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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본부간부회·SGI청년연수회〉
2023년 9월 10일
하세가와 이사장 인사 (요지)
‘대화확대’와 ‘인재육성’에 전력!
지금 있는 장소에서 ‘한 사람’을 격려하자
一, 감동적인 그리고 희망에 가득 찬 ‘제15회 본부간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박수)
오늘은 SGI청년연수회 차(次) 일본을 방문한 젊은 리더 여러분을 비롯하여 해외 44개국·지역에서 108명의 동지들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먼 곳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진심으로 환영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에 결성 50주년을 맞이하는 사회부(社會部), 단지부(團地部), 농어광부(農漁光部), 전문부(專門部) 여러분 대단히 축하드립니다. (박수)
또 이번에 단지부가 새롭게 ‘행복성부(幸福城部)’라는 명칭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올 가을에 발간되는 「행복성부의 지도집(指導集)」에 이케다(池田) 선생님께서는 일문(一文)을 전해주시면서 “의정(依正) 복지(福智)가 공(共)히 무량(無量)이며, 소위(所謂)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는 복지의 이법(二法)이니라.”(어서신판1104·전집792)라는 「어의구전(御義口傳)」의 말씀을 인용해, 이렇게 지도해 주셨습니다.
“묘법(妙法)을 부르는 우리는 어떤 시대의 변화에도 즉응(卽應)하여 무량(無量)하게 자유자재(自在)의 복덕(福德)과 지혜(智慧)를 불러일으켜, 빛나는 행복성(幸福城)을 그리고 평화성(平和城)을 단연코 구축해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광선유포(廣宣流布), 입정안국(立正安國)의 대행진입니다.”
이번 하반기는, 광선유포대서당(廣宣流布大誓黨) 완공 10주년이 되는 ‘11·18’을 목표로, 대화확대와 새로운 활동자의 육성에 전력을 다해 임하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사명(使命)의 법전장(法戰場)에서 빛나는 ‘행복성’ ‘평화성’을 더한층 힘차게 구축해가고 싶습니다.
一, 8월부터 9월에 걸쳐서는, 광포부원(廣布部員)의 신청도 진행해주시고 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 하의 잠정대응(暫定對應)해온 지속(持續) 확인 및 신규 신청이 올해부터 정식 신청 방법이 되었습니다.
추진에 있어서, 특히 지구부장·지구여성부장, 지부장·지부여성부장 여러분께는 대단히 신세를 지게 되었습니다만, 부디 상쾌한 재무(財務)가 되도록, 한 분 한 분에게 정중하고 진심어린 말씀과 절대 무사고의 추진을 아무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一, 이번에 이케다(池田) 선생님의 첫 방문으로부터 35주년의 가절을 맞이한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를 하라다(原田) 회장, 타니가와(谷川) 주임부회장 등이 방문했습니다.
두 나라 모두 기념행사가 성대하게 개최됨과 동시에 말레이시아에서는 뉴에라대학학원이 이케다 선생님께 ‘명예문학박사학위’를 수여. 또 사이푸딘 나스티온(Datuk Seri Saifuddin Nasution Ismail) 내무장관과의 회견에서는 그날 오전 중에 제1회 입학식이 열린, ‘소카(創價)’라는 이름을 가진 세계 최초의 인터내셔널 스쿨 ‘소카 인터내셔널 스쿨 말레이시아’의 탄생에 진심어린 축복이 전해졌습니다.
一, 두 나라의 대발전을 보면서, 지금은 돌아가신 두 분의 초창기 벗이 생각납니다.
한 사람은 싱가포르의 가오 젠웬(高健文) 씨. 다른 한 사람은 말레이시아의 커 팅롱(柯廷龍) 씨. 함께 1975년 1월 26일, SGI가 결성된 괌에서의 ‘세계평화회의’에 참석했던 대공로자입니다.
이케다 선생님께서는 싱가포르에서 가오(高) 씨가 일본을 방문하실 때마다 직접 만나 격려해 주셨습니다. 그런 선생님의 진심을 접하며 가오 씨는 “이런 나조차도 선생님께서는 부처를 맞이하듯 환영해 주신다.”며 감격해 싱가포르에 “당기원영(當起遠迎) 당여경불(當如敬佛)”(=마땅히 일어나 멀리서 맞이하기를, 마땅히 부처를 공경하듯이 할지어다.)(어서신판1086·전집781)의 이상적인 조직을 구축하자고 결의. 싱가포르창가학회 초대 이사장으로서 사종문(邪宗門)과 반역자(反逆者)들의 비열(卑劣)한 책모(策謀)에도 미동(微動)도 하지 않는 확고한 싱가포르 광포(廣布)의 초석(礎石)을 닦았습니다.
