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여~ 미야지마에 가시거덜랑은 ᆢ 나처럼 무계획으로 갔다 오지 마시고 가능하면
쇼핑 계획을 좀 세우고
가시기를 당부드리네요 ᆢ
그래야 가이드의 부추김과 견물생심에 의한 충동구매를 자제 할 수 있으며 면세점의 50분 내외의 짧은
시간에
만족한 쇼핑을 즐길수 있음이네요 ᆢ
이번 미야지마 여행중 들린 면세점은 대략 세군데의 면세점을 들리게 되었는데요
배에 승하선 전에 잠깐 거치게 되는 면세점 두곳과 일본 현지서 가이드의 안내로 잠깐 들린 면세점하여
총 세곳이나 배에 승하선전 들린 면세점엔 규모도 작고 물건 가짓수두 작아서 술.담배 외엔
별루 살게 없었던듯 하고 일본 현지서 들린 면세점 역시 규모는 별루 크지 않았지만 면세쇼핑의
대명사 향수를 비롯해 화장품류및 잡화. 술 ᆢ등등이 좀 있었네요
가이드가 강력 추천하던 EGF크림과 게르마늄 자석 팔찌 목걸이는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제품이라
선뜻 구매가 싶지 않을거 같지만 가이드 말을 듣구 있다 보면 왠지 어깨두 쑤시는거 같구
팔다리두 저리는거 같아 한개쯤 두르면 싸~악 씻은듯이 날아갈거 같기두 하다 ᆢ
또 장모님께 선물하면 "우리 사위~"하며 닭 잡아 준다던 EGF크림두 바르고 자구 일어나면
나의 거칠한 피부가 백옥 피부결로 재생될것만도 같다 ᆢ
혹~하던 내맘을 단도리해주는 한마디는 비싼 캐비어크림에 캐비어가 0.0001%만 들어가도
캐비어 이름을 부칠수 있다는거구 주변에 어르신들 건강목걸이 한두개 끼구 계신거 심심찮게
봤지만 별 효능을 알수없다는 말이 생각나서 강력 유혹에서 벗어 날 수 있었다
글구 많이 사가시는 물건들 중 폼크린싱이 있던데 각질 일어나는거를 즉석에서 시연해주던
폼크린싱 제품은 사실 사기다
그 각질이란거 우리 손에서 일어난게 아니구 제품 자체가 민대면 때처럼 그렇게 보이는건데 ᆢ
가격이 저렴하다면 폼크린싱은 쇼핑을 해도 무방할거 같다
평소 마트서 우유하나 사는데도 리터당 얼마인지 꼼꼼히 비교해보구 따져보구 사는
난 그람 멀? 샀겠는가?
면세점의 50분이란 시간은 정말이지 쏜살과도 같이
흘러 가더라는 ᆢ향수 조금 보다가 향기 맡아 보다보니 시간이 휘리릭~
여행 온다켔더이 지인들이 십시일반 보태준 쩐탓이라두 몇가지 선물이라두 가져 가야 할낀데
첨부터 무계획이다 보니 무엇을 사야할지 맘은 급하구 ᆢ눈에 들어 오는거는 없구 ᆢ
그러다가 레이다망에 걸린 스카프 하나 천냥ᆢ우리돈으론 만원 ᆢ가격두 맘에 든다
약간 색감과 문양이 일본스러운듯하기두해서 스윽~하나 두르고 나왔다 ᆢ
보는 눈은 다 같은지 이뿌다 호평하는이가 꽤 있었다
여성분들에겐 가벼운 이런 스카프 선물도 부담이 없고 괜찮은것 같습디다 ᆢ
이것외에 두번째 득템물 ᆢ
그쪽 지방서만 난다는 북해도산 마유크림 ᆢ말기름이라 카던디 ᆢ4개들이 한세트가
7500엔 우리돈으로 75000원이다
손발튼데 무릎.팔꿈치등 거칠어지기 쉬운 부분에 바르는 보습크림인데 이건 하나씩
선물용으로 마련하고 건성인 피부탓에 겨울이 시작되는 이때쯤 어느때보다도 보습이 필요한
내 손과 발 그리고 다리 팔꿈치등에 며칠 발라보니 부드럽게 스미는게 끈적이지두 않구 대만족이다
