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고미 뭐해?
- 너그 고미 컴 앞에 앉아서 멍때리고 있어요.
- 준비해서 아파트 입구에 나와있어. 10분 내로 갈테니까.
- 어디 가요?
- 회사 일로 목포에 가는데 같이 가자.
이렇게 또 무료한 하루를 남편이 구해줍니다.
목포에 도착해서 애아빠는 회사 일을 보는 동안 저 혼자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다녔지요.
부두 옆에 이런 곳이 있더군요.
자전거를 타는 사람...가볍게 뛰는 사람...
여기서 운동을 하면 막 건강해질것 같지않나요? ^^;;
혼자 놀기 무료해서 네잎 클로버를 찾아봤어요.
행운(네잎클로버)을 찾기 위해 행복(세잎클로버)을 짖밟지는 않았답니다.
사진에 클로버는 다섯잎이에요.
잘 보시면 윗쪽 잎 하나가 뒤로 젖혀져있지요.
그렇게 네잎, 다섯잎 클로버를 제법 따왔어요.
그 산책로 바로 옆에는 철길이 있었어요.
지금도 기차가 다니는 철길인지는 모르겠지만 도로를 가로질러 나 있는 철길이 신기했어요.
저 멀리 갈색 표지판이 하나 보이길래 뭔가 하고 가봤더니
(위에 사진 1시방향을 잘 보시면 갈색으로 도로표지판이 보여요.)
'난영공원'이 있더라구요.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는...
어렸을 때 부모님이 듣던 노래가 생각났어요.
막 난영공원쪽으로 가는데 애아빠가 볼 일 다 끝났다고 전화가 오네요.
에혀~ 아쉽지만 담을 기약하며...
돌아오는 길에 홍어를 사왔어요.
처음으로 홍어무침을 해봤는데 맛이 좋았어요. ^^
요즘 저희집에는 치자꽃이 활짝 폈어요.
작년에 키우던 치자나무가 겨울에 죽어버렸어요.
그래서 지난 봄에 치자나무를 다시 사왔지요.
커다란 화분에 두그루가 심어져 있는걸 사왔는데 파시는 분이 일주일 내로 분갈이를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있는 빈 화분 두개에다가 나눠서 심었었는데 잎이 하나 둘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가지만 남기고는 거의 다 떨어지는거에요.
이렇게 또 죽나보다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새 잎이 나기 시작하더니 반짝반짝 윤이 나요.
그러더니 꽃봉오리도 맺히고 이렇게 예쁘고 사랑스러운 꽃도 피네요.
화분 두개를 거실에 들여놨더니 은은하게 풍기는 달콤하고 향기로운 치자냄새가 참 좋아요.
부산 집 주방 창문 앞에도 커다란 치자나무가 있어요.
지금 키우는 치자나무처럼 꽃치자가 아니라 가을이면 열매도 달리는 치자나무에요.
봄에는 주방창문으로 치자꽃 향기가 집안으로 가득 들어오고,
가을이면 붉게 익은 치자를 따서 말렸다가 튀김이나 부침게를 할 때 노란물을 쓰지요.
해마다 가을이면 엄마랑 같이 대추도 따고 치자도 따서 말리던 추억이 이제는 정말 옛일이 되었네요.
이제 가을에 치자를 따서 곱게 말려뒀다가 보내주실 엄마가 부산집에 안계신다는 사실에 가슴이 먹먹해요.
장마 끝나면 엄마 보러 요양원에 다녀와야겠어요.
정읍은 시골이다보니 상권이 도시랑 참 많이 달라요.
대형마트도 들어온지 이제 1년 반 쯤 됐네요.
그러다보니 도시에서 살때 먹던 간식거리를 구하기가 쉽지않지요.
여기저기 웹서핑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utz 치즈볼~!
큰 도시에는 '코스트코'에 가면 언제라도 살 수 있는 치즈볼이지만 여기는 안그렇잖아요.
그래서 얼른 주문을 했지요.
주문하는 김에 프레고 파스타소스도 2개 같이 주문했어요.
크기 한번 비교해보시라고 2L 생수병이랑 같이 놓고 사진 찍어봤어요.
치즈볼이 좀 짜운감은 있지만 은근히 중독성이 강해서 자꾸만 먹게 돼요.
피자치즈도 2kg짜리로 하나 샀어요.
다진 양파와 고기믹서를 볶다가 물에 살짝 헹군 캔 옥수수을 넣고
거기다가 파스타소스 넣어서 살짝 볶아주다가 양송이 슬라이스를 넣고 끓여주면 맛있는 스파게티 소스가 된답니다.
