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 혼자하다보면 지겨워질 때가 있어요
스크린샷은 많은데 써먹을 데가 없어요
방학이라 잉여로우니까 아무 스토리나 지어서 올리기로 해요
지금부터 말투는 롤러코스터로 하기로 해요
욕하면서 보는 막장스토리니까~요
주인공 소개도 없이 그냥 왠 자매가 등장해요
예쁘게 포샵해서 올리고 싶지만 그냥 말로 대체하기로 해요
원판은 뽑기랑 바꿔먹고 새로운 외모로 탄생한 맥커나 자매예요
귀차니즘에 원주민을 선택했다가 성형하느라 더 오래걸렸어요
라마 말풍선은 띄우는 딱 봐도 마녀 스타일 녀자가 언니가 아니라 동생이네요
플레이와 동시에 사이좋게 싸우기 시작해요
동생이 라마라고 해도 예쁜 웃음 날리는 선량한 언니예요
"웅 ㅇ_ㅇ?"
" 멀 봐?? 캭- "
이름도 기억이 안나는 악한 동생이예요
참 무책임한 플레이어예요
"안녕? 난 선량 선량 열매를 먹었어요 ㅇ_ㅇ..."
이름은 새년...이 아니고 새넌 같아요, 앞으로의 주인공이예요
ea 설정은 너무 고리타분해요
언니는 용감하고 선량하며 직업도 경찰이예요
동생은 사악함을 기본 바탕으로 깔고 야비함도 고루 갖춘 도둑녀ㄴ예요ㅋ
인간은 심심하니 마법사로 하기로 해요
마녀의 간지는 마법 능력치라 생각해서 열심히 연습중이예요
이미 관계창 빨간불 폭발할 것 같은 언니한테 파이어 블레스트나 쏘고 싶어요
그렇지만 행운의 주문 밖에 쓸 수가 없어서 짜.잉.나요
언니가 마법도 더 잘 써요
파이어 블레스트까지 쓸 수 있는 능력자예요
훗... 플레이어의 농간이예요
아... 마법으론 안 될 것 같으니까 남자를 꼬시기로 해요
성격이 아이는 싫으니까 엔조이로 만나기로 해요
관계창에서 제일 잘생겨 보이는 애 불렀는데 이 모양이예요
"야... 얼굴...쓰빠빠..너 완전 깬다"
동생은 외모 기준이 높아서 가차없어요
"나 정도면 밸리에서 알아주는 꼭미남인데 .."
내 눈을 바라봐 ~ 내 눈을 바라봐 ~ 내 눈을 바라봐 ~
아...
"니 지금 도랐니 ~? 밥 빌어먹기 시르니~?"
이렇게 어떻게든 해보려던
동생의 연애가 막장을 달리는 와중에
새녀ㅋ 언니도 남자를 만났어요
관계창에서 똑같이 젤 잘생긴 애를 불러봐요.
"ㅇ_ㅇ?????"
왠만하면 손 안 대려던 유저의 마음을 강하게 흔드는 얼굴이예요
뭔가 한 두번의 터치로 인생이 바뀔 것 같아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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뿅?
"ㅇ_ㅇ??????" 꿈뻑 꿈뻑
놀라지 말아요
한 두번의 터치로 바뀌었어요
원하시면 언제든지 제 2의 인생 [퍙세 성형외과]
동생의 계획과 달리 언니의 인생은 탄탄 대로 예요
언니는 이 남자에게 인생을 걸기로 해요 ㅋ
애 5명을 청소년으로 키우려면 하루라도 젊을 때 서둘러야 해요
중간 과정은 마음속에서 상상하기로 해요
새벽 2시라 졸려우니까요
역시 이름은 까먹은 이 남자
자다 깨서 물 마시러 가는 도중 동생을 만나요
동생은 속으로 생각해요
"gg. 유저 이런 캭 퉷--"
"뭥믬으ㅏㄹ마ㅓㄹ"
동생 앞에서 깨가 쏟아져요
빨리 결혼하려면 서둘러야 하니까요
그치만 소망에 처녀파티가 있으니 파티는 챙겨주기로 해요
이 댄서.....숨막히게 매력적이예요
드래곤 밸리에 200% 맞지 않는 뺘숑 감각이예요
"내가 아무리 선량해도 널 구원해줄 수는 없어..."
