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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물고기수집가
노잼짤없음주의
스크롤주의!.!
바야흐로 2013년 11월.... 물고기 수입하려다 실패하고
직접 태국을 가려고 결심하다....★
그러나 12월달부터 시위로 시끄럽다가 사람죽고해서 안갈려다가 그냥갔음.
수수료 십만원아까워서 ㅠㅠ 다행히도 가기 며칠전에 시위가 끝났음^.^....
가서는 왕궁이랑 암파와시장 반딧불투어 위험한시장인가 이런거가구
아시안티크같은 기본적인 관광지는 다갔어.
하지만 나의 목적은 물.고.기
드디어 대망하던 그리워하던 토요일이오고 주말시장 짜뚜짝시장으로 떠났어.
지나가다가 못사면 다시찾아올수없다던 그곳으로 ㅠㅠ 정말 매우 동감해!!
엄청 커서 미로같고 새로운곳 계속나오거나 같은곳이 계속나와...
처음도착했을때
그래도 한적할때야.
일반 관광객처럼 시장을 돌아다녔지
이쁜것도많지만 같은것도 많아 ㅋㅋㅋ 그리고 흥정필수!! 대부분 우리나라보다는 싸고 반값이야.
그러다가 이곳을 발견했지 물고기와 관련없지만'ㅇ'
귀여운걸 무지좋아하는 나는 여운을 남기며 지나가고 이거사러 다음날 또 왔자나....
길잃어서 못찾았거덩 ㅠㅠ
그리고 이상한 문어오징어같은거 사려다가그냥 안샀는데 후회댕...
그리고 토끼를 발견했지.ㅇ.
감탄사를 연발했는데 이건 새발의 피였어 ㅋㅋㅋㅋ
이제 물고기시장을 찾으러 떠났옹!!
가는길은 짜뚜짝시장이 아닌 외곽쪽 JJ마켓 가든쪽이야.
좀 헤맸어ㅠㅠ 캄팡펫인가 그역쪽으로 가야되구^.^
가는길에는 요로콤 엄청난 공예품들 파는곳이 깔려있어!!
이런것두 팔더라구....
가는길 풍경이고
먹자시장같은곳을 지나면 이제 다와가는걸 느낄수있지...
나오니까 잉어랑 금붕어파는곳이보이고 여긴가 싶었어!
대빵커~!! 부잣집 정원에나 키울만한 잉어들이야....
태국에는 잉어가 유행이라고 하더라구^^ 아마도 우리나라나 일본,중국에서나 키우는거라서 특이한가봐
요러콤 들어가면 사이사이에 수족관 상가들이 있고
우리나라에서 파는듯한 흔한 구피나 몰리 이런애들도 많구^^
이렇게 이쁘게 레이아웃잡아서 파는상점도 있었어!.!
돗대기 시장생각하고 왔던지라 많이놀란부분이야. 관리잘된수족관이 많더라구.
crs인데 급은 좋아보였어~ 250바트시작이면 약 8500원정도니까
태국물가로는 비싼편이나 우리나라로 치면 싼거지 ㅠㅠ
상태도 엄청좋아보였어 ㅠㅠ 헝헝 다 데려오고싶어서 난리쳤지.....
사람들이 신기해하더라구.. 왠 외국여자애가 와서 감탄하며 사진찍어대니....
구피도 있구
누가 태국에 급낮은구피들 많다고했는데... 급 좋아보였어 몸통까지 빨갛더라구
약간 조명빨이 없잖아 있지만 ㅠㅠ
사쿠라라고 써있지도않고 그냥 체리새우라 써있는데
발색이 다 저래 ㅋㅋㅋㅋ 뭘먹어서 저런색을 내는가 싶었어...
거북이 전용샵인거같았구!
빨간거 익은거아니야 ㅋㅋㅋㅋ
가재들 'ㅇ' 아마 클라키인것같은데 사실 잘구분은 못해
이거보고 흥분했었어 미니오렌지가재라구
아마 이제 국내에는 거의볼수없을텐데 ... 지금찾아보니까 다시 판매하네
몇년전만해도 못구해서 난리였었지.. 새우아니라 가재야 ㅋㅋㅋ 미니라서 5~7cm정도까지만 크는걸로알고있어.
