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퇴축술 중 신경절제술은 현재의 신경차단술(병원마다 명칭은 다양함)의 모태가 되는 수술방법이고 최근에는 별로 하지 않는 수술입니다.
절개를 하여야 하므로 수면마취나 전신마취등의 다소 큰 마취가 필요하고 오금부위에서 2~4cm정도의 절개로 인한 흉터 문제 그리고 내측만 할 수 있다는 수술적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입니다.
신경절제술의 경우 너무 무리한 수술로 내측 알통근육의 존재 자체를 없애버려 움푹 패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외측비복근이나 주위 가자미근이 발달하는 기형적인 종아리 모양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실제 신경절제술을 받으시고 이러한 문제를 저를 찾으신 분들이 많고 교정을 해드린 분도 많습니다.
시술하시는 의사분마다 견해가 다르겠지만, 저의 경험으로 비추어 신경절제술을 권장하고 싶지 않습니다.
모든 종아리퇴축술의 시술원리가 근육을 퇴화시키고 축소시키는 것이므로 무리한 운동은 근육을 다시 커지게 할 수 있어 제한을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술 후 점프나 빨리 달리기등의 운동을 제한하고 붓는 상태나 뭉치는 상태를 잘 관리하시면 반영구적인 효과를 지속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구적으로 근육을 없어지게 하거나 하는 시술은 피하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래 타병원의 신경절제술로 보상근육이 발달하여 문제가 되시어 저를 찾으신 분의 시술전후사진을 올려놓겠습니다.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