말도 안되는 뺘숑으로 고백까지 하는 기백이 있어요
처녀파티에는 빠질 수 없는 술 폭탄.
표정이 아주 비장해요.
퀄리티가 기본심 같지 않은 이 남정네...
유저는 마음이 약해서
동생이랑 처음 만났던 남정네도 고쳐줬어요.
근데 성의가 없었네요....[퍙세 성형외과..]
결국 동생이 파티를 난장판을 만들기로 해요
언니따위 한 주먹이면 상대가 안 돼요
시간은 흘러 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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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아니라
처녀파티 끝나고 2시간도 안 되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해요
급하니까요
결혼식은 밖에서 올리기로 해요
유저는 "은봄" 님의 고퀄릿 결혼식장을 꼭 써보고 싶었으니까요.
부르지도 않았는데 자원 봉사로 피아노 쳐주시는
훈내나는 아저씨예요
물론
[퍙세 성형외과]
다녀온 아저씨예요
음...상남자 아저씨예요
검투사 느낌이 폴폴 나는 것 같아요
언니를 보자마자 하트를 뿅뿅 띄워요
공통점이 참 많대요
이 남자....
아저씨가 아니고 쏠로였어요
유저의 마음이 흔들려요...
BUT
뒤따라오는 기존 성형남을 보고 마음을 다잡아요
유저는 "기생오라비st." 좋아하니까요
바이올린 써보고 싶으니까 세레나데 연주를 해보기로 해요.
그러다가 제일 중요한 결혼식 사진은 까먹고 못 찍었어요
분명 화이트 신부였는데 그새 임부복을 갈아 입었어요
역시 더 서두를 걸 그랬나봐요
임신한 아내를 위해 특별 로맨스 마사지를 하기로 해요
그래요... 아이템을 써보고 싶었어요.
로맨틱 마사지는
출산력을 증가시켜요
응? 그럼 이미 배에 들어있는 애가 늘어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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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도 끝도 없이 갑자기 파티 초대장이 날아왔어요
부부는 파티에 가기로 해요
딱 봐도 돈으로 쳐바른 대저택이예요
귀차니즘에 스샷은 하나 뿐이예요...
그렇지만 이벤트가 없으면 파티라고 할 수 없어요
이번 파티도 이벤트가 있었어요
파티 도중 주최자가 애를 낳는 이벤투! 두둥!!
이번 파티의 라스트는
이 애....
그리고 이 녀자...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언니와 동생은 주어진 성향대로 살아갈까요?
과연 유저는 EA의 고리타분 스토리로 막장 플레이를 이어갈까요?
아니면 숨겨진 엄청난 막장이 있을까요?
[퍙세 성형외과]는 언제까지 성형질을 할까요?
드래곤 밸리라고 해놓고 드래곤은 어디다 구워먹었나요?
얼렁뚱땅 막장 스토리는 계쏙 됩니다.
다음편에서 봐요~ 굳밤 :)
[추신]
저 라스트 여자의 언니....가 아니고 엄마....ㅇ_ㅇ
이 어머니 성인 자식이 셋이나 있는데 너무 이쁘심
[퍙세 성형외과]가 손을 안 대기로 한 유일한 이쁜 기본 여심
삭제된 댓글 입니다.
첫댓글 재밌어요 드래곤밸리라니 색다르네요ㅋㅋㅋ 심들 성형으로 저렇게 변하다니 ㅋㅋㅋㅋ
기본심들 참아낼 수 없어요 ㅠ.ㅠ
음성인식이 자동으로 되네요^_^ 다음편도 빨리 보여주세요~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려요ㅋㅋㅋ
으아니이런!!!!!!!!!!!!말투 진짜 매력터져욬ㅋㅋㅋㅋㅋㅋ
심들 미모보고 놀라고 작필센스에 두번 놀라고 가요!!!!!ㅋㅋㅋㅋㅋㅋ
스페셜 땡스투예요 ㅋㅋㅋ
ㅋㅋㅋ 조금 예전글이지만 너무재미가있어서 댓글을 안달수없었어요!!
아 피앙세님 심들 정말 매력터지는것같아요... 저도 기생오라비st 제일 사랑한다요..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