부절될까봐 저렇게 판매하더라구~.~
가재파는곳이많아서 가재매니아들이 오면 눈이 번뜩일것같아 ㅠㅠ
얘네두 넘이쁜데 찾아보니까 우리나라가격 반이네.... 태국에서는 육천원정두!
상태도 엄청좋아 ㅠㅠ
마리모라고 일본에서 키우는 거있는데
아마그걸 따라한 모스볼뭉친거같아 ㅋㅋㅋㅋ 일본마리모는 엄청 똘똘뭉쳐있는걸로 알고있거든
이렇게 작게 병에넣어서 팔더라구~
이게끝인건가 하면서 멘붕때리는데 내가 가고싶은 인터피쉬라는 베타샵지도가지고
지나가는 태국부부한테 물어봤지 ㅠㅠ 익스큐즈미...이러면서
그러니까 팔로미하면서 안내해주더라구!! 잉어+물고기상점을 나가서 다시 대로변쪽으로 쭉 더 올라가면 진정한 돗대기 물고기시장이나와!!
캅쿤카를 계속 외치며 고마워했어 ㅠㅠ 정말 친절하시더라궁
이제 신세계가 나와....
다들 봉다리에 물고기를 넣어 돗자리에 팔구있어...
그것도 비싸보이는 물괴기들을 ㅠㅠㅋㅋㅋ
잉어도 요로콤
물고기 무더기 요로콤 한봉다리에 육천원정도밖에안해... 싼건 삼사처넌...
가오리같은 비싼애들도 봉다리에넣어서 팔아 ㅋㅋㅋㅋ
짱신기했어 'ㅇ' 역시 열대어가 살기좋은환경인거가하면서 부러웠지 ㅠㅠ
가재는 걍 이렇게 바가지에 잡아서 살수있나봐....
종류는 모르나 비싸보이는 물고기들도 봉다리에...
구경하다가 드디어 베타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어
베타는 물고기의 한종류인데 내가 엄청 빠진 물고기야^.^...
투어라서 서로 보게두면 스트레스받기때문에 저렇게 신문지로 쌓아둔거같고
저기는 안에 전문샵이아니라서 퀼이 좋은편은아니더라궁
나는 몇마리만 구경하구 다시 찾아다녔징....^^
엄청 신나보이던 모습이야!!
아마도 축제에서 금붕어잡기 이런거랑 비슷한것같아.
이건 구피랑 베타애기들이랑 섞어둔게 신기해서 찍었어 ㅋㅋㅋ
심지어 베타가 색도 다양해 ㅋㅋㅋ흔하지도않은색이야...
베타 강국이라는 느낌이 물씬들었어.
진짜 살고싶더라구 ㅠㅠㅠㅠ
더더 놀라운건 수조가 엄청싸!
우리나라에서는 엄청 비싼데... 특히 베타키우는사람은 저사이즈의 수조는 로망 그자체야.
거의 없구 만들라면 비싸거든 ㅠㅠ 우리나라 수조는 유리값보다 노동값이 더 나간다고해야하나.
10cm큐브나 30cm큐브(큐브는 30x30x30cm를 큐브사이즈라구해)나 가격이 비슷하다고 보면되...
자라(?)도 저렇게 삼백원에 한마리에 파는듯해....
후아!!
복어도 파는데 민물복어야(초록복어)
근데 바닥에 저렇게 세숫대야같은데다 넣어서 파는데 다 쌩쌩해!!
길거리 베타들이야.
안쪽상점으로 들어가니까 전문베타샵이 있더라구
여기는 비싼데 300바트에서 500바트, 700바트 제일비싼건 1500바트야.
300바트는 약 구천원에서 만원정도야.
근데 비싸서 퀼리티가 다 좋아~^^
조명빨도 한몫한것같아.. 홀렸자나...
1500바트 베타인데 젤 비싼이유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태국국기 색상이라서 그런듯해?.?
실제로보면 형광빛난다고 느낄정도로 색이 진해...
플레어링 안한걸찍어서그렇지 엄청 반짝번쩍거리는 골드플라캇이얌...
이게 플레어링 한모습이구^.^
얘두 플레어링 한거야 얘는 크라운이라는 종류야~
베타는 크게 네종류로 나뉘는데
맨날 마트에서 보는 베타가 베일베타, 그리고 꼬리가 길고 풍성한건 하프문, 짧고 반달인건 플라캇, 저렇게 갈기모양으로 된애들은 크라운이라구 해^.^...
