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만 그만해도 되요 해도 자꾸 하시네요 울 엄마는 바보 인가봐요 가을볕에도 자식들 생각에 당신 몸이야 괜찮다 하고 이웃집에 아이들이 모두 공부 잘하는게 울 엄마는 미안하다고 해 엄마 닮아서 그래 미안하고 못난 부모라 그래 미안하다고 소원 하나쯤 들어주는 하늘 내게 있다면 엄마의 엄마로 태어나서 나에게 준 사랑 드리고 싶어요 엄마야 나도 미안해
엄마에게 엄마에게도 나와 같은 나이에 푸른 하늘 꾼이 있었나요 소녀의 모습 상상이 안되죠 엄마의 꿈은 어디 있나요 등허리에 손을 넣어 엄마 사랑해요 하면 울 엄마는 미안하다고 해 엄마 꿈 가져가 세월과 바꿔버린 못난 나에게 뭐가 그리 미안해 소원 하나쯤 들어주는 하늘 내게 있다면 엄마의 엄마로 태어나서 나에게 준 사랑 드리고 싶어요 엄마야 나도 미안해 소원 하나쯤 들어주는 하늘 내게 있다면 엄마의 엄마로 태어나서 나에게 준 사랑 드리고 싶어요 엄마야 나도 미안해 엄마야 나도 미안해