한편 말레이시아의 커 팅롱 씨는 “이 신심(信心)에는 ‘덤’도 ‘덜’도 없다.”는 가오 젠웬 씨의 확신의 한마디에 절복(折伏)되어 입회한 분입니다. 팅롱 씨는 동생 탕팡(騰芳) 씨를 신심으로 이끌어 형제가 함께 말레이시아 광포에 힘썼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이 커(柯) 형제에게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지극히 미세한 곳에까지 파고들 듯(아주 세심한) 격려를 보내주셨습니다.
저도 선생님께서 커 형제를 격려하시는 장면에 여러 번 입회하게 해주셔서 두 분을 생각하시는 선생님의 진심과 커 형제의 성실일로(誠實一路)의 구도심에 얼마나 가슴이 뭉클해졌었는지 모릅니다.
팅롱 씨는 말레이시아 본부의 초대 본부장, 탕팡 씨는 제2대 본부장 그리고 말레이시아 창가학회의 초대 이사장을 역임했습니다.
소설 『신·인간혁명(新·人間革命)』 제21권 ‘SGI’ 장(章)에는 ‘1·26’ 괌에서의 회의 때, 이케다 선생님께서 옆자리에서 활짝 웃으며 참석한 가오 젠웬 씨, 커 팅롱 씨에게 지도하시는 장면에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미래를 위해 청년을 육성해주세요. 21세기는 청년에게 맡기는 이외에는 없습니다. 청년이 육성된 곳이 모든 것에 승리합니다.”라고.
이 지도대로 싱가포르에도 말레이시아에도 이제 세계적으로 으뜸가는 인재성이 위풍당당하게 구축되었습니다. 대서당(大誓黨)에도 서 있는 8개의 기둥처럼, “당기원영, 당여경불”의 정신에 관철된 이케다 선생님의 ‘철저하게 한 사람을 소중히 하는 행동’이, 홀로 서는 인재를 육성하고, 한 사람에서 또 한 사람으로 새로운 지용(地涌)의 진열의 확대로 이어져 가는 것입니다.
자, 우리도 또한 대서당 완공 10주년을 향하여, 한사람 한사람이 이케다 선생님 직결로 사제(師弟)의 서원(誓願)을 새롭게 하여, 지금 있는 장소에서 한 사람을 소중히 하고 한 사람을 격려하는 행동을 관철해 내외로 크게 우정의 유대를 넓혀 가지 않겠습니까. (박수)
[용어해설(用語解說)]
당기원영(當起遠迎), 당여경불(當如敬佛)
「보현보살권발품(普賢菩薩勸發品) 제28」의 문(文).
“마땅히 일어나 멀리서 맞이하기를, 마땅히 부처를 공경하듯이 할지어다.”(법화경 677쪽)라고 읽는다.
법화경(法華經)을 수지(受持)하고 있는 자를 보았다면 반드시 일어나 맞이해야 하며 마땅히 부처를 진심으로 공경하듯이 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의구전(御義口傳)」에서는 이것을 “최상(最上) 제일(第一)의 상전(相傳)”(어서 781쪽)으로 하고 있다.
니시카타 청년부장 인사(요지)
생명존엄의 사회를 발밑에서부터
一, 종전 78년을 맞은 8월, 청년부(靑年部)는 오키나와(沖繩)에서 전통의 ‘청년부전서밋’을 개최. 히로시마(広島)에서는 ‘피스페스타’를 실시하는 등, 부전(不戰)의 맹세를 새롭게 했습니다. 또 빈에서 열린 NPT(핵확산금지조약) 재검토회의의 준비위원회에서는 SGI 대표단의 일원으로 나가사키총현(長崎總県) 다카하시(髙橋) 남자부장이 등단. 학회의 평화운동의 대처에 대해 보고하자 각국 참석자들로부터 큰 반향이 보내져 왔습니다.
곧, 도다(戶田) 선생님께서 청년에 대한 ‘유훈의 제일(第一)’로서 「원수폭금지선언(原水爆禁止宣言)」을 발표하신 9월 8일을 맞이합니다. 우크라이나의 위기에 따라 핵무기 사용의 위험이 높아지는 지금, 우리 청년부는 “지구상에서 비참(悲慘)의 두 글자를 없애고 싶다”라고 하신 은사(恩師)의 대서원(大誓願)을 자신의 맹세로 하여 생명존엄의 대연대를 넓혀가겠습니다.
