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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 한국사 삼국사기의 근본적 왜곡사항(기년 및 계보) 그러나 더 확고해지는 진실 (보강 후 재업)
마법의활 추천 1 조회 276 24.04.12 20:31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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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4.12 20:41

    첫댓글 삼국사기 초기기록에 대한 논의는 단정적으로 할 건 아니라고 봅니다. 관련 연구를 올려보겠습니다. 다만 제의견이 아니라 공감이 가는 연구입니다. 전 역사연구자가 아니라 관심있는 사람 정도라 그저 공감이 가는 연구를 소개할 뿐입니다.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분들에게 그저 새로운 시각을 전달할 뿐입니다

  • 작성자 24.04.12 20:51

    죄송한데 저는 '단정적'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야말로 본인들 견해에서 상당히 '단정적'인 것을 수십 년 동안 경험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연구에 대해서는 '공감'이 아니라 '이해'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저같이 실수를 하게 되고 말죠.

    어떤 근거나 견해가 없는 상태에서 그렇게 함부로 남에게 '단정적'으로 '단정적' 운운하시면 안 됩니다.

  • 24.04.12 20:52

    @마법의활 아! 제가 말하는 단정적이라함은 이기록은 틀렸다 옳다라고 확정적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맞을수 있겠지만 하도 오래전이라 새로 해석할 여지가 있을수 있다는 정도입니다.

  • 작성자 24.04.12 21:08

    이제 보니 님께서는 유사역사학자 우실하 선생의 견해에 대해 상당히 동조적이셨고, 아하스페르쯔님이 SDHZ에게 꽤 억울한 모함을 당하고 있을 때도 새로운 시각 운운 하셨지요. 이제야 기억이 납니다. 님의 정치적 견해에 제가 평소 탄복하고 동의했던 것과 별개로 이 부분은 대단히 실망스럽습니다. 그런건 '새로운 시각'이 아니라 '유사역사학'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게 고고학적 논의로 다 규명되는 건 아닙니다만 역사적 주장을 할 때 고고학적 근거와 정면으로 위배되는 주장은 설득력을 잃게 되기 마련입니다. 어떤 사료만 끄집어내서 전문적이지 못한 독해와 꿰어맞추기로 고고학적 근거 및 전문 사학자의 해석을 무시하는 그런 견해에 대해서는 제가 본문에 링크를 남겨놓았으니 그걸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 24.04.12 20:54

    @마법의활 하도 고대사에 소위 말하는 환뽕들이 많아서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습니다(다른 곳에서 하도 공격을 받아서 아예 언급을 안하다가) 이해부탁드립니다.

  • 작성자 24.04.12 21:11

    @울티마 '이 기록은 틀렸다 옳다'는 역사학에 있어서 필수입니다. 우리가 상대방의 기분을 고려해서 사적 관계에서는 단정적 어투를 피할 수 있습니다만 그건 처세술이지 학문에까지 적용될 사항이 아닙니다.

    죄송한데 만약 우실하 류라면 저는 해당 연구에 대해선 거의 준환빠로 보고 대응할 것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 24.04.12 20:56

    @마법의활 유사역사학에 관심없습니다. 전 학계의 비주류의견에 관심있습니다. 정통적인 논문이 아니라면 관심없습니다.

  • 24.04.12 20:59

    @마법의활 님관점 충분히 받아들입니다. 그저 다른 시각으로 볼수도있다는 점을 말씀드리려했을뿐입니다. 그만할게요.

  • 24.04.12 21:00

    @마법의활 우실하류가 뭔지는 모릅니다. 전 삼국사기초기기록의 해석과 진위판단에 대해선 이론의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하도 오래전이니까요.

  • 작성자 24.04.13 11:26

    @울티마 "학계의 비주류 의견"이라 함은 대부분은 유사역사학의 영역에 있고 이덕일류, 우실하류, 윤내현류 등등도 거기 들어갑니다. '정통적 논문'이라고 예외가 되는 건 아닙니다.
    관점차 자체가 주장의 시시비비를 가려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애초에 님께서는 남에게 '단정적'으로 '단정적'운운했고 해당 표현을 철회한 바도 없기에 적어도 이 시점에서는 제 관점에 대해선 전혀 존중이 없으신 겁니다.

    고로 님은 지금 상황에서는 남의 주장에 대한 실질적 존중이 대단히 부족한 사람이라는 제 평가를 수용하셔야 하고, 님께서 지금부터 하시는 말씀에 대해 저 또한 상응하는 태도로 일관할 것 또한 감수해야 합니다.