글구 또 산게 미야지마산 명물 단풍빵 ᆢ맛은 보리빵이랑 비슷한데 안에 팥소가 약간 양갱맛이다
보관은 한이주정도 지금 날씨엔 괜찮은거 같다
요건 미야지마 현지서만 살 수 있다
그담으루 시모노세키항서 승선을 기다리며 잔돈 처리용으루 마트서 산 라멘 ᆢ
일본하면 라멘을 알아준다는 생각에 한봉다리 사왔는데 얘들이 먹어보더니 꽤 반응이 좋다
학생들 선물용으로 사면 좋을듯하다
일본여행시 안것은 맥주가 참 싸므로 준비해갈 필요가 없다는거와 그리고 민숙에
밥이랑 도시락에 반찬할만 한게 없다는 것이다
글구 지금두 아쉬웠던거는 시중서 사기는 고가라 맘은 꿀떡 같은데 손이 선뜻 안가는
보석머리핀들을 파는지 몰라서 저렴하게 사지 못하고 온게 아쉽다 위스키두 무척 쌌는데
발렌타인 17년산은 46천원인가 하구 21년산은 75천원인가 ᆢ시중보다 무척 저렴하긴 하다
가기 며칠전에 미리 온라인 면세점을 이용해서 물건을 주문해노쿠 하선때 받는 방법두
있다 한다 다음엔 미리 쇼핑 계획두 여행계획 짤때 포함해서 준비해야것다 ᆢ
여기까지 ᆢ왕초보 해외여행 쇼핑 경험담 이였습니다^^
혹 미야지마에 가시는 초보여행꾼님이 계시면 도움될까하여 올려봤습니다
아침 6시50분 현관문을 열면 보이는 풍경들ᆢ다시 일상속으루 ᆢ돌아왔네요
도서정가제한다구 욕심내서 사놓구 여행간다구 읽지 못한 책과 우편물두 나를 기다리고 있구
민숙에서 기념품으루 가져온 일회용 부직포 슬리퍼두 추억으루 한켠에 ᆢ
여권에 도장두 ᆢ
배드민터 연습하다 파열된 인대로 일본 산행갔다가 무리해서 한달 병원치료
진단받은 약봉지두 ᆢㅎㅎ 내겐 미야지마 여행의 긴긴 여운이네요 ᆢ
첫댓글 초보여행 쇼핑팁 감사합니다....
여행가서 건강식품, 건강 목걸이, 팔찌....가이드 말 대로라면 ..아픈 사람없지요....
부담가지 않는 지역 기념품...먹거리가 최고지요.....
ㅎㅎ...댓글 감사합니다...
회원수가 4천명이 넘는 까페인데 그기에 비해 자작글방에 올라오는 글두 너무 없구 요즘은 겨우
버티미스토리로 겨우 버티고 있는듯 보이네요...또한 조회수도 10%로도 되지 않는 데다 더더욱 댓글은
진짜 귀해서 계속 다시는 분만 다시는것 같아요... 자작글방에 대한 저의 아쉬움은 우리가 전문 글쟁이는
아니지만 산행경험담두 조쿠 주변 일상사에 대한 소소한 얘깃거리들을 주고 받을수 있는 유일한 공간인데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편하게 짧은 글이라도 함께 공유하였으면 하는 거네요..
가능하다면 다양하고 많은 글들이 올라오기를 기대합니다^^..자작글방을 사랑하는 일인으로.. 바래봄미다^^
공감^^
오~친절 정보!^^
도움되셨다니 ᆢ저두 글쓴 보람을 느낍니다 ᆢㅎ
전 다샀는뎅!!!!!!이번달 카드 빵구날것 같아요 ㅎㅎ
허~ 걱 ᆢ손꾸락 빨아야 쓰것네요ᆢㅎ
집에서 방콕 중입니다. 나가면 쓰데끼 싸서. ㅎㅎ
오호 ㅎㅎㅎㅎㅎㅎㅎㅎㅎ감사합니다.
잼있게 읽어주셔 감사요^^
건강우선신조로 덜컥!
이 글을 쇼핑직전에만 봤어도 ..........
얼리버드두 아니구 달팽이가 아니구 올빼미네요ᆢㅎ
잠 안자구 머하는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