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셋째 해_7월 18일)
<디모데후서 2장>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로 고난을 받으라”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네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속에서 강하고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저희가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네가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을지니 군사로 다니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군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면류관을 얻지 못할 것이며 수고하는 농부가 곡식을 먼저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내 말하는 것을 생각하라 주께서 범사에 네게 총명을 주시리라. 나의 복음과 같이 다윗의 씨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라. 복음을 인하여 내가 죄인과 같이 매이는 데까지 고난을 받았으나 하나님의 말씀은 매이지 아니하니라. 그러므로 내가 택하신 자를 위하여 모든 것을 참음은 저희로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원을 영원한 영광과 함께 얻게 하려 함이로라. 미쁘다 이 말이여, 우리가 주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함께 살 것이요 참으면 또한 함께 왕 노릇 할 것이요 우리가 주를 부인하면 주도 우리를 부인하실 것이라. 우리는 미쁨이 없을지라도 주는 일향 미쁘시니 자기를 부인하실 수 없으시리라.....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여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진리에 관하여는 저희가 그릇되었도다 부활이 이미 지나갔다 하므로 어떤 사람들의 믿음을 무너뜨리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의 견고한 터는 섰으니 인침이 있어 일렀으되 주께서 자기 백성을 아신다 하며 또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불의에서 떠날지어다 하였느니라.....큰 집에는 금과 은의 그릇이 있을 뿐 아니요 나무와 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 또한 네가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좇으라” (딤후2:1-22)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28:19,20)
『1장에서 디모데에게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고 명한 바울은 이제 2장에서는 복음의 사역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군사임을 밝히면서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가 되기 위해서 갖추어야 할 사역의 자세에 대해서 교훈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그가 바울로부터 들은 복음의 진리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고 하면서, 그러면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고 말함으로써 복음의 계승에 대한 비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바울의 언급은 주님의 지상위임령(The Great Commission. 마28:19-20)을 연상시키는 것으로서, 당시 교회가 로마 제국의 핍박을 받던 것처럼 역사 속에서 교회는 항상 고난을 받을 것이지만, 그럼에도 충성된 복음사역자들에 의해 복음은 계승되어 나갈 것을 확신하는 말이며 또한 말씀에 의한 제자훈련의 중요성을 말한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바울은 복음을 전하며 말씀을 가르치는 사역자를 그리스도 예수의 군사로 표현하는데, 이것은 복음전파 사역이 본질적으로 영적인 전쟁임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의 군사인 복음사역자는 오직 자신을 부르신 사령관인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고자 하는 충성심과 함께 뒤로 물러나지 않는 담대함이 있어야 합니다. 또 바울은 복음사역자를 경기자와 농부에 비유하면서 승리의 면류관을 얻기 위해서는 규칙대로 즉 말씀의 원리대로 달려가야 하며, 뿌린 씨앗이 열매를 맺기까지 인내하며 땀을 흘리는 수고를 감내해야 함을 가르칩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죽임 당하셨으나 다시 살아나 승리하신 예수님을 기억함으로써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 것을 권고하면서, 자신도 현재 복음으로 인해 투옥이 되어 사슬에 매여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결코 매일 수 없음을 선언합니다. 그러면서 택하신 자들의 구원과 영광을 위해 당하는 고난을 피하지 않고 인내하는 것이 주님을 시인하는 것이며, 그처럼 주님을 시인하는 자들은 주님께서도 부인하지 않으시고 자기와 함께 영광을 얻게 하실 것임을 말합니다.
또한 바울은 디모데에게 거짓 교사들의 ‘신화와 족보’(딤전1:4; 4:7)로 인해서 생겨날 수 있는 무익한 논쟁을 피하라고 당부합니다. 특별히 당시 교회에 들어온 이단들 중에는 영지주의의 영향을 받아 육체의 부활을 부정하는 자들도 있었는데, 참된 복음의 사역자는 그런 이단들과 말다툼하거나 교리 논쟁을 하기보다도 항상 말씀 연구에 힘씀으로써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분변(分辨)하여 그런 그릇된 이단 교리들로부터 교회와 성도들을 지켜야 함을 교훈합니다.
그러면서 바울은 교회의 일꾼들을 그릇으로 비유합니다. 큰 집, 즉 하나님의 교회에는 여러 종류의 용도가 다른 그릇들이 있지만, 주인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려면 무엇보다도 깨끗해야 한다는 점을 그는 강조합니다. 그리고 그런 깨끗한 그릇이 되려면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진실한 성도들과 교제를 하면서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훈련해 가야 함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그리스도의 복음과 하나님 나라는 바울의 교훈대로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로서 충성하는 참된 제자들에 의해서 중단 없이 확장되어 나가고 있음을 기억합시다.』
● 오늘의 기도 ● “주님의 교회들이 말씀으로 양육된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들로 채워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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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멘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