앞집에 원숭이 팔길래 놀라서 구경했어... 짱귀여어!!
약간 혐일수있는 플라워혼이야
태국에서 인기있는 종이라고 하더라구^.^....
여기를 나가닌 애완동물거리가 나와
부엉이에 거북이 다람쥐 친칠라 별거 다팔아.
우리나라에 없는 팬더마우스 색상인것같아서 찍었어 블랙베어라는 골든햄스터종류도 팔더라구
엄청싸게... 우리나라는 이번에수입되서 단모가 삼만원이나 한다더라구!!
수입되는게 너무느려서 국내가격거품이 심한게 많아..
태국다람쥐? 인거같아
사면 작은상자에 넣어주더라
귀엽더라...... 키우고싶더라!!ㅠㅠㅠ
하지만 절대안되는걸 알기에 보기만했어.
그리고 인터피쉬라는 유명한 베타집갔어!!
여기는 원래 베타농장 구경하기로 해서 가려고했던 태국사람이 있었는데 못가게되서
방콕에 큰 베타샵있으면 알려달라구해서 알려준곳이야.
근데 생각보다 샵은 안커 ㅠㅠ 내가도착했을때는 물고기들 집어넣고있을때라 조금 어수선했지만
주인분이 기억에 남아!
주인아자씨가 내가 막 베타사진찍으니까 같이 괜히 베타찍고 날 찍어준다하길래 같이사진도 찍었어ㅋㅋㅋ
두마리구입하니까 한마리는 프리라며 주고 포장도 꼼꼼히해줬어! 내일 뱅기타구 간다고하니까 ㅎㅎ.
왠 외국인이와서 베타구입한다고하니 웃겼던거같아
두번째얘를 좀 고민했다가 급 네번째애를 선택했어 ㅋㅋㅋ
자세히보니까 특이하더라구 마지막에 자세한사진보면 알거야~.~
여기는 도로변쪽인데 저렴하게 돗대기시장같은 느낌이야 ㅎ.ㅎ
아까 봉지들많은곳이 이쪽이야~
주먹만한 금붕어들도 팔고 ㅋㅋㅋㅋㅋ커서 넘귀엽드라궁 ㅠㅠ
한국이였으면 괜히 큰어항사고 설레발쳤겠지? 태국이라 다행이야 ㅋㅋ
물고기들은 아까 조명빨쩌는 곳에서 한쌍사고 재밌는주인장아저씨네서 두마리 샀어.
뱅기타고올때 계속 죽으면어떻하지 봉지터지면어떻하지 하면서 온기억이나 ㅠㅠ
아무튼 시장에서 마무리쇼핑+코코넛아이스크림도 먹고 집에갔어....
집갈때 엄청많아 ㅋㅋㅋㅋ 보이지?.? 저 인파들...
(첫번째 사진이랑 비교하면됭!!)
다음날은 친구가 반지사달래서 사러 도 갔어.
싱기방기한 시장안쪽 공예품들이야.
유리돼지안에 또 금돼지있어....
이건하나샀엌ㅋㅋㅋㅋㅋ
물고기맘 필수품이지★
이런것도 짱짱좋아해서 친구꺼까지 보이스톡으로 해서 사줬어 ㅋㅋㅋ
이런 악세사리샵도 꽤많더라구~!!
시장안쪽 디자인거리?같은곳이야~!
이쁜거 짱짱많아^^
진짜이쁜데 비쌌던 반지야 ㅠㅠ
눈물이 앞을가리지만 놔줬어..
이제 호텔로 돌아가고
떠나는 날 전 밤에 캐리어에 집에서 가져온뽁뽁이 비닐은 두겹기본
아무튼 꼼꼼하게 싸고 캐리어를 붙이고 한국에왔어
원래는 한국에 올때 물고기있다는게 걸리면 자물쇠에 잠겨서 들어온다더라구.
검역이 필요한거라고 붙어있는다는데 나는 안그랬구 자진신고했어!
당연히 신고해야하는거고 안신고하면 벌금500만원이구.
내가 처음인 케이스가 아니라 다른사람들도 들어온 품종이고 확인되서 핸드캐리가 가능한 종류라 됬구.
신고하는법은 짐나오는곳에서 보면 검역하는 사무실(?)같은게 있어 검역할거있다고 하면 알아서해줘.