一, 오늘은 44개국·지역의 청년 리더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SGI청년연수회 개최는 실로 4년 만입니다. 오늘을 출발점으로 하여 우리 세계 청년부는 내년 3.16 ‘광선 유포기념일’을 목표로 대화와 인재확대의 큰 물결을 일으켜 세계 동시 진행으로 새로운 광포의 역사를 열어가겠습니다.
이미 발표한 바와 같이 이케다 선생님께서 청년실장에 취임하신지 지 70주년을 맞는 내년 3월에는 ‘세계청년평화대회’(가칭)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대회를 위해 구체적으로는 전 인류의 공통 과제인 핵무기 폐절과 기후위기의 타개를 위해 행동하는 청년의 연대를 넓혀가는 계기로 삼고 싶습니다.
「창가학회사회헌장(創價學會社會憲章)」의 전문(前文)에는 “인류가 생존하고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우리 인간은 모든 생명과 밀접한 관계에 있다는 자각 아래 결속하고 협력해야 한다.” “우리 창가학회(創價學會)는 ‘세계시민(世界市民)의 이념(理念)’ ‘적극적 관용(寬容)의 정신’ ‘인간존엄의 존중’을 드높이 내건다. 그리고 비폭력(非暴力)과 ‘평화의 문화’에 입각(立脚)하여 인류가 직면한 위협에 도전할 것을 결의하고”라고 되어 있습니다. 학회의 사회적 사명을 다시 한번 깊이 자각하면서, 목적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나 여러 단체와 손잡고 보다 나은 사회 건설을 위해 매진하겠습니다.
一, 드디어 다음달 10월 1일에는 ‘교학부 초급시험·청년부(靑年部) 교학시험 3급’이 실시됩니다. 청년부는 수험자 격려에 힘을 쏟으면서 교학연찬의 조류를 일으켜가겠습니다.
니치렌불법(日蓮佛法)은 “「입정안국론(立正安國論)」에서 시작해 「입정안국론(」으로 끝난다”는 말대로 민중의 행복을 위해 사회에 적극적으로 관여하신 니치렌 대성인(日蓮大聖人)을 본받는다면 현대 민주주의 사회의 근간인 정치에 관심을 갖고 민중들의 편에서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은 당연한 사명입니다.
‘사회의 전진’에 기여할 수 있는 고결(高潔)한 정치인을 배출하는 것은 우리 신앙(信仰)의 발로(發露)이자 더 이상 없는 건전한 민주주의를 향한 부단한 노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이기(利己)’에 침식(侵蝕)되어 중망(衆望)을 잃은 정치인들은 엄하게 규탄(糾彈)해 간다. 앞으로도 우리 청년부는 ‘사회의 전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정치를 감시하겠습니다.
一, 그런데 「원수폭금지선언」이 발표된 9월 8일은 신문 연재 횟수에서 일본 제일에 빛나는 소설 『신·인간혁명(新·人間革命)』의 완결일이기도 하며 올해는 5주년의 가절입니다.
“평화만큼 존귀한 것은 없다. 평화만큼 행복한 것은 없다.”라는 생명존엄의 철학이 지금처럼 요구되는 시대는 없었습니다.
이케다(池田) 선생님께서는 “평화의 건설이라고 해도 그 일체는 발밑에서부터 시작된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자신의 지역을 소중히 여기고 눈앞의 한 사람에게 다가가 격려를 보낸다. 그 꾸준한 행동 끝에만이 사회의 과제 해결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제 자신도 33세의 우인과 대화를 계속해 왔습니다. 그는 “이 신앙을 통해서, 일이나 사적으로, 한층 더 결과를 내고 싶다.”라고 결의하며, 이케다 선생님의 입신 76주년이 되는 8월 24일에 상쾌하게 입회하여, 어본존(御本尊)을 수지(受持)할 수 있었습니다. (박수)
광선유포대서당 완공을 눈앞에 둔 10년 전 여름, 이케다 선생님께서는 “창가학회(創價學會)는 영원히 절복(折伏)의 단체다.” “세계는 점점 깊고 강하게 불법(佛法)을 요하고 있다. 다시 태어난 숨결로 용감하고 즐겁고 현명하게 나아가자.”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오늘부터는 절복정신(折伏精神)을 만만하게 넘치면서 대서당 완공 10주년인 ‘11·18’, 나아가 내년 ‘3·16’을 향하여 노도(怒濤)의 전진을 개시해 가겠습니다. (박수)
첫댓글 감사합니다. 매일매일 의노고에 진심으로 깊이 깊이 감사드립니다. 노고많으셨습니다. 🌻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