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시장 고윤환)와 (사)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회장 송옥자)는 12월5일 오후 5시 문경읍 주흘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2014 아리랑 세계화를'위한 문경 아리랑 공연과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 전수관 준공식'이 열렸다.
이자리에는 고윤환 시장, 이응천 의장, 송옥자 회장과 안직상 시의원, 박진희 문경읍장, 김성식 문경읍개발자문위원장, 오명자 경기민요전수자,권보경 두레풍물패 회장과 단원들, 점촌초교 국악합창단원, 주흘난타,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 회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송옥자 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뜻깊은 아리랑 세계화를 위한 지역 아리랑 공연과 대한민국아리랑대축제 동시공연과 함께 우리의 숙원이었던 전수관 준공식을 함께 갖게돼 감사를 드리고,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는 앞으로 '문경아리랑'을 위해 저와 회원 모두가 최선을 다할것이며 계승발전에 시민들의 많은 성원을 바란다" 고 말했다.
고윤환 시장은 격려사에서 "2012년 12월 5일 우리민족의 아리랑이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 된 지 올해로 벌써 2년이 됐고, 국내외적으로 수많은 아리랑 관련행사가 있었고, 우리 문경에서도 각종 공연과 전시회를 통해 아리랑을 널리 알렸고, 특히 소리로된 무형의 아리랑을 뭇으로 쓰는 유형의 아리랑을 만들기도 한것이 큰 성과가 아닌가 생각하고, 오늘 그동안 열악한 환경에서 묵묵히 꾸준하게 보존회를 이끌어온 송옥자 회장님과 회원님들께 감사드리고, 이제는 오늘 준공된 번듯한 전수관에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문경새재아리랑을 전수, 보급해 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날 지역 아리랑 공연과 대한민국아리랑대축제 동시공연은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의 '다듬이 공연'과 두레풍물패의 '문경농악', 주흘난타의 '난타공연', 점촌초교 국악합창단의 '문경새재아리랑 외', 경기민요전수자인 오명자씨의 '강원도 아리랑' 등 한마당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고윤환 시장 등 참석자들은 전수관 등 시설을 둘러보았고, 고 시장은 "그동안 행사준비에 애쓴 송옥자 회장과 회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초촐한 건배의 시간도 가졌다.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