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주생면 행정복지센터가 취약계층 복지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1일 1가구 방문과 함께 11개의 자체 시책을 운영하며 지역 사회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1일 1가구 방문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사회적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생면의 복지 서비스가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필요를 충족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운영중인 시책으로는 ▲주생면 SNS 채널 개설 ▲폐의약품 대리 수거 서비스 ▲찾아가는 지방세 납부 서비스 ▲행복 콜택시 전화번호 안내 스티커 제작 ▲증명사진 인화 서비스 사업 ▲농림분야 지원 사업 설명회 ▲주생면 용·배수로 지도 제작 사업 ▲뽀송뽀송 주생면 이불세탁소 ▲어르신 휴대전화 안전벨트 ▲찾아가는 생신 축하 사업 등이 있다.
특히, 주생면에서 매달 가구를 방문하여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생신 축하’ 사업은 홀로 생신을 보내는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의 가구를 방문하여 생신을 축하하고, 선물꾸러미(롤케이크, 미역, 쌀 등)를 전달하며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사업으로 고령 독거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많다. 생신을 축하받은 정충마을 임OO 씨는 “이번 생일도 홀로 보내나 했는데, 이렇게 선물꾸러미와 함께 생일을 챙겨줘서 너무 행복하고 고맙다”면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밖에도 최근 1일 1가구 소통행정 추진 중에 고령의 수급 독거노인 전OO 씨가 사용하는 가스레인지 고장으로 대상자가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임을 맞춤형복지팀이 발견했다. 가스레인지는 10년 이상 되어 켜지지 않고 점화 시 가스 냄새가 나서 고령의 대상자가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주생면에서 새로운 가스레인지를 제공하였으며 대상자가 만족스러워한 바 있다.
한편, 주생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즐거운 설명절 되세요 ▲건강을 나눠드려요(파스지원) ▲한가위 복주머니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등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취약계층 보호 체계 강화 및 나눔 확산을 실현하고 있다. 이번 8월에는 파스 지원 사업을 통해 물품을 전달하며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주거환경을 점검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지속적인 취약계층 보살핌에 힘쓸 예정이다.
이정찬 주생면장은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집중 가구 방문을 추진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데 힘쓰겠다”며 “1일 1가구 방문 서비스와 11개의 맞춤 시책 서비스 추진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두루 살고 싶은 주생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