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문가인 제가 판단하는바로는 현재 기준으로 화질을 제외하곤 SG가 FPR 보다 유리한 부분이 거의 없습니다.
SG 방식TV를 집에서 실 사용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사용시 불편한점을 나열해보면
1. 안경 무겁고 두껍고 안경낀사람은 3D 보려면 안경 2개 끼거나 아님 아예 포기해야 하고
2. SG 안경끼면 휘도가 2D 대비 3D 화면 휘도가 20% 수준으로 떨어져서 대낮에 시청히 힘듭니다.
3. 3D 로 시청하면 2D 때 240HZ 가 60HZ로 반의 반토막이 나서 잔상 신경쓰이지요
4. 밤에는 형광등이랑 간섭 생겨 싱크로 깨지면 3D 구현 안되지요
5. 안경쓰고 있다 고개 돌리거나 하면 순간적으로 싱크로 깨지지요
6. 정자세로 앉아 있지 않으면 화면 겹침현상 수시로 발생하고
7. 끼는 내내 미세한 깜빡임 때문에 오래 착용하면 구토까지 생길려고 하고..
8. 그나마 안경도 기본 제공 2개 이외 가족 모두 착용하려면 개당 최소 8만원 이상 투자해야 하고
안경이 4개쯤 되면 어느게 충전된건지 안된건지 확인도 안되고 안경끼면서 전원버튼 켜야 하고
혹시나 시청하다가 배터리 다되어 버리면 한참 재미있게 보다 그만둬야 하고
미리미리 일일이 충전에 신경써야 하니 짜증나서 3D 포기하고 싶습니다.
위의 내용이 FPR에서는 거의 문제가 되지 않더군요
위처럼 수많은 FPR 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왜 논쟁은 단 하나의 단점인 해상도만 가지고 이렇게 치고박고 할까요?
솔직히 이건 전문가냐 일반인이냐의 싸움인것 같습니다.
위의 나열한 단점은 생활하면서 일반적으로 느낄수 있는 대중적인 문제점입니다.
실 사용에 불편함을 직접적으로 바로 체감할수 있는 일반인들의 문제이나
화질은 전문가의 문제인듯합니다.
전 소머즈 눈도 아니고 매의 눈도 아니라 그런지
매장에서 비교하니 2D 화면은 그게 그건거 같고 색감만 삼성것이 좀더 화사한 느낌이 들었구요..
3D 화면에서도 SG 대비 FPR 의 화질이 많은 차이가 있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더군요
오히려 FPR이 화면이 밝고 화면겹침 및 깜빡임이 없어 입체감도 더 좋고 화질이 더 좋아 보인다는 생각이 들던데..
물론 착시 현상이겠지만요..
근데 계측기 까지 들이대고 현미경사진까지 들이 대면서 이러니 FPR 이 화질이 떨어진다.
그러고 현재 몇개 구할수도 없는 블루레이 영상의 가장 취약한 부분을 틀고
"이런부분에 차이점이 발생하니 유심히 보세요"
라고 애써서 강조 해야 그제서야 아~ 그렇게 비교해보니 차이가 있긴 있구나 하는 상황이지요
하지만 SG 안경의 무게와 깜빡임 으로 인한 불편함, 화면겹침, 휘도 저하, 사용시마다 전원 켜야 하는문제, 충전의 불편함
이런건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초등학생도 알수 있는 불편함입니다.
또 어느걸 사야 하느냐 라고 물어보면 Full HD 를 보고 싶으면 SG 그냥 화질에 신경안쓰는 막쓰는 TV가 FPR이라고
FPR은 3D 해상도가 못봐줄만큼 떨어지는것으로 오해를 할수 있는 이야기 합니다.
정말 FPR 방식의 3D 화질이 그렇게 떨어질까요?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 기준으로 비교하면
FPR 화질이 더 좋다고 평가하는 사람이 훨씬 더 많다고 전 확신합니다. 밝기와 크로스토크의 영향이 화질차이로 인식되거든요.
3D에 있어서 치명적인 단점 여러가지가 전문가들이 특정화면을 틀어놓고 재현해야 알수 있는 화질차이와 같은급으로
취급되고 선택의 기준이 된다는게 정말 희안합니다.
이런부분에서 전 삼성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삼성은 절대 기술의 우위가 현재의 삼성을 만든게 아니라 마케팅의 우위가
현재의 삼성을 만든것입니다.
전문가가 특정화면 틀어놓고 설명하고 비교해봐야 알수 있는 장점을 마케팅으로 포장하고 경쟁사를 공격해서
제품 산 이후에 대부분이 느낄수 있는 단점을 숨겨버리는 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마케팅전략 대단하지 않습니까?
일반인들은 자세한 내용모르면 제품사기전에는 현빈이 하늘과 땅차이라 그러니 정말 그런갑다 하고 모르고 사지요..
