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강해(講解) - 효사(爻辭) - 3
九三은 日昃之離니 不鼓缶而歌면
(구삼) (일측지리) (불고부이가)
則大耊之嗟라 凶하리라.
(즉대질지차) (흉)
象曰日昃之離 何可久也리오.
(상왈일측지리 하가구야)
●구삼은 해가 기울어져 걸림이니, 장구를 두드리고 노래하지
아니하면 즉 큰 노인이 슬퍼함이라 흉하리라.
상에 가로되, '일측지리' 가 어찌 가히 오래하리오.
(昃 - 기울 측. 해기울어질 측. 鼓 - 북 고. 칠 고. 缶 - 장구 부
耊 - 여든 살 된 늙은이 질. 嗟 - 탄식할 차. 슬퍼할 차.)
★뜻풀이
중화리괘 아래로 부터 세번째 효에 대한 풀이이다.
구삼은 하괘의 끝에 있으므로, 해가 기울어지는 때이다.
따라서 때를 즐기고 다음 날을 기다리며 북을 치고 노래를 하지
않는다면, 생사를 초월한 대질의 노인이 안타까워 슬퍼할 것이다.
※缶 - 원래 술을 담는 질그릇이나 도자기류인데 장구처럼 치고
노는 악기로도 썼다.
①象辭의 뜻은 해가 기울어졌으니 얼마 안가서 해가 진다는 뜻으로,
후천의 때가 가까이 와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첫댓글 고맙습니다
주역을 봅니다.^^
주역 중화리를 봅니다~^^
주역상경 30괘 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