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내 비가 온다 해서 걱정했는데, 이게 웬일입니까.
일요일 아침에 창문을 여니 맑은 하늘 아래 비 온 뒤의 냄새가 가득합니다.
따뜻한 햇살과 서늘한 공기가 만났습니다.
걷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천상의 날씨죠.
전 이런 환상적인 날씨를 만끽한 날은 달력에 동그라미 표시를 해둡니다.
살다 보면 우울한 사건은 잘 기억하지만 이 특별한 선물은 그냥 잊어버리곤 합니다.
한 해에 십여 개 정도 되는 이 동그라미를 보며 사진을 정리하기도 합니다.
폭염이나 혹한과 달리 이런 날씨만큼은 누구에게나 공평한 행복을 주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
오늘은 한 달치 강좌를 모아 소개해 드립니다.
강의실은 거리두기 수업을 합니다.
통기설계가 잘 되어 있어 공기순환이 매우 잘된답니다.
언제든 환영합니다. 이번 주도 평온하시길 기원합니다.
[미국 미술] 5월 6일(목) 3주간. 현장수업. 20세기 문제적 화가, 조지아 오키프
화가들의 사랑, 그리고 놀라운 집착의 창조물, 김지환 해설사의 거침없는 입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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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카드] 5월 11일(화). 8주간. 현장수업 “나는 타로로 인생을 배웠다”
밋밋한 사람들도 타로카드 한 장이 바꾸는 관계의 마법, 소통과 치유의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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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고르기와 집짓기] 5월 11일(화) 4주간. 현장수업. THE HOUSE
한국인의 로망, 나를 닮은 집 나를 담을 집 어떻게 고르고 어떻게 지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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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창작] 5월 12일(수) 원격수업, 26일(수) 현장수업. 모두 8주간.
언어의 마술사, 시인 길상호의 새로운 차원으로의 시 쓰기, 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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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교실] 5월 26일(수). 8주간. 현장수업. 소설가의 작가수업
결국 배움의 목적은 쓰기.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소설 쓰기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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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강좌] 6월 4(금). 3주간. 현장수업. 소믈리에의 와인 판타지
기초에서부터 라벨 선별까지. 복잡하다는 와인 선별, 새로운 맛의 세계로 진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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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실 위치 : 경복궁역 서촌 강의실 (자하문로 17길 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