LG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면서 불편한 점을 해소한 FPR을 개발했습니다 라고 하니 1930년대 기술이라고 폄하해버리고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서 Full HD 구현 여부만 가지고 집중 포화를 퍼부어 SG의 단점을 모두 숨겨버리지요
전무라는 양반 나와서 엘지엔지니어들이 멍청한 XX 라고 욕만 안해도 제가 이렇게 삼성쪽을 안좋게 보지 않았을건데....
그러다 보니 LG가 그렇게 시연회 하자고 해도 화질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전문가 시연회 이야기만 하고 일반인 대상
시연회는 절대 거부하고 있지요..
그 마케팅의 연장선인지 모르겠지만 여기 이 게시판에서도 SG의 불편한 단점은 전혀 이슈가 되지 않고
오로지 전문가가 판단할수 있는 화질만 이슈가 된다는것이 신기할따름입니다.
여러분 ~~ 평생 충전안해도 되는 휴대폰이 있습니다
그런데 무게도 반밖에 안되고 기지국과의 통신시 잡음(플리커 크로스토크)도 거의 없어요, 개당 가격도 기존것의 반도 안되는가격
입니다. 누워서 통화하면 잡음은 섞이지만 아예 끊기지는 않아요 근데 기존 휴대폰은 아예 끊겨버려요
단 하나의 단점은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아니라 레티나급 디스플레이에요.. 그렇지만 화면은 훨씬 밝아서 낮에도 잘보여요..
이게 휴대폰 얘기라면 완전 게임 자체가 안되는 이야기 아닌가요?
근데 휴대폰이라면 다른 어마어마한 차이를 냅두고 레티냐디스플레이냐 아니냐만 가지고 쟁점이 된다면 어떨것 같습니까?
오늘 비교 시연회 결과가 나왔나 해서 들어 와봤다가 약간은 편향된듯 한 글하나 남기고 갑니다.
삼성이 그렇게 마케팅으로 강조한 화질 논란이 이번 시연회에서 얼마나 이슈가 되고 그것에 집중해서 비교 시연했는지
그래서 삼성이 가진 단점이 얼마나 커버가 됐는지 이번 시연회 결과를 보면 알수 있겠네요..
삼성의 마케팅부서의 힘이 이번 시연회에 얼마나 영향을 줄수 있는지 확인해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바보같은 엘쥐 느그들도 마케팅좀 키워라...
첫댓글 그런데 왜 LG는 FPR의 2D/3D화질이 완벽한 Full HD라고 얘기할까요? 그것이 이슈인거지 나머지는 전혀 문제없습니다.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시장에서 고객에게 솔직해 졌으면 합니다. LG가 2D/3D화질에 대하여 솔직해만 진다면 이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또한 삼성이 비교시연회에 미온적인 입장을 보인 것 또한 이러한 이슈가 붉거져 나오는 이유가 아닐런지요?
과거 비디오표준규격싸움처럼 소비자입장에서 싸고 사용하기편한 편광 LG가 승리할 듯 합니다. 55인치기준가격이 100만원이상 차이. . 전문매니아급이아닌이상 일반소비자입장에선 가격과 사용편의성에서 유윈^^
그건 아닌거 같은데요 삼성의 신모델인 D6400은 엘지의 이슈 모델인 LW5700과 가격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그것도 삼성의 마케팅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유일하게 내세울점이 일반인들은 구분도 못하는 화질차이 밖에 없는데 그걸 LG에서 약간의 화질저하가 있을수 있으나 일반적인 시청환경에서 느끼기 힘들다고 하면 논쟁 거리 조차도 안될건데 자기 논리대로 하면 Full HD가 맞으니 맞다고 계속 주장하고 다니니 삼성이 큰 건수 하나 잡은거죠 그래서 이번 싸움을 SG의 치명적인 단점 대신 화질싸움으로 몰고가는데 성공한거구요
저두 동감합니다..
과연 이번의 마케팅의 득과 실이 누가 득일까요....전 엘지의 득이라고 봅니다 2010에 3D시장에서 엘지는 삼성과 소니에
엄청난 차이로 벌어졌습니다...그런데 올해는 엘지가 FPR방식으로 이슈를 만들어 오히려 엘지가 고객들로 하여금 관심을 끌어내는데 어느정도 성공하였습니다 올해는 엘지의 마케팅의 성공이 맞다고 봅니다
글쎄요 아직 글로벌 시장은 더 봐야할 듯 합니다.아직 엘지의 경우도 미국에서의 신모델 런칭이 애매하고, 또한 글로벌로도 과연 FPR로 완전히 전환하는 것에 애매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득을 봤다면 엘지디스플레이지 전자는 알 수 없는 상황인 듯 합니다.
