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4동포교육 추천합니다] 대통령상 수상한 대림요리전문학원 김영순 원장
“중국동포에게 한식조리기능사는 꿩 먹고 알 먹고죠”
F-4 자격 취득도 하고 한식 세계화에도 기여해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재외동포 자격을 부여해주는 정부정책에 힘입어 중국동포들을 대상으로 한 학원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이와 기능사자격증을 취득하기로 마음 먹은 동포들은 쉽게 기능사 자격증도 취득하고, 자격증 취득 후 관련 업종에서 일을 한다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것으로 판단된다. 그런 면에서 식당에서 일하는 중국동포들이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시험에 관심을 갖게 되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또한 한류의 열풍으로 한식조리기능사는 중국 귀국후에도 창업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이다. 실제로 그런 사례들이 알려지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대림3동에 위치한 대림요리전문학원은 한식조리기능사에 관심있는 동포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곳이며, 추천해줄만한 곳이라 본다. 그 이유는 이 학원의 김영순 원장의 활동경력이 충분히 말해준다.
김영순 원장은 2010년에는 세계음식관광박람회에서 농림수산부 장관 상을 받았고, 또한 같은 해 모두를 위한 맛 디자인대회에서 서울시장상을 받았다. 2013년 4월 23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한국음식관광박람회(경연부문 50개, 참가선수 2000명) 한국음식전시경영에서 대통령상을 받기도 하였다.
또한 김 원장은 국립민속박물관 보조교육강사, 제병관리사1급 기능사, 전통혼례음식 1급 기능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엔 KBS-2채널 ‘생생정보통’ 프로그램에 소개되기도 하였다.
김영순 원장은 “한식은 우리가 일상에서 먹는 한국음식뿐만 아니라, 한국전통음식을 통털어 이르는 것으로 한식은 외국에 건강식으로도 알려져 인기를 얻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한식당에서 일하는 중국동포들에게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은 가장 실용성이 높으면서, 한식문화의 세계화를 이루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 이는 꿩도 먹고 알도 먹는 셈이다”고 말한다.
무엇보다도 중국동포들에게 가장 시급한 문제는 재외동포 체류자격변경일 것이다. 이에 김 원장은 중국동포들이 자격증을 비교적 빨리 쉽게 취득할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 소수정예반을 구성해 집중 지도를 해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11년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강사도 모셔와 동포들의 기능사시험 교육을 강화했다고 소개한다. /김경록 기자
@동포세계신문(友好网報) 제296호 2013년 7월 11일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