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솔땅 82기 금요반 소정입니다.
매너남이신 코너님의 지목을 받아 20문 20답을 하게 됐네요~ ^^
어떻게 기대되시나요?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만......이라고 하면 돌이 날라올꺼 같애. ㅋ
너무 큰 기대는 하지마시고 편안하게 보세요.
1. 사진
왜 러블리 츄 사진이냐구요?
모...특별히 보여드릴만한 사진은 없구...
나이드신 울아빠 말로는 제가 어릴때 츄츄보다 더 이뻤다고 하셔서 그냥 올려봤습니다.
어릴때 이쁜거 다 소용없다는거 증명된 사례 1이 저니까 이해해주세요. ㅎㅎ
2. 닉네임을 쓰게 된 이유
다른 분들은 많은 의미를 함축해서 닉네임을 쓰셨더라구요.
그런데, 전 모 그런 여러 의미는 없구요.
집에서 부르는 이름이 '소정'이예요.
그래서 그냥 편하게 e-mail ID나 닉네임을 '소정'으로 쓰고 있어요.
3. 어떻게 알고 오셨나? (소개라면 닉네임 기재)
음...제가 무지 사랑하는 동생이 탱고를 좀 오래 췄어요.
모 쫌 추는 것 같기도 해요.(지금보니...ㅎㅎ)
그런데 이 친구가 "언니, 솔땅이라는 동호회에서 초보반 모집한데, 한번 해봐~"라는 말 한마디에 오게 됐습니다.
4. 생년월일
전...알쌉보다 6년 늦게 태어났구요.
초보랑 같은해부터 살게됐으며...오늘 오전내 이슈인 강민님보다 1년 늦게 이유식 먹었습니다. ㅎㅎ
아~! 생일은 삼복더위 중인 8월 4일이 생일이예요.
울엄마 무지 고생했겠쬬?
5. 혈액형
다들 저의 혈액형을 B형으로 오해들을 하시경우가 많은데요.
NO~NO~ 전 완전 골수 A형 입니다.
물론 부모님에게서 O형 인자를 함께 받아서 그런지 대체로 둥글둥글해 보일지 모르겠지만...
날 잘 알게되면 내가 A형인걸 뼈저리게 느낄꺼에요~ 알쌉~ 아셨죠?
6. 성격
10대에 전 천둥벌거숭이 같은 열혈 여학생이었구요.(전교생이 절 모르면 간첩취급을 받았다나 뭐래나~ㅎㅎ)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고등학교 쌤들과 연락하고, 카톡하고, 요즘은 제가 좀 막먹을려한다고 쌤들이 겁내함. -.-;;
20대에 전 그냥 모 다 좋았어요. 잘 웃고, 사람좋아하고, 겁이 없었죠.
그때 저를 만났다면 모두가 날 너무너무 좋아했을껀데, 아깝네요. ㅎㅎ
30대에 전...그냥 겁이 많아진것 같아요.
사람을 만나는것도,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다...그렇지만 겁은 겁이고,
대체로 긍정적인 편이고, 낙천적이라고들 주변에서 봐주지만...혼자 너무 많은 걱정과 고민을 하는 편이예요.
MT에 200명 온다는 소리에 벌써 일주일째 뭐해먹지를 고민하고 있다는거...
그렇지만 SF형이라 완전 사람 좋아하고, 내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의 일은 내일보다 더 관심갖고 그래요.
7. 가족
3년전까지만해도 나랑 같이 살자더니 이젠 변심해서 언제 나갈꺼냐구 구박하는 남자와
그 남자와 평생 살면서 철딱선이 없는 늙은뇨자를 손님처럼 대해주시는 그렇지만 세상에서 나랑 가장 친한 친구인 엄마,
그리고, 늙은뇨자를 남겨두고 세상에서 둘도 없는 이쁜고 착한 여자랑 함께살고있는 남동생,
남동생의 평생 반쪽이 되어준 우리 이쁜 올케, 그리고 늙은뇨자인 저 이렇게 5명이예요.
8. 직업 (최소한 지역이라도 적어주세요)
음...밝혀야나하요?
서울 모처에 있는 대학에서 애들도 가르치고, 연구도하고 그래요...부끄럽다.
9. 사는 곳
상도역 근처...
10. 취미 & 특기
취미는 혼자서 놀기...다양한걸 해요. 책보기, 영화보기, 커피마시기 등등
특기는 안 믿는 분들이 많았죠? 요리라고 해둘게요. 한식, 중식, 양식...뭘 원해요???ㅎㅎ
11. 주량 & 술버릇
음 주량이 뭐죠? ㅎㅎ
잘 못마셔요. 소주 특히 싫어함. 그러나 분위기 좋고 내일도 모레도 일이 없으면 마구마구 마실수 있음.
술버릇은 그냥 막 웃고, 막 말하고, 막 뛰어다녀요. ㅎㅎㅎ
12. 본인의 매력
전 잘 웃는게 매력이었는데...이것도 늙으니 얼굴근육이 잘 안움직여서 그런지 예전보단 덜 웃네요. 웃프다.
13. 좋아하는 음식 & 싫어하는 음식
맛있는거~ 특히 남의살, 날것....잘 못먹는건 코너님처럼 저두 홍어
14.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스트레스 받으면 혼자서 무언가를 막해요.
걷기도 하고, 영화관에서 3편이상 영화도 보고, 그래도 안풀리면...
혼자 음악 크게틀고 막 돌아다니다가, 절대 드라이브 아님 막 아무데나 돌아다님...그러면서 소리소리내어 울어요. 그럼 풀리던데...
15. 가장 좋아라하는 날씨 & 계절
4계절 다 좋아요.
그런데 더운걸 잘 못참아서 5월쯤 되면 에어컨 안고 살고,
그리고 추운걸 잘 못참아서 10월쯤 되면 패딩꺼내 입어요. ㅎㅎㅎ
그렇지만 4계절 다 좋아하는거 맞아요.
16. 이상형
이상형은...
날 이해해주고, 언제나 내편이겠다는 각오가 되어 있고, 끝까지 내손잡아 줄수 있는 사람.
17. 탱고 말고 다른 춤을 배웠나?
아뇨. 탱고가 처음 배우는 춤이예요.
18. 솔땅 82기에 지원하게된 계기
위에서 말한것 같은데...아는 동생이 해보라고 해서...ㅎㅎ
19. 나에게 땅고란
모르고 지냈던 나?? 이제부터 잘 알아가자. 너두 나니까.
20. 솔땅인들에게 하고픈 말 & 다음 이성 주자
우리 82기 동기들은 1주년때 38명이 기념 사진 찍었으면 좋겠네요~
다음 주자로... 우리의 듬직한 반장 스카님을 지목합니다~!!
아쉬우니까...신청할때 보냈던 내사진 한장 투척~!! (보기 싫은 분은 그냥 닫으면 되요. ㅋㅋㅋ)
명랑 쾌활까지 인정...이쁜건...ㅎㅎ 감사할 따름입니다.
우리 1주년 파티 정말 벌써부터 기대되는데요... ^^
반가워요^^ 이쁘시다^^
아고...이러심...다들 저 놀린다고 생각할꺼예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니님~ 킬러라뇨... 전혀~
전 쌉을 존경합니다. ^^
우리 서로 잘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