신고할때 아저씨가 읭하는 표정에 10년만에 처음이라고 하더라구 ㅋㅋㅋㅋ
그럴리가없는데... 아무튼 그아저씨가 검역관아저씨한테 전화해서 아저씨가 헐레벌떡 뛰어오셨어.
물고기 확인하시고 봉다리에 스티커붙이시고 여권번호랑 이름 주소 전화번호 등등 적었구.
하시는 말씀이 품종을 알고 들어와야되고 되는종류도있고 안되는종도 있기때문에 반드시 되는 종류인지 전화해서 확인받고
데려와야한다고 하더라구!!
자세한건 추가원하는사람있으면 인천공항 검역쪽 전화번호랑 이런거 다 적어줄게~!!
요게 확인스티커야! 세관신고서에 도장도 받아서 확인됬다고 하고 내야되고.
생각보다 너무 쉽게 끝나서 네마리만데려온게 아쉽더라구
마음속은 아직도 태국에 있는 물고기가 아른거려.... 후 물고기천국이야
아래는
데려온 베타들이얌!!
이어(파닥거리는 날개라고해야되나..)가 파란색이고 입술로 립스틱바른거처럼 파랗고 눈도 아이라인한것처럼 되어있어서
데려왔어 ㅋㅋㅋㅋㅋ 신기한것같더라궁!! 실제로보면 저 하얀색도 반짝거려...
데려온 저녁에 찍느라 초점이 흐려... ㅠㅠ
얘는 젊은아자씨가 프리라며 서비스로 주신앤데
그러기엔 퀼리티가 너무좋잖아 ㅠㅠ 여러마리있어서 몰라봐서 미안행....
하얘 걍하얘서 넘이뻐!
얘는 약간 조명빨에 속아산 얘야ㅋㅋㅋ 그래두 우리나라 가격을 생각하면
진짜 싼거지!! 도착한날에는 못찍고 방금찍었어. 도착할땐 조금 상태가 안좋았거든 ㅠㅠ
지금은회복했어^^
태국에서 사온것들이얌
ㅋㅋㅋㅋㅋㅋ대쳌ㅋㅋㅋㅋㅋ뭘산거지
내취향 잔뜩으로샀어 뒤에 과자랑 컵라면은 3~4개씩샀구!
귀여워서... 태국돈으로는 나름비싼데 막샀엌ㅋㅋㅋ ㅠㅠ
친구반지랑 내반지 ㅋㅋㅋㅋ 잘끼지도않을거면서 막샀어...
귀여워 실물쩌렁....
이제 끝이야
에횽 사진이 엄청많아서 계속 삭제했어 ㅠㅠㅠ
물고기 좋아하는 여시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나중에 또 물고기사러 태국갈지도 몰라.....
태국너무 좋아.. 시장이 짱 좋아!! 근데 음식은 조금 안맞는거같아 ㅠㅠ 엉엉
그래도 싸서 좋아 물가가 정말싸!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아참 여행정보를 주자면 나는 5박7일로 갔고
3월4일~3월10일동안 떠났어.
제주항공으로 35만원(홈페이지예약)에 가고 엄마랑가서 엄마는 38만원에결제(G마켓할인쿠폰사용)하고
호텔은 이스틴그랜드호텔사톤이라고 쑤락산역에있는 곳에서 잡았고
호텔예약은 몽키트래블에서 했어!
(여기가 현지여행사라 좀더싸다고 해서 했어, 다른호텔은 모르니까 다 비교하고 예약하길바래~)
예산은 엄마랑 나랑해서 88만원 환전해서 들고가고 일정은 출발하기 전날 짰고 혹시 궁금한거있으면 마음껏 물어봐줘~^.^
추가올려~ ㅎ.ㅎ....
공항철도타면 보이는 문구인데 태국가기전에 찍었었어 ㅎㅎ
검역 관련전화번호도있으니까 전화해서 물어보면되구!
검역비용은 핸드캐리 간이통관이라 들지않았는데
정식통관이면 50만원정도에 검역하는사람도 있어야되구 엄청복잡하다고 들었어.
간이통관기준도 있어서 많이데려오면 상업일수있다고 판단해서 복잡해질수있으니까
적당히 데려오는게 좋을것같아~
너무재밌다 글!! 잘읽었오
글 너무 재미따!!! 물고기들도 넘 이뻐...ㅎㅎ 글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