스파게티 면을 삶아서 소스 넣고 위에다가 피자치즈 듬뿍 뿌려서 렌지에 돌려먹어도 맛있고,
이렇게 식빵 위에 소스 올리고 피자치즈 듬뿍 뿌려서 렌지에 돌리면 피자토스트가 되지요.
한끼 식사로도 든든하고 쉬는 날 간식으로 참 좋아요. ^^
식구가 다 좋아해서 1.9kg 파스타소스 한병을 벌써 다 먹었어요.
먹을거리 사진 올리는 김에 지난 2주 동안 저희집 특별식을 올려봅니다. ^^;;
'동파육'입니다.
중국에 소동파가 좋아했던 음식이라 이름도 동파육이라 한다지요?
오븐없이도 동파육 만들어서 밑에 깔린 파채와 같이 먹었더니 맛있었어요.
봉추찜닭 흉내를 내봤어요.
마른 홍고추가 없어서 그냥 청양고추로 매운 느낌을 냈는데 나름 괜찮았답니다.
이건 우리 라리가 좋아하는 반찬이랍니다.
기름 따라낸 캔 참치에다가 물기 뺀 두부와 깻잎을 넣고 동그랑땡처럼 부쳐주면 돼요.
이것만 해줘도 라리는 밥 한그릇 뚝딱입니다. ^^
울 언냐가 보내준 장어에다가 데리야끼 소스를 발라서 구운 장어구이~!
처음 받았을 때는 소금 구이를 해먹었는데 이제는 냉동실에 있던걸 해동해서 먹어야하니 양념으로 먹어야해요.
매운 양념구이는 자주 해먹었으니 이번에는 데리야끼 소스를 발라서 구웠지요.
장어맛이야 뭐 더 이상 설명 안해도 되겠지요? ^^;;
오늘 저녁에는 갈비찜 해먹을려고 준비해놓고 있답니다.
라리는 알바 잘 다니고 있어요.
힘들다 소리 안하고 매일 잘 다니네요.
그래도 낮에는 괜찮은데 밤에 1시에 나갈 때는 짠해요.
다들 잘 시간에 나가는거 보면 맘도 안편하고, 혹시 밤에 취객이 애먹이지나 않을까 걱정도 되고...
라리네 편의점 지점장이 라리 일 잘한다 하거나 아들이 참 착하다고 할 때는 기분이 좋아요.
편의점은 그 업체에서 가게 다 지어서 월급을 주는 지점장이 있고,
개인이 가게 다 지어서 프렌차이즈 형식으로 들어가는 지점장이 있더만요.
라리가 다니는 편의점은 후자인데 애 아빠 좀 더 나이들어 회사 못다니면 장사라도 해볼까 하고
어제 애아빠랑 라리랑 셋이 앉아서 이야기 했었네요.
라리도 생각이 많아요.
내년에 꼭 복학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하구요.
어찌보면 아들들은 군대에 있을 때가 제일 편한것 같아요.
비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내리네요.
이제 장마라더니 정말 그런가봐요.
베란다 텃밭에 상추랑 청경채 있던거 다 뽑고 대파 씨앗을 사다가 어제 뿌려놨는데
어떻게 될지 엄청 궁금해요.
아~!
또 저녁 준비를 해야겠어요.
갈비찜 맛있게 해서 우리집 두 남자 먹여야지요.
여름철 입 맛 잃으면 건강도 잃습니다.
맛있는 날들 되세요~ ^^
첫댓글 히야....진짜 음식은 잘하시나봐요...전 김치찌개,된장찌개...그걸로 충분한데...ㅋㅋ
그리구 남이 해준건 다 맛있어여...^^*제가 못하니까...
노을이 알바가 재밌나봐여~그래두 밤에 나가니까 항상 조심하라구 전해주시고요...
절대 외상은 주지말라구 해주세요...^^*
잘한다기보다 만드는걸 즐기죠.
저도 다른 사람이 해주는건 다 맛있어요. ^^;;
새벽 5시에 라리 들어오는 현관문소리 듣고서야 맘 편하게 자지요.
풍경사진에 눈이 시원하구요.
맛난 음식 사진에 눈이 호강합니다.~ㅎㅎ
울부부는 가족같은 지인부부가 오늘 집으로 저녁을 초대했네요.
며칠 종우맘이 친정아버지 편찮으셔서 맘을 졸였더니.. 위로해 준답니다.
다행이 울아버지 걱정했던 암은 아니여서 마음을 놓았습니다.
밖에서 사먹는 음식보다 엄마가 정성으로 만들어준 음식이
건강에도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저녁만찬 되시길요.~~~
나쁜 병이 아니라 하시니 다행입니다.
어르신들 건강은 언제 어떨지 모르니까 항상 조삼하셔야해요.
저는 될 수 있으면 간식도 집에서 만들어줄려고 노력합니다.
