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왕레몬하우스
 
 
 
카페 게시글
리폼 & DIY 자랑해요 스크랩 키낮은 책장두개로 거실꾸미기 / 거실셀프인테리어 / 거실 서재화
수선화여인 추천 0 조회 1,072 14.03.27 06:55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저학년 초등학생 2명이 있는 수선화네 집.

 

 

어떻게 하면 책을 좀더 읽힐 수 있을까.....

라는 모든 엄마들의 고민은

작은아이가 1학년 들어가니 더해졌어요.

 

겨우 한글 떼어놨더니... 이젠 문장 이해력이 부족.

아~ 정말 큰애와는 다르게 아들녀석은 넘 늦네요.ㅠㅠ

 

 

 

그래서 아이들이 생활하는 거실에 책을 좀더 가까이 두면 좋겠다 싶어

책장을 만들어 두기로 했답니다.

 

 

 

 

 

 

 

 

 

 

예전에 거실 한쪽에 키큰전면책꽂이를 놔본적이 있었는데,

얼마나 답답해보이고, 집도 좁아보이던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키낮은 책꽂이를 두개 만들어 놔주었어요.

 

그리고 책때문에 거실이 지저분해보이지 않게...

광목으로 커텐을 달아 가려주었구요.

 

 

 

 

 

 

 

 

 

 

그러던 중

안방의 뚱뚱한 텔레비젼을 바꾸게 되면서...

사은품으로 같이 딸려온 32인치 스마트티비가 생기게 되었어요.

 

저걸 버릴수도 없고...

가끔 가족들과 거실에서 함께할때

뉴스나 오락프로그램을 보면 좋겠다 싶어 거실에 작은 스마트티비를 놓게 되었답니다.

 

그냥 단순하게 사각틀을 만들어걸고...

보기싫어서 가리개로 한장 덮어주었어요.

 

 

참고로 저희집은 만화채널은 안나온답니다.

스마트티비로 바꾸면서 아예 채널을 지워버렸어요.

ㅋㅋㅋㅋ

 

오로지 만화는 ebs에서만.!!

 

 

 

 

 

 

 

 

 

평소에는 이렇게 활짝 열어두고 살다가...

 

 

 

 

 

 

 

 

손님이 오시거나...

지저분해 보이는 책들 때문에 제가 우울해지면....

요렇게 닫고 살려구요.

ㅋㅋㅋㅋ

 

 

 

하지만 뭐 거의 열어놓고 사는거 같아요.^^

 

 

 

 

 

 

 

 



 

그리고 거실창가 쪽으로는 책상을 ㄱ자 방향으로 두어

아이들이 책도 읽고, 숙제도 하며, 컴퓨터도 할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어요.

요즘 저학년들 숙제도 컴퓨터로 많이 내주시더라구요. 

 

 

 

 

 

 

 



 

그럼 간단하게....

티비가리개

거실책장 만드는 방법 소개해볼께요^^

 

 

 

 

 

 

 

 

 

↗삼나무15t를 준비합니다.

삼나무재단은 바이올에서 했어요.


 

 

 

 


↗저희집 거실이 패널벽인데... 티비걸어질 자리에 허리몰딩이 있어서

허리몰딩이 들어갈 자리를 톱으로 잘라줍니다.

 

그리고 피스와 목공용본드를 이용해 단순한 사각틀을 만들어줍니다.

 

 


 

 


 

↗던에드워드 에베레스트페인트 흰색으로 칠해줍니다.

 


 


 

↗꺽쇠를 이용해서 거실벽에 달아줍니다.

 



 

↗집에 있던 원단을 사각형틀보다 살짝 크게 재단을 한후



 

 


 

↗미싱으로 사방을 말아박기 해줬어요.

그리고 다림질....



 

 

 

 

 

↗삼나무틀에 비오를 박아서

가리개를 고정해줍니다.

 

 


 

↗아주 간단하게 가리개 완성이예요^^

 

 

 




 

↗허리몰딩 과 티비선이 빠져나가는 구멍까지 뚫어주니

딱맞게 들어가네요^^
 

 

 

 

 

그냥 까만 텔레비젼이 보여서 눈에 거슬렸는데,

가려주니 조금 나아진거 같아요^^

 

 

 

 

 

 

↗거실책장을 만들 나무도 삼나무 18T로 준비했어요.

 

 

 

↗책장안쪽을 ┼모양으로 끼워 넣을꺼라서 홈을 파주는 작업을 해줍니다.

홈이 들어갈 부분을 연필로 체크한 후, 톱으로 중간위치까지 잘라줍니다.

 



 

↗그리고나서 일자드라이버로 툭하고 쳐주면 요렇게 홈이 파여요.

┼로 들어가는 홈과, 뒷판 지지대가 들어가는 홈까지 파줍니다.

 

 

 

 

↗이제 조립단계

밑판에 사선다리를 먼저 고정해주고 

 

 

 

 

↗홈파여진 부분을 맞물려 ┼모양으로 끼워주고

옆판을 피스와 목공용본드로 조립을 해줍니다.

 

 

 

 

↗그리고 나서 위, 아래 판을 고정해줍니다.

 

 

 

↗거실벽에 붙일꺼라서 따로 뒷판을 대지 않고...

지지목으로 패널을 이용해 책장 위, 아래에 대어줍니다.

 

요 지지대를 대어줘야 책장이 흔들리지가 않아요.

