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NEWS입니다. 중국 알리바바그룹 해외직구 플랫폼 알리 익스프레스(알리)가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티몬과 위메프 등 국내 1세대 이커머스 플랫폼을 제치고 국내 쇼핑 앱 4위에 오를 정도입니다.
영화배우 마동석. /알리 익스프레스 인스타그램
지난 2018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알리는 지난 3월 영화배우 마동석을 광고 모델로 내세우면서 국내 시장 1000억원 투자 계획을 밝혔습니다. 공격적인 한국 시장 확대 계획을 밝힌 셈입니다.
알리의 국내 성장 비결 중 하나로 해외 직구의 큰 단점이었던 비싼 배송비와 긴 배송 기한을 줄인 것이 꼽힙니다. 알리는 수백만 개의 상품에 대해 5일 내 배송을 보장하고, 1000원짜리 상품조차 무료 배송을 해주는 정책을 내세웠습니다. 지난달에는 더 빠른 배송을 위해 한중 전용 고속 화물선 6척을 정기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알리는 특히 40대 남성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로 남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전자 제품류와 캠핑 용품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기 때문입니다. 닐슨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알리의 남성 회원 비율은 60%에 달합니다. 이는 여성 회원의 비율이 높은 다른 쇼핑앱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의견은 양쪽으로 갈라졌습니다. “싼 게 비지떡이라서 금방 고장 나기 때문에 결국은 손해”라는 의견과 “요즘은 어차피 다 중국산이고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좋기 때문에 괜찮다”는 의견으로 나뉘었습니다. 독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70년대 토목, 90년대 전자, 지금은 의대에 쏠리는 이유는?
이수형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경제 데이터를 통계적 방법으로 분석해, 경제와 사회의 갖가지 움직임 사이의 인과관계를 찾는 ‘응용 계량 경제학자’다. 원인과 결과가 얼마나 얽혀 있는지 밝혀내 각종 경제·사회 문제에 대한 효과적 해법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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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세부터 93년생까지… 세대 넘어 돌아온 국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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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물 갔다뇨. 무슨 소리” 31살 신발 사장의 패기
'스타트업 취중잡담’에선 세상을 혁신하는 스타트업 창업가 또는 재직자 인터뷰를 카드뉴스로 다시 만나봅니다. 이번에는 기능성 신발과 깔창을 만드는 스타트업 나인투식스의 기희경 대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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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수강생 95%가 외국인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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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광우병 사태 때와는 달랐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전까지만 해도 이번 오염수 방류가 광우병 사태와 닮은꼴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많았다. 정치적 혼란뿐 아니라 수산물 소비 감소, 불매 운동으로 인한 경영 위축, ‘노 재팬’ 운동의 확산으로 인한 외교적 혼란 등이 연쇄적으로 우리 사회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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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빙 로봇에 국고 지원...중국산 수입 돈줄 됐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7일 기사에서 한국 식당 등에서 서빙 로봇이 널리 쓰이고 있지만 실상은 70%가량이 중국산이라고 전했다. 한국 정부가 서빙 로봇의 제조 국가에 관계없이 보조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펼쳐 결과적으로 중국산에 시장이 잠식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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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낙원’ 마을이 화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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