대신 청소는 안합니다. -_-;;
봉추찜닭 저도 한번 도전해 보고 싶네요.
어떻게 하는지 레시피를 찾아봐야 겠어요.
늘 즐겁게 살지, 맛있는것 많이 먹지
더 이상 부러울게 없을것 같아요...
알콩달콩 노을이네 살아가는 이야기
다음탄을 기대해 봅니다.
오늘도 비가 많이 오는데 내장산에 갔었어요.
우산 쓰고 걸어도 참 좋았어요.
산에 운무 내려앉은 풍경을 사진에 담아왔는데 담에 올려볼게요.
난 요즘 속으로 은근 걱정거리가 있었는데 다 괜찮아져서 마음을 놨네
아들은 에어콘 공장다니느라 고생이 좀 심하고 담주 부터는 철야 근무라네
아빠도 철야 하는주인데 세벽녘이 제일 힘들텐데 좀 걱정이네
손이 아직 다 안나았다는 핑계로 반찬도 못해주고 겁나게 미안한 삶을 살고 있다네
며칠전 암검사 했는데 오늘 좋은 소식 들어서 한시름 놓고
이젠 두남자 끼니에 신경좀 써야 할것같으네
호석이가 철야까지하면서 돈 버나봐요?
이제 언냐는 돈방석에 앉겠네요...;;
언냐 손도 얼른 나아야할텐데... 여름이라 더 답답할 것 같아요.
철야까지 하며 돈벌자면 건강에 무리가 갈텐데 아이가 몰라서 대뜸 한다고 했나봐
돈방석 원치않네 지양껏 한번 벌어 보라고 두는데 다음 알바는 철야는 미리 말려줘야겠네
암검사요?◑◐달구지님 어디 아팠던가요? 한시름 놓았다 하니 저도 한시름 놓습니다.....
기훈아빠가 노을맘의 글을 보면 어떤 생각을 할까싶어 걱정스럽습니다..ㅎ~
나는 저런 별식은 안해줘봤거든요~~~ "기훈아빠! 미안~~~~~~~"
내가 만약 맨날 저런 맛있는 음식을 먹고산다면 아마도~~~~~~ 에효!
더더욱 통통한 아줌마가 될것같은데~~~~~~~
몸은 아프면서도 이런저런 음식하는 노을맘~ 대단해요~~~~~^*^~
재밌잖아요. 이것 저것 만들어서 식구들끼리 둘러앉아 먹는게..
오늘은 또 택배 상자를 하나 받았답니다.
울 어머님이 어제 택배 하나 보내신다더니 오늘 도착했는데
커다란 아이스박스 안에 이런 저런 해산물이 가득 들어있어요.
알이 가득 찬 암꽃게 4마리, 낙지 세번해먹을 거, 갈치, 병어, 구이용 서대, 회무침 해먹으라고 껍질까지 다 벗겨서 보내주신 서대,
오징어, 고등어, 또 뭐가 있더라??
그래서 저녁에는 꽃게탕하고 낙지볶음 해먹었어요.
손질 다 하셔서 세식구 한번 먹을양만큼 팩에 딱 포장해서 보내주시니 전 참 행복한 사람이지요? ^^
노을맘 안녕하세요
요리를 잘하는 아내가 최고란 생각을 합니다
많이 부럽네요
노을이 전역후 열심히 생활하고 있네요
호준이도 귀국후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오랜만에 가족들이 다 모여서 즐겁습니다
노을맘 장마에 감기 조심하세요
요리를 잘한다기보다 음식 하는걸 즐겨요.
대신 청소는 거의 안한답니다.
오죽하면 애아빠가 "카펫 위에만이라도 청소기 좀 돌리자" 하겠어요? -_-;;
음싯 만들고 설거지하고 그런건 재밌는데 청소는 정말 하기싫어요.
호준군 건강하게 학업 마치고 돌아와서 기쁘시죠?
뜻한 바 다 이루길 바랍니다.
역시 노을맘님의 삶은 행복 자체인것 같습니다,
어쩜 그렇게 소꿉장난 하는것 처럼 알콩 달콩 사시는지 부럽습니다,,
저도 과거에 지방 출장 다니면 혼자 다니기 심심해서 집사람 하고 같이 다닌적도 있었답니다,
특히 전라도 쪽에 가는것을 집사람이 좋아해서 목포,광주,영암에 출장길에는 꼭 함께
다녔었는데 이제는 귀찮아서 그냥 혼자 다니거나 아예 다른 직원들을 보냅니다..
이게 모두다 세월탓인가 봅니다,
재미있는글 잘 보고 갑니다,,,
애아빠랑 같이 하는건 뭐든지 재밌어요.
