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은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11월 23일부터 12월 3일까지 ‘2022년 하반기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진행 중이다.
본 대회는 기존의 종목과 전통놀이를 아우르는 인간윷놀이, 스포츠스태킹, 배구, 배드민턴 등 총 8개 종목으로, 관내 초·중·고 16개교에서 53팀, 450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고흥 학생들의 체육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인간윷놀이와 스포츠스태킹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종목을 추가해 이전 대회와의 차별성이 두드러진다.
인간윷놀이는 대형 윷가락을 학생 4명이 던지고, 학생들이 직접 말 역할을 하는 놀이로 우리민족의 정체성과 공동체로서의 정신을 강조하는 종목이다. 스포츠스태킹은 12개의 스피드스택스 컵을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면서 집중력과 순발력을 겨루는 종목으로, 개인과 팀릴레이 분야로 나눠 경기를 진행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전반기 대회에 참가해 정말 즐거웠는데, 하반기에도 개최돼 정말 반갑다. 부담 없이 즐기고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교육지원청은 학교체육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많은 학생들과 학교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종목을 개최해 스포츠 활동을 통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