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에 있는 미국 최고의 여성 대학
A+급 최고 대학, 국제학생 9% 장학금도 많이 준다
■ 바나드 칼리지는?
바너드 칼리지(Barnard College)는 뉴욕시 맨해튼에 위치한 사립 여자 리버럴 아츠 칼리지다. 1889년 컬럼비아 대학의 10대 총장 프레데릭 바르나드의 이름을 따 지었다. 설립자는 애니 네이선 마이어다. 보통은 설립자 이름을 따서 학교 이름을 짓는데 이 대학은 그렇지 않다. 이 대학은 19세기에 설립된 많은 미국 내 여성 대학 중 하나이다. Barnard College는 컬럼비아 대학의 4개 공식적인 단과 대학 중 하나이다. 2019학년도 이 대학의 신입생 합격률은 11.3%로 이 대학 129년 역사상 가장 경쟁이 치열했다.
이 대학은 컬럼비아 대학생들이 여학생을 선발하는 데 반발하자 이에 대응해서 여학생만을 뽑는 단과대학을 설립했다. Barnard College는 컬럼비아 대학에 소속되어 있지만 법적으로나 재정적으로나 분리되어 있다. 학생들은 컬럼비아 대학과 수업, 클럽, 그리스 생활, 스포츠 팀, 건물 등을 공유한다. 학생들은 Barnard College와 Columbia University에서 졸업장을 받는다.
Barnard는 약 50개의 전공을 통해 학사과정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또한 뉴욕에 기반을 둔 컬럼비아 대학, 줄리아드 학교, 맨해튼 음악 학교, 유대인 신학 세미나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학교는 매우 아담하다. 4에이커(4896평)의 캠퍼스는 116~120번가 브로드웨이를 따라 뻗어 있는 모닝사이드 하이츠 어퍼 맨해튼에 위치해 있다. 이 캠퍼스는 컬럼비아대학의 주요 캠퍼스 바로 건너와 몇몇 다른 학술 기관 근처에 있다. 이 대학은 미국의 명문 7개 여자 대학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Barnard College 학생들은 뉴욕에서 도시적인 생활을 즐기면서 공부할 수 있다. 이 학교의 마스코트는 ‘밀리’라는 이름의 춤추는 바나드 곰이다. Barnard College에는 약 80개의 자체 학생 단체가 있지만, 컬럼비아 학생들도 종종 가입한다. 학생들은 거의 95%가 캠퍼스에 기숙사에 거주를 한다. 신입생들은 다른 LAC처럼 캠퍼스 기숙사 거주가 의무는 아니지만 98%는 기숙사를 선택한다.
이 학교의 어번 뉴욕 프로그램(Urban New York program)은 학생들로 하여금 시내의 행사를 무료로 참여하게 한다. 모든 바너드 학생들은 뉴욕의 브로드웨이 쇼와 오프브로드웨이 쇼, 다양한 스포츠 행사, 콘서트에 갈 때 학생 할인을 받는다. 바너드 학생들은 또한 경력 개발 사무소를 통해 뉴욕시에서 일 년 내내 인턴십을 할 기회를 갖는다.
이 여대에서는 남성이 교수가 되는 것이 허용되지만, 여전히 여성이 우세하여 교직원의 65%가 여성이다. 이 학교에는 성별, 페미니즘, 여성의 권리에 관한 회의와 패널들을 후원하는 유명한 여성 연구 센터가 있다. Barnard College의 유명한 동문으로는 작가 Anna Quindlen과 기업가 Martha Stewart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