하기싫은 청소도 애아빠가 옆에서 같이 해주면 재밌다니깐요. ^^;;
사랑하는 사람끼리 언제나 좋은 말만 하고 좋은 모습으로 살아야지요.
맛있는게 눈에 띄지만........
갑자기 내고미의 의미가 궁금해지니...
내곰.....이란 뜻일까요???
이제 저도 요리학원 졸업할 시기가 다 됐는데
노을엄마 아래서 사사 좀 받으면 안될까요????????????
요리 잘하시는 분은 인간성도 좋다고 아뢰오~
늘 건강하시길.
제 이름 끝이 錦이랍니다.
친정식구들은 그래서 저를 '금이야~'하고 부르지요.
애아빠는 거기다가 살짝 꼬아서-뚱뚱하다고 -_-;; - 고미라고 부른답니다.
그래서 자기 고미라고 '내고미'라고 하지요.
안녕하세요 요리를 무척이나 잘 하시는가보다 생각해 봅니다. 울마누라하고 한때는 요리솜씨땜에 확!!...할뻔 했지요 지금도 가끔은 제가 정지칼로 도마위에다 드럼칠때가 가끔은 있지요.
드럼이라 하시니 한참 드럼 배우고 싶어서 근질거리던 때가 생각납니다.
근데 정지칼로 드럼 치시다가 난타 공연 가시는건 아니신지...^^;;
틀못님땜에 몬사러~~ㅎ
노을아빠는 정말 백점만점에 백점 신랑인것 같으셔예..어쩜 그리 마눌님을 잘 챙기시는지...^^
노을이가 착하네요...
군대있을때가 편하다는 말씀 동감100배!~
여름 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편안하세요...
애아빠가 정말 좋은 사람이지요. 어디다 자랑해도 빠지지 않을 사람입니다.
그래서 전 참 복이 많은 사람입니다.
저희 집 두 남자는 저한테 껌뻑하니까요.
선배님도 장마철 잘 보내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저만 해도 노을맘보다 좀 낡은 사람이라 그런지 이런 신세대 음식은 잘 못해요^^
굳이 요즘 음식 좀 잘하는거 대라고 한다면 월남쌈 정도~
우리는 이렇듯 일상에서 주는 잔잔함을 행복이라고 하지요...
영미 언니 많이 행복 하시고 가끔 찾아오는 외로움 쓸쓸함은 멋진글로 담아두셔요이요
아뭏든 창작 하시는 분들은 감성이 너무 예민해서 탈이니 글로 저장했다가
책으로 묶으시거든 서점에서 찾아볼수 있도록 노력 해주세요
돋보기 도수 더 올라가기전에 보고싶어요 언님
그럼 전통음식은요???
어제는 어머님이 다 손질해서 썰어 보내주신 서대로 서대회무침을 해봤어요.
먹으면서 저 스스로 하는 말 " 아~! 이거 누가 했는데 이렇게 맛있어?!"
옆에서 같이 밥 먹던 라리 왈 "내가!!!"
"미친돼지 -_-;;"
경수엄마는 빵을 좋아해서 밥 대신 먹기도 하는데
언제 치즈 좀 사다가 빵에 발라 렌지에 돌려주고 점수 따야겠네요.
술 고플때...
전통음식은 누룩으로 술 담그기,익었나 안 익었나 맛보다가 고주망태 ㅋㅋ
그냥 맨 빵에다가 치즈 올려서 먹기는 쫌...그렇지요?
무슨 소스라도 발라서...^^;;
두 남자분의 사랑을 혼자 독차지 하시네요....
음식도 잘하시고 ....
다 이유가 있는것 같아요...
행복한 모습 오랫동안 볼수 있는거죠???
이곳에 오랫동안 머물러 달라는 뜻이랍니다....
내가 가족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게 그것뿐이라서요.
될 수 있으면 천연조미료와 유기농 제품으로 식단을 차려요.
기훈엄마는 그렇게 먹고도 아프다고 한다고 뭐라하지만 그렇게 먹으니까 이만큼만 아픈거...^^;;
재광이 올 날이 하루하루 다가오네요.
여름 더위가 힘들다 하는데 재광이 있는 곳은 더 덥겠지요?
해외파병 이야기만 나오면 귀 기울여지는건 재광이가 거기에 있기 때문입니다.
올린 음식하나하나가 왜 그리 먹음직스러운지
소주잔에 도 하나올려주세요
정겨운 노을맘님에 글 푹젖어 봅니다
노을예비역병장 군에서보다 더 배움이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
인생공부 돈주고 못산다지요
해보고싶은거 다해봐도 좋은데
그렇게 다해보기는 삶이 너무쩗지요
행복한 시간 즐거운 시간 많이많이 갖으세요
노을맘님 글 잘 보았습니다... 아래 자격증관련 정보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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