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올린 바 있던 인천지하철 예상 노선도 및 지도에서 미비했던 부분이나 아쉬웠던 부분이 많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것들을 말끔하게 수정해서 다시 만들었습니다.
이제 인천지하철 2호선의 경전철화 폐지 운동이 열린우리당 최용규 의원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슬슬 진척을 보이고 있는 바, 이제는 정말 '인천 2호선 중전철화 쟁취 운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예전에 올렸던 인천지하철 예상 노선도 및 노선지도(제 3안)과의 차이점을 구체적으로 설명드리자면,
2호선 '시민공원' 역의 명칭을 '시민회관' 역으로 바꾸었습니다. 이는 기존에 시민회관이 있던 자리에 시민회관을 철거하고 공원으로 조성했지만, 최근 들어 다시 시민회관을 건립하자는 의견이 대두하고 있고, 공원의 이름도 시민 공원이 아닌 '시민회관 터 공원'으로 되어있는데다가 대다수 시민들이 아직도 시민회관이라고 부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3호선 '가좌삼거리' 역을 제거했습니다. 이유는, 역간의 거리가 지나치게 가까워지는데 반하여 주위에 그다지 매력적인 수요처가 없기 때문입니다. 주변에 가구공단 및 수출공단이 위치해 있기는 하지만 그다지 요동인구가 많은 지역은 아닙니다.
3호선 '방축길' 역의 명칭을 '살구지' 역으로 바꾸었습니다. 방축길 역이 위치한 도로의 이름이 방축길이기 때문에 기존에는 '방축길'이라는 명칭을 사용했지만, 방축길이라는 도로가 주안쪽까지 쭈욱 이어지기 때문에 지역의 대표성을 가질 수 없고, 비교적 흔히 쓰이는 명칭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대신 주변 지역의 옛 명칭인 '살구지'라는 이름을 넣어 '살구지' 역으로 명명했습니다.
2호선 '소도' 역의 명칭을 '갯말' 역으로 바꾸었습니다. 아울러 2호선 청라 지선의 노선을 대폭 변경했습니다. '소도'라는 섬이 역과 지나치게 멀리 떨어져 있어서 역명으로 적합하지 않아, 예부터 주변의 마을을 일컬었던 '갯말'이라는 이름을 넣어 '갯말' 역으로 명명했습니다.
3호선 '새고개' 역의 명칭을 '인천대공원' 역으로 바꾸고 노선을 일부 변경했습니다. 기존의 새고개 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인천대공원이 있고, 주변에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지 않아 수요를 창출할 수 없기에 노선을 조금 북쪽으로 끌어올려서 인천대공원 정문 바로 앞을 지나도록 하였습니다.
3호선을 조금 연장하여 '소산재' 역까지 연장하였습니다.
1호선을 조금 단축하고, '송도공원' 역의 명칭을 '비류공원' 역으로 변경하였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가능성이 있는 노선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노선을 구상하여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한눈에 보시면 차이점이 드러나듯이, 기존의 'ㄷ'자 형상이던 3호선을 순환선으로 연장하였습니다. 순환선으로 연장하는 계획은 인천지하철 공사는 물론 인천광역시에서도 아직 검토하고 있지는 않지만, 노선이 'ㄷ'자 형태인 만큼 남쪽에서 북쪽, 혹은 북쪽에서 남쪽으로 가고자 할 때 지나치게 멀리 돌아가야 하거나 환승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때문에 '오정'역과 '소산재' 역을 연결하여 'ㅁ'자 형태의 순환노선으로 만들어 보았으며, 순환선 연장은 일단 'ㄷ'자 3호선 노선을 미리 확충한 다음 부천시 밑 시흥시와 논의를 하여 공동으로 자금을 출자, 연장에 들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간석역에보니깐 인천지하철2호선 환승역으로 만드려는 노력이 상당하던데;;
소산재에서 끊기 보다는 시흥 신천동에서 소사원시선과 환승하게 하고 은행동을 지나서 광명역으로 연결하는 노선도 괜찮다고 봅니다만.
연희-->공촌사거리 서구청-->연희(서구청)이 더 좋을 듯 하군요. 철마산-->원적산 ...원래 철마산이 아니라 원적산이라네요. 그동안 철마산이 너무 통용되는 바람에 본래 이름을 잃어버린..실제 철마산을 현재 우리가 아는 위치와 조금 거리가 있다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간에 사용된걸 감안하면;그냥 고려만ㅋ
그리고 인천2호선 추후 송도신도시 연장계획도 있지 않았나요? 어디서 본듯한데 ㅡㅡ
대략 본 것 같기도 합니다..1호선을 계양역에서 원당~불로~마전지구를 지나 검단역까지 이어서 환승 하게 하고 2호선 청라 지선을 이도역에서 인천공항 철도 청라역까지 잇는 건 어떨까요?
제가 간석역 근처 사는데요 주안역과 비교 하면 상권도 업고 주거 지역인지라... 거기다 경인선 급행 통과역... 저희 동네 주민 들의 억지 부리는거로 밖에 안보인다는...
그리고 인천보다 인구도 적은 대구도 2호선이 중전철인데 인천지하철 2호선이 경전철이라니요 거기다 경인선과 인천 지하철 1호선 등등과 환승도 되니...당연히 중전철로 만들여야 할듣...
인천 2호을 송도까지 연장한다는 계획도 있긴 하지만 아직 인천 2호선 자체의 계획이 제대로 잡혀있지 않은데다가 송도신도시의 개발 과정을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으므로 일부러 2호선의 송도구간은 제외했습니다.
그리고 광명역으로 연장하자는 KTX 부천역 님의 주장도 일리가 있으나.... 광명역까지 갈 때 주변에 시가지가 전무하여서 수요를 제대로 창출해 낼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철도공사라면 모를까, 인천지하철공사의 재정으로는 적자폭을 감당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그리고 철마사 역의 명칭에 대해서는.... 님께서 말씀하신 철마산의 본래 명칭이 원적산인 것은 사실이나, 그곳에 '천마 터널'이라고 떡 하니 이름을 걸어놓은 터널이 있기 때문에 굳이 바꾸는 것도 좋지는 않을 듯....^^;
2호선대로 다니면 7번이 죽습니다.. -_- (7번도 썩 잘되는 편은 아닙니다만..)
신안산선의 지선을 만들어 2호선과 연결시키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도 있을 듯....
도원역보다는 동인천역 환승이 훨씬낫죠 도원역은 이용객도 얼마 없는역인데..
그리고 예술회관역보다는 인천터미널역환승이 더 좋을듯싶은데요 터미널역이 신세계백화점과 뉴코아 로데오 거리 버스터미널 등이 모여 있어서 터미널역쪽으로 하는게 더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