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댕겨온 산들중 쉬운곳 골라서...
재탕으로 울쿼먹는다.
정동진역에서 올라서 외솔봉-기마봉-피래산-청학산-괘방산으로 잇는 낮은산줄기 이다.
바다가 보여서 괜찮은 느낌이고 등로가 대부분 좋아서 부담없는 코스이다.
9시간반 걸렸던 곳에 12시간 걸려 하산한다.
드라마 덕에 유명세를 탄 정동진역에 소위 고xx소나무는 너무 치장을 해서 예전 느낌과는 너무나 차이가 난다.
화려하고 편리하게 변한 역앞에서 잔비 날리는걸 느끼며 떡라면에 만두 김밥등으로 아침을 배불리 먹고...5시반 넘어 출발
225봉에서 조망보고 외솔봉 삼각점은 제대로 보지도 몬하고 기마봉에 오른다. 벤치등 편의 시설과 예전엔 없던 강릉바우길 표지가 간간이 길을 안내한다.
삼척 시멘트 공장의 항구와 왼쪽엔 금진항일 것이다.
올라갈 피래산이 제법 웅장해 보인다.
남동쪽 조망
종일 제일 많이 보이던~
볼록하고 나즈막한 괘방산의 방송시설이 보인다.
운영하던 밤재휴게소는 망가져 빈집이고 인천서 왔다는 산액캐 회원들이 체조를 하며 기마봉 오를 준비를 하고.....내배낭보고 박배낭인데 박한거 같지는 않라고 수군댄다...ㅠㅠ
밤재의 마지막 쑥부쟁이
밤재에서 오르다가 바다를 보며
나무를 올라탄 청미래덩굴...줄기뿌리덩이를 토현삼이라고 하며 구황식품이었는데 지금은 건강식품이라고~
507.2 건설부 삼각점
진행할 능선
괘방산 부근을 보며
남쪽 조망
시멘트 생산으로 망가진...자병산인지?
남쪽 조망
피래산 정상부
멋진 동해안의 소나무들~
피래산 지난 699봉은 우회
542.5봉
피래산
낡은 노궁
337.4가 청학산
임도로 우회
괘방산
길은 대로행 수준
요즘은 이넘도 잘라 절화용 꽃꽂이용도로 사용한다.
오대산쪽 능선 조망
당집
오대산방향
등명해안
정동진 보이고 올라선 능선도 보인다.
저녁 햇빛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
전엔 없던거 같은데???
강릉과 오대산 능선
안인~
북쪽 방향
잠자믄 좋겠다
해가 지고~
안인...소금공장 부근
하산지점
내려와 버스 기다가 강릉역 앞에서 국밥으로 때우고.....원래 조개구이 묵어야 하는데~ㅠ
인사불성...어캐 왔는지?
하튼 6인조로 댕기옴...
궤적
첫댓글 날이 맑아 뷰가 좋네요 박배낭(?)
제가 65리터를 쓰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