 

 

 

↗요렇게 두개의 책장을 만들어 거실벽에 붙여서 세워줬어요.

책장이 작아보이지만, 2미터가 넘어요.^^

 

도색작업을 해야하는데, 다음날 저녁에 신랑 친구들이 저희집에 놀러온다고 해서

바로 정리를 해서 넣어야 했어요.ㅜㅜ

 

 

 

↗이렇게 아이들 책으로 얼른 끼워넣어줬답니다.

아~ 그런데... 알록달록한 책들 때문에 너무 지저분해보여요.

ㅠㅠ

 

 

 

 

 

↗그래서 레일커텐을 달아줄려구요.

지시장에서 레일커텐을 사다가 책장상판 밑에 피스로 고정을 해줍니다.

 

 

 

 

↗커텐을 만들어주기위해 광목천을 준비햇어요.

흰색광목은 예쩐에 가을애님 이벤트에서 받은 아이고,

베이지빛은 저렴한걸로 골라서 샀답니다.

 

 

 

↗커튼 만드는 방법은 뭐 쉬운거라서 과정샷도 없네요.

천을 재단해서 그냥 사방으로 박기만 하면 되는....ㅋㅋㅋㅋ

 

다 만들고, 다림질을 한번 해준후...

 

 

 

 

↗커텐 핀을 꽂아 달아주면 끝!!!

 

 

 

 

아직 도색작업이 남아 있긴 하지만

일단

이렇게 완성 했습니당~

ㅎㅎㅎㅎ

 

 

 

 

 

 

평소에는 이렇게 살다가.....

 

 

 

 

 

 

왜... 가끔 책들이 눈에 거슬릴때가 있잖아요~~~

 

고때마다 한번씩 쏵 닫아주면 거실이 깔끔해보이니

그리 좋을수가 없더라구요~ㅋㅋㅋㅋ 

 

 

 

 

 

 

 

 

가끔 티비볼때도 이렇게 가리개를 위로 올려놓고 보면 되구요.

 

헌데, 그냥 가리개 없이 이렇게 놓고 사는것도 괜찮을꺼 같긴하네요.ㅋㅋㅋ

 

 

 

 

 

 

 

 

개인적으로 이렇게 전부 가리는것보다는

 

 

 

 

 

 

 

 

 

책장 커텐을 반씩 열어두는 모습이 훨씬 좋아보이더라구요.

 

 

 

 

 

 

 

 

책장 커텐을 뭘로 할까.... 무지하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역시 광목의 느낌은 보면볼수록 너무 좋은거 같아요.

 

깨끗하고 내츄럴한 모습이 매력이예요^^

 

 

 

 

 

 

 

 

 

 

 

책장을 도색할려고... 이렇게 메꾸미까지 다 발라봤는데,

 

언제 여유가 되는날에, 필이 오면 아마 싸잡아다가 다 칠하겠죠?^^

 

 

 

 

 

 

 

 

 

 

 

책장한쪽으로는 스톨을 놓고, 그 안에 아이들 장난감이나 인형들을 넣어두었어요.

 

그리고 그 위에는

아이들이 줄곧 덮어주는 블랭킷을 올려두었답니다.

 

저녁마다 아주 요긴하게 쓰이는

내사랑 블랭킷이예요^^

 

 

 

 

 

 

 

 

 

 

책장위에는 예전에 뚱도리네님 이벤트에서 받은

미닫이장을 하얗게 칠해 놓았더니...

있는듯, 없는듯, 잘 어울리네요.

 

저 안에는 제 카메라와 아이들 마스크나, 헤어밴드등이 들어있답니다.^^

 

 

 

 

 

 

 

 

 

 

 

티비 오른쪽으로는...

 

아직은 손전화기보다는 일반전화기가 편한 아이들을 위해

벼룩으로 들였던 빈티지 전화기를 올려두었어요.

 

 

 

 

 

 

 

 

 

 

 

 

거실 창가를 향해 ㄱ자로 놔둔 책상에서는

아이들이 책도 읽고, 컴퓨터도 하고...

저도 새벽마다 블러그 작업을 한답니다^^ 

 

 

 

 

 

 

 

 

 

 

커텐을 그냥 베이지빛으로만 할까.... 하다가

너무 어두워보이지 않을까 해서 하얀광목을 위로 연결해줬더니

훨씬 나은거 같아요.

 

 

 

 

 

 

 

온가족이 함께하는 공간.

 

아이들을 위해... 가족을 위해...

그리고 저를 위해...

 

수선화네 거실의 모습은... 또 이렇게 바뀌게 되었답니다.

 

 

 

이곳에서 아이들이 책을 더 가까이 할수 있다면..

그보다 큰 기쁨은 없겠죠?^^

 

 

 

 

 

 

 

 

 

힘들었지만 이렇게 거실을 꾸며주니 얼마나 뿌듯한지 몰라요.ㅋㅋㅋㅋ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거실책장도 얼른 칠을 하고, 중간중간 보이는 소품들도 약간씩 바꿔줄려구요.

 

그리고 한쪽면을 바꿔줬으니...

반대쪽 작업도 해야겠죠?

 

사부작사부작 움직여, 얼른 반대쪽 모습도 들고와볼께요^^

 

 

 

 

 

 

 

 
다음검색
댓글
  • 14.03.29 23:40

    첫댓글 저도 한번 만들어 보아야겠네요. ^^ 감사 잘 보고 가네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