품을 사용할것이기 때문에 물세척이 가능 할것입니다. 다만 빨리 말리는 것이 좋겠지요.
WD-40뿌리면 고장납니다. WD-40은 세척제가 아니고 방청 윤활제(녹 방지 및 윤활 기능)입니다. 손쉽게 세척하고 싶으시다면 ECC나 BW-100같은 스프레이식 접점 세척제를 사용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세척력도 괜찮고 휘발성이라 잔류 물질이 남지 않는다고 합니다.
첫댓글 보통의 엔코다 속은 먼지나 기타 불순물이 쉽게 침투가 되지않도록 밀봉이 되어 있는데 (간혹 개방형도 있지만요)따라서 불순물도 들어가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보통은 세척이 필요하지 않지요. 그러나 꼭 세척이 필요하다면 코일이나 기타 물로 씻어서 마르기가 어렵다면 몰라도 보통은 물로 세척을 하고
헤어 드라이어로 바로 말리는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코일, 트리머 콘덴서, IFT, 볼륨 등 물이 들어가서 잘 마르지 않거나 습기로 남아 있을것 같으면 주의를 요합니다. 대개의 경우 엔코다는 몰딩되어 있는 부품을 사용할것이기 때문에 물세척이 가능 할것입니다. 다만 빨리 말리는 것이 좋겠지요.
저의 경우 R-390A를 세척할때 너무 많은 먼지들이 있어서 계면활성제를 사용한 경험이 있습니다.또한 어떤 약품에 의한 변형을 막기 위해 계면활성제를 사용한 후에는 바로 물세척을 하고 건조를 시켰습니다.
WD-40뿌리면 고장납니다. WD-40은 세척제가 아니고 방청 윤활제(녹 방지 및 윤활 기능)입니다. 손쉽게 세척하고 싶으시다면 ECC나 BW-100같은 스프레이식 접점 세척제를 사용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세척력도 괜찮고 휘발성이라 잔류 물질이 남지 않는다고 합니다.
실제로 거의 모든 전자 전기 장비의 세척용으로 사용합니다. 사용하고 남은 것은 지직거리는 볼륨 및 기타 셀렉터 등의 청소에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p.s. 제조 회사의 차이 뿐이지 BW-100과 ECC는 거의 같은것입니다.)
저도 BW-100추천합니다. 구하기도 쉽고.. 저는 단순 세정용으로만 사용했는데, 접점 부활기능에 절연물질이라 동작중인 회로에도 사용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밖에 다른 세정제는 이곳에도 나와있는데 도매만 하는것 같습니다. http://www.daegukapia.co.kr/electro/electro.htm
여러 고수님들의 답변 감사드립니다. BW-100 하나 구입해야 하겠군요.
추가하자면, 접점 세척 윤활제라는 것이 있습니다. 접점을 세척하는 동시에 부드럽게 돌아가도록 윤활하는 기능까지 있는 제품입니다. 헌데 구하기는 그리 쉽지 않습니다.
조언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덕분에 약 한시간 정도의 작업 끝에 엔코더를 부활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파나쏘닉이라 악명높은 쏘니와는 달리 분해가 쉬어 일이 비교적 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