더구나 이렇게 화질 논쟁이 계속된다면 고가시장에서의 라인업부재로 3D시장에서는 비지오와 같은 저가브랜드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어서 상당히 조심스러울 것 같습니다. 현재만 봐도 FPR방식으로의 급전환으로 인해 LW6500,LW5700위의 프리미엄모델이 부재합니다. 계열사 중 전자는 상당히 위험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LG가 인정하던 안 하던 조금의 차이가 나는 것은 사실이고
그 조금의 차이를 받아들이는 것은 개인적인 문제일 수 있습니다.
다만 어떤 분야던지 하이앤드급으로 갈수록 조금의 차이가 큰 차이의 가치가 됩니다.
명확한 한계는 모르겠지만 45 이하에서는 그냥 조금의 차이일 것같고
50 이상(앞으로 점점 더 특히 3D는 보다 더 큰 화면 쪽으로 가고 있는데)에서는 조금이 대단히 큰 차이가 될 것입니다.
댓글 다시는 분들은 위에서 언급한 문제점에 대해서는 인정하시는 건가요? 다들 정말 불편하고 건강에 안좋을것 같은 내용에 대해서는 말씀을 안하셔서..
그리고 이런 경쟁적인 소모전은 작년 TV경쟁에서 입뻥긋 못한 LG입장에서는 나름 괜찮은 결과네요. 그리고 초반 판매(다나와, 에누리 같은 온라인 판매)에서도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거 보면요..
엘지 tv는 인터넷에서는 언제나 상위권이엇습니다. 인터넷에서는 가격이 절대적이고 lg는 언제나 가격이 저렴햇으니까요.
어제 시연회에서 참관한것을 기준으로 말하자면 1번: 많이 개선되엇습니다. 안경쓴 채도 별 문제 없고 무게도 많이 가벼워 지기도 햇습니다. / 2번 화면 자체가 밝아져서 c8000 보다는 보기가 좋더군요,/ 3번 이유는 모르겟지만 화면 스크롤은 삼성이 더 자연스러웟습니다/ 4&5번 블루투스로 바뀌면서 거의 사라졋습니다. / 8번 충전 문제는 올해 모델의 경우 별매하는 스탠드를 사면 충전문제는 해결됩니다. 스탠드가 20만원 이라는게 문제지만... ㅜㅜ. 안경2개 추가에 스탠드면 그것만해서 40이라는...
이마트 하이마트에 있는 LW5700의 화질은 구립니다 LG프라자 롯데마트 화질 만족합니다 삼성계열 판매처 조작 너무하는거 같아요 삼성께 마진도 더 높다고 하네요 LW5700 구매결정했어요 고민 마니했어요
SG의 단점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라 모르는 사람이 없을텐데요. 저도 안경위에 또 안경을 쓰지만 그리 불편하지 않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무슨 안경을 쓰고 TV를 보냐. 무안경3D가 나올때까지 3DTV는 시기상조다!!! 이러지만
그런사람들은 남들 다 즐기는거 죽기전까지 못즐깁니다. 무안경3D는 당분간 불가능하다고 보는게 맞고
이왕이면 2D,3D다 화질 좋은거 사는게 좋을겁니다. 풀HDTV에서 풀HD가 안되면 그건 풀HDTV가 아닙니다.
브라운관 아날TV도 5m 시청거리에서보면 풀HDTV와 화질차이 별로 없습니다. 마치 몇년전 MMS 논쟁처럼
별차이 없으니 다채널로 가자. 이런것처럼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글 쓰신 분 의견에 찬성합니다. 솔직히 고화질 소스 가지고 보고 있지만 HD 급 PDP 로도 즐겁게 영화 보고 있습니다. 물론 Full HD 프로젝터가 화질이 더 좋네요..^^
제생각도 글쓴분 생각과 일치합니다....
물론 해상도가 부족한건 저두 보이더군요 하지만 밝고 끊김없이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삼성제품도 해상도는 좋습니다만 어둡고 끊어지는 영상이 화질을 저하시키는건 사실입니다....
허나 카페분위기는 오로지 엘지의FULL HD 안되는것만 강하게 강조하고 더욱중요할수도 있는 끊김현상이나 밝기에 대해서는 별루 이슈가 되지 않는것 같아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그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tv는 정지 영상만 보는게 아니고 동영상을 보는 장치입니다
일단 제입장에서 봤을 때 TV의 활용성 비중으로 따지면 2D화질▷디자인▷스마트TV▷3D 순서인거 같은데요.
두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아이들에게 어지럼증과 시력저하를 일으킬거 같은 제품을 사용하게 하고 싶지 않아 보류중입니다 잘은 모르지만 어지럼증이 심할수록 아이들의 시력저하는 분명히 더 심하게 생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른들이 사용하기 전에 아이들의 시력을 생각한다면 신중한 선택을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 일반 소비자 이지만 엘지쪽으로 구매를 결정 할려는 이유가 바로 아이들 시력 때문입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