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목욜일자 'WE'에서 퍼 왔어요.
이번 주는 부천 자연생태박물관으로 나들이 가보자.
여기는 무엇보다 서울 강북이나 강서 쪽에서 쉽게 갈 수 있는 매력이 있다.과천 서울랜드나 용인 에버랜드는 서울에서 너무 멀고 차량정체도 심해 휴일 나들이가 쉽지 않지만 부천 생태박물관은 남부순환도로 서부트럭터미널에서 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다.
또한 여러가지 곤충들 전시,생태 입체영화 상영,야외동물원,각종 체험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어 반나절 나들이로 ‘딱’이다.
특히 야외 농경유물전시장에서 하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짚풀공예 체험’은 정말 좋아한다.짚으로 아이들이 뱀,인형,문어,계란바구니 등을 만든다.“엄마 내가 만든 뱀이야,무섭지.”하며 짚을 꼬고 있는 아이,짚을 꼬아 만든 인형에 눈,코,입을 붙이며 좋아하는 아이들.
‘정말 서울 가까이에 좋은 곳이 있을 줄이야’하는 생각이 든다.6월 말부터는 종려 나뭇잎과 보리대로 여치와 여치집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생태박물관은 덤으로 보면 된다.
1층에는 각종 곤충들이 박제 형태로 전시되어 있다.
“아빠 보석벌레가 뭐야.”,“이 상추벌레는 살아있어.”,“이 나비는 정말 예쁘다.” 등 아이들의 질문이 계속 쏟아진다.
2층에는 공룡전시가 되어있다.티라노사우르스,트리켈라톱스 등과 화석들을 전시하고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 ‘짱’이다.
3층에는 환경보존에 관한 영화를 입체 안경을 쓰고 보는 영화관이 있다. 원숭이,거위,염소 등이 있는 조그마한 야외 동물원도 있어 아이들과 나들이로 그만이다.
짚풀체험은 하나 만드는데 2∼30분이 걸린다.비용은 2000원∼3000원이다.개인은 일요일에만 체험을 할 수 있다.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와야 만한다.
박물관 입장료는 영화관람비를 포함해 어른 3000원,어린이 2000원이다.월요일은 박물관 정기휴일이다.공휴일 다음날도 쉰다.www.ptdc.co.kr/Develop/,(032)678-0720
첫댓글 위로올라가면서 이어지는 산책코스도 넘 좋아요. 요즘 그곳에 농사하 한참이라서 밭농사와 논농사등 아이들에게 보여줄것이 많이 있어요. 올해부터는 포도밭을 만들어놔서 한창때는 현장수배도 가능할듯보이고요 가실때 토끼에게줄 상추와 당근 지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