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재주없는 제가 이렇게 남겨도 되는건지 무지 고민하다 몇 자 남깁니다. 제가 가톨릭문화원을 알게 된 건 일신동성당에서 열린 음악피정미사를 갔다가 감동받고 회원이 되었지요. 매달 보내주시는 소식지와 CD를 보고 들으며 울고 웃고 한지가 벌써 11년이 되었으니 세월 참 빠르네요. 그 때 갓 결혼한 신혼부부 였는데 이제는 초등 4학년과 2학년의 두 딸을 둔 학부모가 되었고,어느덧 40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올 초 가톨릭아트센터가 개관한다는 기쁜 소식에 저 또한 기뻤습니다. 5월에 열렸던 송기창교수님의 사랑해 콘서트와 지난 주에 열린 다이돌핀 콘서트는 감동을 뛰어넘어 나를 다시 찾는 시간들 이었습니다. 공연 며칠 전 친정어머니께서 선물 해주셨던 제 손가락에서 십 몇년을 빼놓지 않았던 묵주반지를 잃어버려서 울고불고 어찌나 속상하고 화가나던지... 우울한 며칠을 보냈는데 송기창교수님과 김수연교수님의 연주를 듣고 덕분에 마음의 평온을 찾았습니다. 송교수님의 재치 넘치는 부드러운 진행 또한 빛났구요^^ 제게는 어떠한 약보다 더한 효과가 있었던 정말 말 그대로 다이돌핀...그 자체였습니다. 매번 좋은 공연 무대에 올려 주시는 문화원 가족 여러분,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가톨릭문화원의 발전을 기도와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아!! 딸없는 사람 너무 부럽습니다..어쩜 이렇게 예쁜 딸들을 두셨는지요...정말 부럽습니다... 그날 공연 정말 감동이었어요..저도 눈물 찍어내고..옆에 앉으신 분도 눈물 닦으시고...같이 간 아들녀석도 참 좋아하더라구요...올려주신 사진과 글 잘 읽고 보고 갑니다...바람이 많이 부네요..행복한 하루 되세요^^따님들이 너무 예뻐서 샘나서 좋아요에 한표!!!!아 ..근데 왜 숫자가 안바뀌지....
첫댓글 루치아72님 후기 글 감사합니다. 송기창 교수님의 목소리 너무 감동이었지요!!
예쁘게 사진도 찍으셨네요~
올 가을은 문화 예술을 통하여 참 많이 행복했습니다. 루치아님 두 공주님 예쁘게 키우시고 행복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송기창교수님 팬이라서 교수님의 공연 가끔 가는데요. 가톨릭문화원에서의 연주회는 더욱 색다른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앞으로도 좋은 공연 기대할게요~^^
아!! 딸없는 사람 너무 부럽습니다..어쩜 이렇게 예쁜 딸들을 두셨는지요...정말 부럽습니다... 그날 공연 정말 감동이었어요..저도 눈물 찍어내고..옆에 앉으신 분도 눈물 닦으시고...같이 간 아들녀석도 참 좋아하더라구요...올려주신 사진과 글 잘 읽고 보고 갑니다...바람이 많이 부네요..행복한 하루 되세요^^따님들이 너무 예뻐서 샘나서 좋아요에 한표!!!!아 ..근데 왜 숫자가 안바뀌지....
수선화님,예쁘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는 든든한 아들도 부럽던데요??ㅎㅎ
행복한 주말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