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야뽀야맘 (몽실)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얼마전에 신은정님께 꼬물이를 입양 받았습니다.
호야가 작년가을 저희 곁을 갑자기 떠나고 뽀야와 제가 많이 힘든 날을 보냈습니다.
뽀야 같은 경우 10년가까이 사이좋게 지내는 형아가떠나고 식음도 전폐하고 고양이 특발성
방광염까지 와서 고생중이였습니다. 저는 뽀야가 호야가 떠난 상실감때문에 더 힘들어지는것이
걱정되어 많은 고민끝에 꼬물이(지금은 호두라는 예쁜이름이 있습니다.) 를 입양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이 짧았던 것인지 호두가 집에 온지 이틀만에 뽀야가 소변을 보지 못하는요도폐색증으로 응급실에
입원하게 되었고, 신장,방광,요도에 결석이 있어 신장은 위험해서 손을 못되고, 방광결석제거 수술과 요도를 확장
해주는 요도루조성술 2가지 수술을 받고 현재 입원 중입니다. 특발성방광염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제발 확률이
높은 병이라서 뽀야가 퇴원을 하게 되면 호두랑 합사를 진행해야 하는데 ..
뽀야와 호두 모두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호두는 아직 집안전체를 다니지 못하고
누나방에서만 생활하고 있는데 방밖으로 많이 나오고 싶어 합니다. 뽀야는 주로 안방과 거실에서 활동을
하였는데 누나방도 가끔들러 낮잠을 자곤 하였습니다. 호두가 집에온 두쨋날 제가 호두 화장실 청소하러
누나방에 들어갈때 뽀야가 따라 들어와서 두 고양이가 마주친 적이 있습니다. 그 날 밤늦게 뽀야가 병원에
응급실에 가게되었고, 현재 까지 치료중입니다. 뽀야가 퇴원을 하고 호두랑 합사를 최대한 스트레스 받지 않게
진행 하고 싶습니다. 저와 제 가족이 할수 있는 좋은 방법을 알고 계신분께 조언을 구합니다. 뽀야는 상당히
예민한 고양이고, 호두는 사람도 좋아하고 고양이도 좋아하는 캣초딩입니다.
첫댓글 에구 집사님 힘드시겠어요 뽀야가 호야빈자리를 잊지못하고 아파하는군요 신경이예민해지고 스트레스 받으면 신장염은 도져서 도움도 못드리고 죄송해요
호두 냄새 살짝살짝 맡게 해주면 어떨까요? 병원 퇴원해서 호두 냄새가 집안에 있을테니까요... 푹신한 수건에 호두 체취 뭍혀서 호야옆에 놔둬 보심이 호야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 호야야 힘내라...
꼬물이 입양가서 다행이다 했는데..우째 이런 일이..ㅜㅜ 반동방 지혜로운 집사님들의 값진 어드바이스가 필요할 때입니다..ㅜ
티비에서 봣는데 한번도 안신은 양말을 손에 끼고 뽀야냄새샘(뺨 수염부분)을 문질러서 호두한테 계속 발라주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꽁이님 말씀대로 호두냄새 발라놓은 양말은 뽀야가까이에 놔주시고요
꼭 새양말이라야된다하더라고요
제발 합사가 잘되서 뽀야가 스트레스를 안받앗으면 좋겠어요
아픈 고양이가 스트레스에 예민하죠
서로 마주치지않게 하고 서로 일단 격리 해야합니다
그런데 완전 격리는 두고양이 대화를 단절 시키는 거니 안좋은 방법이고
방묘문 격리창을 따님방에 설치혀셔서 호두를 방에서 못나오게 하시고
뽀야도 방묘문때매 호두가 못나온다는걸 알면 스트레스를 덜받을겁니다
서로 대화를 하게 해야합니다
방묘문을 과 방문을 적절히 사용하세요
방문으로 완전 격리 / 방묘문으로 반격리 / 상황에 따라서 달리요
호두냄새를 슬적뽀야에게 묻혀주시기도 하구요
호두는 밖으로 나오고 싶어 할거에요
아직 뽀야 때매 내보시면 안되니 호두는 장나감을 몇개 사서 넣어주세요
도너츠 터널이나 애들들 장난감
예민한 아이라면 부들맘 의견처럼 일단 격리를 하시고 천천히 대면을 시키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호두가 발랄하면;; 처음엔 뽀야가 부담스러워할수도 있습니다. 서로 대면할때 으르렁거리지 않고 하악정도는 괜찮습니다.
저희집은 으르렁이 난무 -.-;;;; 오랜 격리끝에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유튜브에 오드캣스토리 검색하셔서 한번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저도 거기 보고 공부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