    님은 해도 되고 나는 하면 안 된다는 건 있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 작성자 24.04.12 21:13

    @울티마 삼국사기 시대 그렇게 오래 전도 아닙니다. 주몽은 헤롯 대왕과 같은 시대 사람이고 사로국과 백제국이 건국되는 시기가 유력한 2세기 후반은 로마 제국 5현제 시대 말기며 중국은 동한 시대고 이 두곳은 대단히 기록 자료가 풍부합니다. 그리고 삼국사기도 제가 본문에서 얘기했듯 추정이 불가능할 정도로 없는 건 아니며, 고고학적 자료들도 상당히 많아서 원삼국사는 물론 님이 '하도 오래전'이라고 말하는 고구려 초기 기원전 1세기보다도 수백 년 전인 그 고조선사 초기조차 기원전 7세기부터는 서서히 그 베일을 벗고 있고 이미 기원전 15세기부터 이동 양상이 논해지고 있습니다. 그 시대는 님께서 '하도 오래 전'이라고 말씀하시는 시대보다 거의 육백 년에서 천오백 년 전 시기입니다.

    울티마님께서는 좀 너무나도 최근 연구에 대해 아시는 게 없다는 인상이 듭니다. 그런건 넷상 논문 검색이나 어설픈 발표 외에, 정규 학계의 연구 성과나 대중 교양서를 통해 접근하셔야 합니다.

  • 24.04.12 21:39

    @마법의활 예 전 역사 연구자가 아니라서 그저 관심있는 분야 소개하고 의견들으려했던 것 뿐입니다. 댓긋 감사드리며 여기까지만 쓸게요

  • 24.04.12 21:35

    요러케 흘러나오는(?) 학계 최신 동향(??)은 참 맛있습니다요 ㅎㅎㅎ

  • 작성자 24.04.12 21:51

    그러나, 저는 분명코 말하건대 아하스페르쯔님보다 지식도 인품도 부족합니다. 때문에 지금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 중입니다. 생각보다 힘드네요.

  • 24.04.12 23:21

    @마법의활 그분은 그분 나름의 존재감이 있는 거고, 마활님은 마활님 나름의 존재감이 있는 거지요. 나보다 나은 사람이 있음을 진심으로 인정하고 한발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하십니다.

  • 작성자 24.04.12 23:33

    @_Arondite_ 굳이 말하면 제 열등감보다는, 울티마님에 대한 답답함 때문입니다. 아하스페르쯔님은 내공이 있으셔서 더한 개드립도 여유 있게 잘 상대하십니다만, 저는 상당히 인격이 모자라서인지 화부터 치미는 걸 느낍니다. -_-;

  • 24.04.12 23:50

    @마법의활 화가 나지 않을수는 없겠지요. 마활님은 옳고 그름에 대한 기준이 매우 명확한 분이시니 더욱 그러실 겁니다. 게다가 제가 몸담은 공학분야와는 달리 마활님이 전공하시는 역사분야는 뭣도 모르는 것들이 많이 나대는 영역이니 때로는 화를 낼 수도 있겠죠. 그래도 화를 너무 자주 내면 건강에도 안좋으니 한번 화를 줄이는 방법을 찾아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제 경우에는 회의할 때나 전화받을 때 화나는 순간에 한 5초쯤 심호흡하고 물한모금 마시고 나면 조절이 조금은 되더라고요.

  • 작성자 24.04.13 11:29

    @_Arondite_ 네 말씀 감사드립니다. 그나마 토탈워 카페는 이런 문제에서 클린하여 제가 잘 이용하고 있었으나 여기서마저 이런 어려움을 보니 더욱 걱정스런 생각도 있습니다.

  • 24.04.12 22:27

    고대사는 복잡하군요... ㄷㄷ
    잘 읽었습니다.

  • 24.04.12 23:14

    마활님 덕분에 한국고대사에 대한 제식견이 정리되는것 같아요.

  • 24.04.13 08:52

    김부식:사료가 부족하다...괴로워...

  • 작성자 24.04.13 11:37

    다행히 과학적 방법론으로 무장한 한국 역사학자들이 고고학과 DB 나노 단위 분해로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진실들을 파헤치고 있습니다.

    그 분들은 지금도 교양서를 내고 있고 박물관 통해 인터넷 공개도 합니다만 어쩐 일인지 잘 읽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DB검색질과 논문 검색질이 더 편해서겠죠. (.....)

    저 같이 읽고도 오독하는 사람도 간혹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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