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축의 기울기가 춘하추동 변화의 주범이다.
지구의 기울기가 큰가? 아니면..... 카테고리 : 자연(自然) 작성자 : 湖岸
2011년 올해 북극 일대에 관측된 얼음 면적은 사상 최저 수준에 도달했으며, 특히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 사이에 사라진 얼음 표면적은 미국 땅보다 큰 1183만㎢에 이른다. 한반도의 50배가 넘는 면적이라는
소식이다.
거기에 올해는 미국의 면적 3분의 2, 러시아와 남유럽에서 가뭄이 휩쓴 반면 서아프리카는 홍수가 들이닥치고 북반구 일대에는 폭염이 몰아치는 등 기상이변이 유난히 심한 편이었다.
대한민국 땅도 금년 여름 혹독하게 더위를 안고 살았으며, 올 겨울은 무척 추워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18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the 18th session of Conference of the Parties : COP18)가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일정으로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29일 유엔 산하 세계기상기구(WMO)의 소식을 프레시안에서 전하고 있다.
지구의 기울기(Axial tilt)로 인해 각이 깊을수록 여름은 덥고 겨울은 춥다고 한다.
지금 지구의 기울기는 23도26분21초4119로 나타나고 있다.
이 기울기를 특정하면서 대략 지난 500만년 사이 지구의 기울기는 22도02분33초와 24도30분16초로
기울기가 변화되어 온 것을 기초로 볼 때 앞으로 100만 년 사이 22도13분44초와 24도20분50초로 움직여질
것으로 본다.
사이언스과학 네이버백과에서 4만1040년 사이에 지구는 21.4도에서 24.5도 사이를 주기적으로 오간다고
보았을 때 지구에서 살아가는 생물들에게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기도 한다.
아주 작은 각도의 차이로 인해 지구 기온의 변화는 말할 수 없이 극심할 것으로 본다.
또한 인간들의 잘못으로 인한 지구 온난화도 결부되게 마련이다.
그러나 지금 인간들은 각자 살아가는 방도에 따라 자연의 상황까지 생각할 겨를이 없다고 핑계를 돌리고 있다.
기후변화 협약은 전세계 200여 개 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의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에 비해 2℃ 이상 오르지 않도록 온실가스 방출 감축방안을 마련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유엔 산하 기후변화위원회(IPCC)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의 평균 온도는 산업화 이전 시기에 비해 이미 0.8℃ 오른 상태이다.
하지만 온실가스 감축을 둘러싸고 산업선진국과 후진국 사이의 입장 차이로 20년이 넘도록 실질적인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온실가스 배출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관한 유일한 국제협약으로 등장했던 교토의정서는 한때 미국을 제외한 모든 선진개발국들이 참여했으나, 지금은 유럽연합(EU)과 호주, 그 외의 몇몇 나라들만이 참여하는 협약으로 후퇴했다. 이들 국가가 전 세계 온실가스 방출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5%도 안된다.
그나마 이 협약을 2020년까지 연장하기로 한 뒤 새로운 협약을 맺을 것인지, 교토의정서를 그 이후로 다시 연장할 것인지도 합의가 이뤄지도 않았다.
미국은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7% 줄이도록 노력하겠다는 성의 표시 이외에 어떠한 의무화도 거부하고 있다.
반면 세계 최대의 온실가스 배출국으로 선두 다툼을 하고 있는 중국과 인도는 2020년까지 산업화가 더 시급하다면서 “앞으로도 온실가스 배출이 늘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세계 기상기구(WMO; 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의 2009년12월4일 이후 189개국의 회원국으로 돼있다. 이 이름으로 발족한 것은 1953년 3월23일로 그 날을 기해 3월23일을 ‘세계기상의 날’로 정했다.
스위스 제네바(Geneva Switzerland)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UN 개발그룹(UN Development Group) 중 하나이다. 대한민국은 68번째 회원국으로 1956년2월15일 등록을 했다.
WMO는 4년에 한 번 본회를 개최하고 집행이사회기구는 1년마다 회의를 연다.
지난 9월16일 나사가 공개한 위성 사진. 북극 일대에 광범위한 면적에서 얼음이 사라진 것을 보여준다. ⓒ나사
북극의 빙하가 이렇게 단시간 내에 녹아진다면 대단히 큰 위험증후가 따를 것이다. 그러나 우리 인간의 힘은 아직 거기까지 도달하지 못했다.
단지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만 하고 먼 산 바라보기가 전부인 것 같지 않는가?
고체로 있어야 할 것이 액체로 변한 크기가 1183평방km에 그 두께를 곱하면 얼마나 큰 얼음 덩어리란 말인가!
이건 한 여름 냉장고 문을 열었을 때 시원한 바람이 내 몸으로 불어주는 것을 상상하면 곧 답이 나온다.
지구의 기울기 때문인가? 아니면 온난화를 건드리고 있는 인간들의 실수인가?
참고가 된 원문입니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121129171016&Section=05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508620
http://en.wikipedia.org/wiki/Axial_tilt
<다음 검색>
첫댓글 지축의 기울기도 변화 하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북극의 얼음이 녹는 현상으로 지금의 코로나보다 더 심각한 바이러스가 발생할 수 있다네요~ 우리 몸안에 있는 수많은 알 수 없는 세균들이 기온변화로 인하여 발현될 때 감당하기 힘든 재앙이 올거라는 설이 있네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날로
지구한테도 일년중 하루정도 휴식을 주면 좋을텐데. . .
와 초보가 보기에는 힘드지만 열심 배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