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먹고 아이들은 하민이를 위한 공연을 준비하여 보여줍니다.
제목은 춤을 추는 닿소리'ㅊ' 공주
아까 하민이가 눈썰매탈 때 공연 이야기를 만들었어요.
중간에 내용도 빠지고 부끄러워했지만 즐거워하면서 보여줘요.
그리고,
하민이는 친구들의 이야기와 춤 공연을 보면서 하민이 안의 춤 본능이 발현됩니다.
아이들에게 춤을 보여주겠다고 합니다.
이불 뒤에 숨어있다가 짜잔~~ 하민이 등장!!! ㅎㅎㅎㅎ
글놀이 'ㅊ'하면서 며칠을 춤을 추면서 놀았었는데
그게 진짜 재밌었나봐요. 이런 흥 많이 아이들^^
아이들도, 하민이는 공연으로 즐거워요.
"하민이는 춤도 잘 추고 멋져!!!"
내일 타래과를 만들어 먹기로 하여 타래과 만들기 놀이를 합니다.
반죽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먼저 자유롭게 탐색해요.
타래과가 왜 타래과인지 이야기를 나누면서 타래과 모양을 살피면서 만들어봐요.
"우리 푸름반때 해봤는데."
"안으로 쏙 넣으면 되지요~"
꼼지락 꼼지락 재밌다면서 계속 만들어봐요.
그리고 내일 만들어 먹을 타래과를 기대합니다.
놀이하면서 하도 만져서 반죽이 말랐네요 ㅎㅎㅎㅎ
교사의 도움없이 아이들 스스로 만든 것이라
크기도 모양도 다르지만 아이들 스스로 만들어서 더 의미있어요.
반죽으로 하민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만들어 주기도 해요. ㅎㅎㅎ
처음해보는 찬이도 아주 재밌어하며 잘 해요.
얇게 만들어야 바삭하게 맛있을거라면서 얇게 미는 것에 더 집중하기도 해요.
반죽놀이, 타래과 놀이를 하고 친구들과 함께 모여 하민이에게 축복노래를 불러줍니다.
새해가 되어 하민이는 8살이 되었대.
하늘에서 살던 귀여운 아기 천사가 세상이 아름다워 엄마 뱃속으로 놀러왔대~
제가 지어주는 하민이의 탄생이야기를 재밌게 들으면서
"하민이가 슬기반에서 눈썰매도 재밌었대."
"춤을 추면서 신이났대."
한 마디씩 이야기를 덧 붙입니다. ㅎㅎㅎ
이날 하민이는 좋아하는 게임을 많이 하고 싶다고 하면서
이 다음에 커서 프로게이머와 게임을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원을 빌었어요.
친구들은 하민이의 소원을 담은 종이 비행기를 날려주었지요.
멋진 새로운 생각을 잘 해서 즐겁게 놀이를 즐기니
친구들이 하민이를 참 좋아하지.
너의 멋진 생각과 집중하는 모습도 참 멋지고
점점 친구를 아우르려는 모습에 선생님은 칭찬을 해주고 싶어.
자신감 넘치는 너의 노랫소리, 흥겨운 춤사위
그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모두를 함께 즐겁게 만들어 줘서 고마워^^
선생님이 장난치면 토라진 표정으로 입을 쭉 내미는데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 선생님은 너에게 자꾸 뽀뽀를 해주었어.
하민이 많이 많이 사랑하는거 다 알지?!!
세상에 태어난 걸 축복하며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