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3.24.월 새벽예배 설교
*본문; 마 4:1~4
*제목; 사는 것이 먼저인가? 먹는 것이 먼저인가?
“1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2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3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마 4:1~4)
사탄은 오늘날로 치면 매우 훌륭한 출제위원입니다. 시험을 치는 우리들의 가장 약한 부분을 정확하게 문제로 출제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예수님을 시험하는 상황에서도 인간의 가장 약한 부분을 정확하게 건드립니다. 바로 “먹고 사는 문제”입니다.
그렇습니다. 먹어야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먹는다고 반드시 사는 것은 아닙니다. 사는 것이 우선입니다. 먹어야 살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살아야 먹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사실을 너무나 쉽게 잊어버립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모두 틀리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 성도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참 많이 듣습니다. “먹고는 살아야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주의 일은 나중에 하겠다는 것입니다.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많이 먹는다고 반드시 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잘못 먹어서 죽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예수님은 이 점을 간파하시고 분명히 대답하셨습니다. “말씀이 우선이다!” 먼저 살아야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살기 위해 노력하면 먹는 것은 자연히 따라올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6:33)
먼저 사는 방법은 우선 하나님나라를 위해서 사는 것입니다. 이는 믿음의 길을 먼저 택한다는 것입니다.
당뇨병은 암보다 무서운 질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뇨 합병증은 그만큼 무섭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당뇨를 이기는 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먹는 것을 조절하고,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모두가 이를 잘 압니다. 그러나 모두가 이를 지키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당뇨에게 지는 것입니다.
“먼저 내가 살고, 그리고 먹는 것”,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고, 생활의 문제를 간구하는 것”, “믿음이 생활의 문제보다 우선 되는 것”은 우리 모두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지키는 것이 문제입니다.
사는 것이 먹는 것보다 더 중요합니다. 지키는 것이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합니다. 아멘.
첫댓글 “먼저 내가 살고, 그리고 먹는 것”,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고, 생활의 문제를 간구하는 것”, “믿음이 생활의 문제보다 우선 되는 것”은 우리 모두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지키는 것이 문제입니다. 사는 것이 먹는 것보다 더 중요합니다. 지키는 것이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